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피부에서 진물이 나요

도와 주세요 조회수 : 11,965
작성일 : 2013-03-06 15:40:19

 

 

 

먼저 애견인으로서 참 부끄럽습니다만,,,

형편상 턱턱 병원 데리고 가기엔 동물병원 진료비가 너무 부담되서요..ㅠㅠ

 

자가로 노력해볼 때 가지 노력해 볼 양으로

습진 있는 아이,,,너무 사랑하는 저의 강아지,,,곰팡이성 습진은,,어지간히 나았는데요,,,

 

이 녀석이 언제부턴가

핥으는 버릇이 생기더니,,,겨드랑이에선 진물이 나는 일도 있었고요,,,

 

배쪽 그리고 겨드랑이 쪽을 심하게 핥아대서 털이 다 빠져 버렸어요,,,

손발도 핥고요,,,

 

안되겠어서,,,

나름 약국 가서,,,상담하고,,,카네스텐 가루로 된 것,,,뿌려도 주고,,,

그러면 진물은 잡히더라구요,,,

그러나 또 핥고,,,

 

한 일주일 전부터 카라 씌워 놓았는데

핥지 못하니까 빨갛던 배랑 겨드랑이는 조금 진정이 되어가고 솜털도 올라요는 거 같고,,,그런데

어제 목욕하고,,,

하루에 두 번 정도는 세수하라고,,,카라 빼주거든요,,

 

오늘,,좀 전에,,

 

그 잠깐 사이,,,

턱 쪽,,,목 아래 부분,,,에서 진물이 나고 있었나봐요,,,못 봤었네요,,,부끄럽습니다,,,ㅠㅠ

 

그 곳을 긁어서,,,

피가 나고 털이 빠지고,,,ㅠㅠ

 

너무 놀라서,,,

 

얼른

빨간약 발라주고,,,카네스텐 뿌려서 거즈로 감고,,,

카라 씌워 놓았는데,,,

 

괜찮을런지,,,

 

겁나고,,,걱정되고,,,

 

병원 가자니,,,ㅠㅠ

 

방법 좀 없을까요?

 

그냥 이렇게 해 줘도 될까요?

좋은 약 있을까요?

병원 안 가면 큰 일 날까요?

 

무섭네요,,,

 

도와 주세요,,,

 

 

ㅜㅜ

 

 

 

 

 

IP : 175.118.xxx.1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6 3:53 PM (175.118.xxx.141)

    감사합니다,,,

    찾아 볼께요...

  • 2. 에궁..
    '13.3.6 3:58 PM (220.82.xxx.53)

    피부병에 걸리지 않게 평소에 관리를 해줘야해요..
    피부병에 걸려서 오랜시간 약 먹다가..결국 눈이 안보이게 된 강아지를 본 적이 있어요.
    맘이 아프죠..
    일단...시중에 나오는 간식은 무조건 먹이지 마세요...공짜로 주는 간식도 절대 먹이면 안되구요
    하나를 먹이더라도..좋은 간식만 골라 먹이시구요...사료도 심사숙고해서 좋은 사료만..먹이시면되요.
    수제간식이나...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음식을 골라서 조금씩주고...
    이렇게 먹는것만 잘 신경써도 피부병에 안 걸려요..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혹시나 해서 말씀드려요..
    우리 강아지는 피부병이란것을 모르고 살아요...지금 3살이구요...

  • 3. ㅠㅠ
    '13.3.6 4:10 PM (121.162.xxx.3)

