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집 피아노소리

소음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3-03-06 19:18:42
아랫집은 아파트 월세입니다.
수시로 이사를 오네요.
문제는 이번에 이사 온 사람들이 식구도 많고 개까지 있어요.
게다가 저녁엔 피아노를 미친듯이 쳐대는데;;;
피아노 실력은 전공자 같더라구요.
근데;; 엄청 많이 틀려요.
듣기가 하도 거북해서(계단식 아파트인데 대략 위 아래로 5층까지는 울려요) 벨을 눌렀는데, 문을 확~~! 열더니 절 보더라구요.
문을 너무 세게 열어서 제가 문에 맞았어요. 두발짝 정도 떨어져 있었는데도 말이죠;;
개가 나와서 저를 보고 짖어대고;;
좀 무식하게 생긴;; 아가씨더라구요.
암튼 저녁에는 피아노는 자제해주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네" 한마디하고 문을 쾅~~ 닫더니....

제가 윗층에 올라오니 갑자기 미친듯이 아무렇게나 건반 누르는 소리가;;;
그러더니 조용해졌어요.

아랫집 좀 무서워요...
왜 이렇게 남에대한 배려가 없는지...
피아노를 왜 거실 출입구에 놔서 계단까지 쾅쾅울리게 하는지(저는 문열고 치는 줄 알았어요. 소리가 하도 커서)
정말 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가나요...
IP : 175.223.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3.6 8:17 PM (220.119.xxx.240)

    저녁 5:30-7:00 까지 피아노 연습을 하는 사람으로서 아랫집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집 엄마와 부드럽고 편안한 대화를 하면
    요구하는 조건을 들어 줄 겁니다. 전 방에 놓고 조율 아저씨께 부탁해서
    피아노 뒤를 담요로 두르고 나니 소리가 흡수되어 작아 진 것 같거든요.

  • 2. ,,,,,,,
    '13.3.6 8:33 PM (175.121.xxx.165)

    아주 못되도 보통 못된게 아니네요
    겁 먹지 마시고요, 계속 꾸준히 얘기하세요
    찾아가시든, 인터폰 하시든..
    아님 농구공을 튀기시든ㅋㅋㅋ

  • 3. ㅇㅇ
    '13.3.6 9:11 PM (58.235.xxx.109)

    피아노소리는 소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가보네요.
    소리가 정도를 넘어섰다 생각하면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세요.
    앞으로 문 열고 살 계절이 다가오는데 미리 대비하셔야죠.
    어쨌든 원글님이 윗집이란게 그나마 다행임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126 전세자금 대출은 전문직은 안되나요?? 4 전세 2013/03/07 1,744
227125 아까 민주당 정책실에 전화를 해서 12 ... 2013/03/07 1,622
227124 엄마로서 부족한 탓 같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ㅠ 3 .. 2013/03/07 914
227123 허리디스크... 자생병원 어떤가요? 10 은서맘 2013/03/07 2,353
227122 딸아이의 고해성사 14 찌우맘 2013/03/07 4,348
227121 미수다에 나온 손요? 3 ... 2013/03/07 1,909
227120 옷, 나아가 스타일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9 옷중요 2013/03/07 4,520
227119 여자와 대화하는 방법 8 우리는 2013/03/07 2,175
227118 1000년 가는 안전한 저장매체 2 자료 날리면.. 2013/03/07 1,238
227117 하루아침에 여름 날씨에요. 1 갑자기 2013/03/07 1,138
227116 SDA학원 무난히 다니는 중1,, 청담이나 다른 어학원으로 바꿔.. 4 중학생 영어.. 2013/03/07 1,835
227115 여가위, 조윤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여성부 2013/03/07 1,002
227114 며칠간 주문한 6가지 품목이 속속 도착하는데 16 택배 2013/03/07 3,923
227113 귀 뚥은 곳 약간 아래로 또 뚥어도 되나요? 8 ... 2013/03/07 2,126
227112 아침마다 티비소리가 너무 커서 깨는데 다른집도 이런가요?????.. 6 dd 2013/03/07 2,338
227111 1년 생활비 7억5천만원, 하루 200만원쓰는 장관? 4 한숨만이 2013/03/07 3,088
227110 똥차가고 벤츠오는경우는 아주 드물고요 9 tttt 2013/03/07 3,336
227109 아휴~이마트 여러모로 맘에 안드네,,,,,, 주주 2013/03/07 995
227108 이재오 “파트너에 굴종 강요 정치 아니다“ 朴대통령 정조준 세우실 2013/03/07 719
227107 죄송합니다. 다 아는 글을 괜히 썼나보네요. 179 옷입기 2013/03/07 16,190
227106 네이버 가계부 잘 쓰시는 분들께 질문~ .... 2013/03/07 2,864
227105 카톡 좀 전 까지 주고 받았었는데... 1 스마트폰 2013/03/07 1,359
227104 점쟁이 한테 신년 운세 보다가 들은말. 7 변태마왕 2013/03/07 3,666
227103 진중권 낸시랭 진짜 좋아하나봐요 ㅋㅋㅋ 12 ㅋㅋㅋ 2013/03/07 4,403
227102 플룻조율 잠실에서 가장 가까운곳은 어딘가요? 6 아시는분? 2013/03/07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