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고 민폐자들은 많네요
작성일 : 2013-03-06 16:49:06
1507271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친언니가) 얼마전 새로 이사온 입주자가 자기집앞에 어른자전거를 떡하니 세워놓는 바람에 조카가 두번이나 머리를 찧었다고 합니다 자전거 손잡이와 6살 조카의 눈높이가 거의 같거든요 많이 아팠는지 왠만해선 울지 않는 아이인데 부딪치자 마자 소리내 엉엉 울더라구요 순간 화가 났지만 애써 마음을 다스리고 최대한 예의있게 얘기를 했어요 계단식 아파트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어린아이도 많고 여러사람들이 오고가는 복도식 아파트에 아무리 제집앞이라해도 세워놓는건 위험하니 1층 화단이나 마땅한 다른곳을 찾아서 열쇠를 잠그고 보관을 하면 어떻겠냐고... 그랬더니 대뜸 부딪힌 사람이 잘못이지 세워놓은 사람이 잘못이냐고 별꼴 다 보겠다며 문을 쾅!!!닫아버렸다고 하더군요 아이는 아파서 울고 있고 자전거 주인은 무대뽀 덩어리고 아무튼 울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저런 몰상식한 사람 더 상대해봤자 머리만 아플것 같아서 그냥 집으로 왔다고 하더라구요 경비실에 연락했더니 호수 알려달라고 하는데 괜히 싸움만 날것 같고 그냥 있자니 또 부딪히지 말라는 법도 없고해서 답답하다고 해요 오늘 제가 가서 치우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한마디 하려고 하는데 무대뽀인 사람한테는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까요?
IP : 218.209.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3.6 4:52 PM
(115.90.xxx.59)
소방법인가? 법에 위배되요. 사진찍어서 구청에 신고 ㅡㅡ;
2. 해롱해롱
'13.3.6 4:57 PM
(218.209.xxx.5)
그래요? 감사감사 참고 할게요
3. ㅇㅇ
'13.3.6 5:05 PM
(203.226.xxx.154)
요즘같이 무서운 세상에는 그냥 입다무는게 상책일듯해요
4. 음
'13.3.6 5:11 PM
(223.62.xxx.52)
종이에 써서 붙이는 건 최악의 수 아닌가요.
5. 해롱해롱
'13.3.6 5:12 PM
(218.209.xxx.5)
그러니까요...예기만 들어도 싸이코기질이 있는 여자인것 같긴한데..
일단은 부딪혀봐야겠죠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6. ......
'13.3.6 5:14 PM
(124.216.xxx.41)
조카가 복도에 뛰어다니나요? 부딪친게 많이 아팠다는거보면
자전거도 잘못이지만 밖에 나가도 위험한게 많은데 걸어다니는 교육을 시키면 좋겠군요
특히 복도는 뛰는데가 아니잖아요
말귀 알아듣기 힘든 어린아이면 혼자 다니게 두지 말고요
그 아저씨는 자전거 한번 잃어버려봐야 정신차리죠
7. 해롱해롱
'13.3.6 5:24 PM
(218.209.xxx.5)
뛰었던건 아니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집으로 가려면 코너를 돌아야하는데 코너 돌자마자
자리에 자전거가 있는거구요
6살 아이라 어디로 튈지 모르고 항상 조신하지는 않지만 복도에서는 뛰지 말라고 교육을 합니다
뛰면 안된다는것을 알고 있어요 ^^
8. dlfjs
'13.3.6 5:32 PM
(110.14.xxx.164)
관리실에 얘기하세요
9. ..
'13.3.6 5:48 PM
(218.235.xxx.6)
첫댓글님말씀처럼 그게 소방법인가 걸려서 신고하면 포상금까지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벌금도 상당하다고 하던데 법에 저촉되니 치우라고 하세요.
10. ~~
'13.3.6 6:00 PM
(116.34.xxx.211)
사진 찍어 소방소에 신고 하심 되요.
11. ............
'13.3.6 6:54 PM
(210.105.xxx.118)
윗님, 그런 경우는 구청 민원게시판에 해당장소를 사진 찍어서
공공도로를 점유하고 통행을 방해한다고 민원 넣으시면
2주일 이내에 해결해 주더군요.
그리고 자전거를 복도에 방치해 두는 것은 위법이에요.
저 같으면 사진 찍어서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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