    저희 강아지가 지난 1년간 그랬어요..
    제가 지난 일년간 거의 집에 없고 아들이 겨우 밥과 패드만 갈아주었을뿐이었죠..
    잘 관리를 안해줬던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일단 털을 모두 밀어주고요(털이 빠지니까)
    저는 병원에서 한달과 가려움증 치료하는 약을 먹였어요.
    가려움증이 덜해서 그런지 좀 덜 긁더라고요..하지만 피부병이 호전되거나 그런건 아니었구요..
    일단 사료부터 알러지용으로 바꾸고(퓨리나 프로플랜 이네요..)
    사료이외에고기류, 강아지 간식은 절대 금지였어요..
    사람이 먹는 간식들 준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병원에서 그러더라고요..
    주로 준 간식은 고구마, 사과였어요..
    알러지용 샴푸로 바꾸고..
    마지막엔 여성청결제인 솔박터로 헹구고...
    이제 몇개월 지났는데 많이 호전되어서 좋아졌네요..
    일단 사료바꾸고 아무 간식이나 막 주지마세여.
    사람으로 치면 아토피피부라네요..ㅠㅠ
    빨리 나아지길 바래요..

  • 4. ..
    '13.3.6 5:01 PM (180.71.xxx.139)

    혹시 시츄인가요? 곰팡이성피부병(말라세치아)면 이렇게 해보세요
    우선 닭이나 소처럼 열이 많은 육류를 주거나 사료면 가장 무난한 오리고기로 바꾸시구요
    닭이나 소는 열이 많은 육류라 시츄처럼 열이 많은 견종이나 피부가 민감한 반려견일경우엔
    피부를 더 악화시킬수있습니다 매번 피부병때문에 병원을 다니면서 닭들어간 사료 간식을 먹이면
    병원치료나 약도 소용없습니다
    곰팡이성피부병일경우 대체로 귀 겨드랑이 사타구니 배 심하면 꼬리에도 많이 생기는데
    겨드랑이 사타구니 배 꼬리부위에 얼룩소처럼 거뭇거뭇하게 넓직한 검은반점처럼 색소침착이 생깁니다
    그렇게 생긴부위는 아프다는거지요
    카네스텐같은 약은 독해서 간에 독성이 생길수도 있어요
    간수치가 올라가면 피부는 더욱 안좋아집니다
    카네스텐은 안하셨음 싶구요
    먹는거 체크가 되셨으면 말라세치아같이 사람으로 치면 지루성피부염으로 보시면 되는데
    기름지고 떡진피부라 자주 목욕을 시켜야합니다
    2-3일에 한번 샴푸목욕후 사람먹는 사과식초를 세수대야 물반정도에 밥숟가락으로 한두스픈 풀어
    얼굴빼고 몸전체에 조물조물 해줍니다
    피부가 안좋은부위엔 좀더 시간을 두고 조물조물 맛사지를 해주시구요
    따로 물헹굼없이 타월로 닦아주고 드라이를 꼼꼼히 해줍니다
    발가락은 사이사이 벌려 충분히 말려주시구요
    피부가 차츰 안정이 된다싶으면 목욕주기를 좀더 늘려도 됩니다
    말라세치아라면 이방법을 꼭 해보세요
    피부병으로 안락사를 권하던 병원에서 산책때 알게된 시츄녀석에게 이방법을 알려드렸고
    몇달후 산책때 다시만났는데 피부가 많이 좋아졌거든요
    저또한 이방법으로 피부튼튼으로 만들기도 했구요

  • 5. ..
    '13.3.6 5:05 PM (180.71.xxx.139)

    햝는다는건 그 부위가 좋지않다라는 거예요..
    평소에도 잘 관찰하시고 미용을 해서 옷을 입히기보다 요즘처럼 날이 풀렸을땐
    적당한 길이로 미용을 해서 털사이사이에 충분히 공기가 드나들수있게 해주세요
    모량이 많거나 열이 많은경우엔 풀코트에 털은 욘석들에게 좋지않거든요

  • 6. 애고
    '13.3.6 5:11 PM (112.161.xxx.208)

    오래 붙잡고 약국에서 약사는거보다 심하면 병원 대려가서 주사한방 맞고 연고랑 약 받아오면
    한방에 깨끗해져요. 돈은 이만원 중후반에서 삼만원정도 나오겠네요.
    약용샴푸 사라고 하면 뭔지 보여달라고하고 인터넷에서 사셔도되요. (그게 훨씬 싸거든요.)
    주로 버박꺼 주더라구요. 우리집 한놈도 고질 피부병 달고 살았는데 지금은 살만하네요.
    다른 분 말씀처럼 털을 항상 최대한 짧게 유지해야해요. 사료도 최대한 재료 간단한걸로 먹이시구요.
    (사료 성분이 감자와 오리, 청어와 고구마, 이런식이요.;;)

    간식도 끊고 보통 피부가 상태 나빠지면 귀속도 갈색귀지 나오니까 귀청소도 잘해주시고.
    피부가 약하니까 샴푸하실때 벅벅 비벼서 거품내시지 마시고 털 결대로 쓸어주듯이 해주세요.

