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돈 많으면 싫으냐는 얘기에 대한 잡담.

변태마왕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13-03-06 16:36:43

조금 생각해 봤습니다.

 

여자던 남자던 무조건 돈이야 많으면 좋은것 아니냐는 생각도 일견 가능하다는 생각인데 곰곰히 생각을 해 봤습니다.

 

 

어떤 여성과 결혼을 하게 됐는데 이 여성으 어느정도 돈을 가져 오면 좋을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여기의 전제 조건은 부모에게 받은 돈이 아니고 본인 스스로 10 년 정도 직장 생활하면서 모았다는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아마도 제 입장에서는 여성 스스로 번돈으로 혼수를 장담하고 2000~3000 천 정도 가져 온다고 하면 굉장히 이뻐 보일것 같습니다.

 

여성 스스로 10 년 정도 직장생활하면서 그정도 모았다면 대견하기도 하고 살림을 전부 맡기는데 별다른 부담감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정도 살림을 할 능력은 된다는 얘기니까요.

 

제가 직장생활을 해 봐도 연간 600~700 만원 정도 모으기가 빠듯했으니까 말입니다.

 

여성이 결혼하면서 1 억 이상이 돈을 가지고 온다고 하면 아마도 부담스러울것으로 생각되네요.저보다 능력이 뛰어나서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능력에 맞는 씀씀이를 과연 감당할수 있겠는가 하는 부분의 부담이네요

 

어느정도 끼리 끼리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는 것이 필요한 부분을 저는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서로 사랑하면서 서로 부족하더라도 채워주면서 살면 되지 않겠는가 하는 부분도 있기는 하겠으나 제가 주변을 살펴봐도 그만한 씀씀이에 맞는 수입을 지속으로 유지하지 못할때 겪는 서로간의 불화도 만만치 않게 봤습니다.

 

기존에 살던 생활방식에서 내려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부분이죠.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다고 하지만 없다가 있어지기는 몇배는 더 어려우니까 말입니다.

 

여성이 가진 재산이나 기타가 10 억을 넘어간다면 아마도 스스로는 재 존재의 가치에 대한 생각으로 고민을 많이 할것 같네요.살면서 "당신 수입은 용돈이나 해" 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말이죠.

 

여성이 10 억 이상의 재산가라면 아마도 저 스스로 마음을 놓을수 있는 것은 20 억 이상의 재산이나 기타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속으로 느껴지는 부담감이 없으리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 스스로도 여성은 자신보다 평균적으로 30 % 쯤 잘난 사람을 찾는다고 얘기하지만 여성이 저와 동일한 능력이거나 또는 더 능력있을때는 스스로 딱히 마음 편하다고 얘기는 못하겠는걸 보면 내가 겪어보면 얘기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는 합니다.

 

말과 실제의 차이겠죠.

 

뻥인지도 모르겠으나 어떤 사람이 10 대 재벌가의 딸과 교제를 해 봤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는데 물론 결혼까지는 못했지만 어떻게 그 부담감을 극복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남자의 입장과 여자의 입장은 다르겠으나 여성들 입장은 어떠신가요?

 

IP : 121.164.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태마왕
    '13.3.6 5:18 PM (121.164.xxx.227)

    있어 보이게 쓸려고 한적이 없어요.

    그저 제 생각을 적었을 뿐입니다."여자는 돈 많은 남자를 찾는다" 라는 얘기에 대한 반론으로 " 그럼 돈 많은 여자가 싫다는 얘기냐" 대한 답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원래 있어 보이게 글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그저 내키는 대로 쓰죠.

  • 2. 변태마왕
    '13.3.6 5:57 PM (121.164.xxx.66)

    그러니까 최소한의 기준이 그렇다는 겁니다 저는 직장 생활 15 년 전에 했어요 그후 직장 생활 안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201 베를린 vs 신세계...누가 저 좀 말려주세요 4 // 2013/03/07 1,291
227200 안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을때 어떻게 하세요? 17 주위적청구 2013/03/07 12,039
227199 고등 아이 용돈 얼마씩 주시나요?? 7 간식비 2013/03/07 1,819
227198 중1딸이 학교를 안가요.(등교거부) 23 푸른하늘과 2013/03/07 7,545
227197 감정적 배설을 주특기로 하는 사람 어디가나 있죠 15 리나인버스 2013/03/07 2,929
227196 기업은행 '서민섬김' 예금 예금자보호 되는 건가요? 2 궁금 2013/03/07 2,639
227195 절 위로해주세요. 16 고2맘 2013/03/07 2,569
227194 질문이 있습니다. 배우고싶어요.. 2013/03/07 392
227193 발가락 사이에 끼우는거 8 홍수경 2013/03/07 5,333
227192 국제 변호사? 12 ?? 2013/03/07 4,690
227191 5학년이 6학년 선행 해야 하나요? 5 진짜~ 2013/03/07 1,163
227190 시판 고추장 추천해주세요 4 꼬옥 2013/03/07 4,208
227189 썬팅 1 문의 2013/03/07 479
227188 맛있는 미역,김 파는 쇼핑몰 1 어딜까요? 2013/03/07 849
227187 신입인데 회사생활이 힘들어요ㅠ 5 힘듦 2013/03/07 1,530
227186 사춘기 여자아이 여드름 어떻게 관리해줘야 할까요? 13 피부가 유일.. 2013/03/07 4,215
227185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예성-Gray paper(먹지.. 2 July 2013/03/07 691
227184 강동희 구속영장ㅠㅠ 10 ㅠㅠ 2013/03/07 3,618
227183 펌)새누리, 잠룡 안철수 맞상대로 이준석을 ... 2013/03/07 652
227182 “민주 대선평가 ‘文 의원직 사퇴론’ 제기“는 오보라고 합니다... 10 세우실 2013/03/07 1,308
227181 5학년 수학문제 답보시고 설명좀 해주세요 3 .. 2013/03/07 610
227180 프락셀 해보신분 제발 알려주세요 8 얼굴이.. 2013/03/07 7,679
227179 어린이집 식단표 봐주세요... 23 ㅇㅇㅇ 2013/03/07 4,524
227178 매생이 부침 어찌하면 맛있나요.. 4 매생이 2013/03/07 2,153
227177 전자담배? 7 혹시 2013/03/07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