    이상 병원 드나들며 수없이 들은 주의사항이었어요. 저 가는 병원은 사정에 따라 좀 싸게도
    해주시고 그러던데 생각하시는 금액만큼 말씀해보시고 일단 병원 꼭 가셨으면 좋겠어요.

  • 7. 요즘
    '13.3.6 5:26 PM (211.106.xxx.243)

    갔다하면 5만원이던데 이삼만원달라는 병원도있나요
    피부병은 처음엔 병원가봐야할거같아요
    요즘 돈은 돈이 아닌거같아요

  • 8. 000
    '13.3.6 11:48 PM (14.32.xxx.169)

    저는 제가 이비인후과에서 처방받은 핑크색 가글을 분무기에 좀 넣고
    접진 부위 붉게 변하구 핥는 그런 곳에 살살 뿌려줬어요.
    그럼 좀 가라앉는 거 같아요. 일단
    급한 불은 그렇게 끄구요. 목욕을 때맞춰 적당히 한다음
    붉은 기가 남은 부위를 철저히 말렸어요.
    그리고 티트리오일을 엹게 희석한 호호바오일을 발랐습니다.
    무엇보다 청결 그리고 양심적인 수의사의 처방 연고(스테로이드), 그리고
    핥지 못하게 철저히 관리하는 삼박자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급할 땐 핑크 가글 구해서 스프레이해보세요..
    차근차근 쾌유해서 키우는 분 걱정 덜어지길 바랍니다.

  • 9. 000
    '13.3.6 11:54 PM (14.32.xxx.169)

    핑크 가글 스프레이가 소량이어도 소염효과가 있구
    맛이 기묘해서 개가 핥을려다가 그만두더라구요.
    참, 어떤 피부병은 정신적인 문제와 연계되기도 한다구 들었습니다.
    뭐 이미 그러신 분일거라 생각합니다만,
    꼬옥 안아주고 애정표현을 오바해서(^^) 좀 자주 해주면
    그만큼 빨리 안정화된다고 생각하기에..
    먼저 지치지 마시고 고된 순간 사이사이 콕콕 박힌
    행복한 순간을 좀더 만끽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043 귀 뚥은 곳 약간 아래로 또 뚥어도 되나요? 8 ... 2013/03/07 2,029
226042 아침마다 티비소리가 너무 커서 깨는데 다른집도 이런가요?????.. 6 dd 2013/03/07 2,150
226041 1년 생활비 7억5천만원, 하루 200만원쓰는 장관? 4 한숨만이 2013/03/07 3,021
226040 똥차가고 벤츠오는경우는 아주 드물고요 9 tttt 2013/03/07 3,270
226039 아휴~이마트 여러모로 맘에 안드네,,,,,, 주주 2013/03/07 931
226038 이재오 “파트너에 굴종 강요 정치 아니다“ 朴대통령 정조준 세우실 2013/03/07 658
226037 죄송합니다. 다 아는 글을 괜히 썼나보네요. 179 옷입기 2013/03/07 16,121
226036 네이버 가계부 잘 쓰시는 분들께 질문~ .... 2013/03/07 2,808
226035 카톡 좀 전 까지 주고 받았었는데... 1 스마트폰 2013/03/07 1,297
226034 점쟁이 한테 신년 운세 보다가 들은말. 7 변태마왕 2013/03/07 3,604
226033 진중권 낸시랭 진짜 좋아하나봐요 ㅋㅋㅋ 12 ㅋㅋㅋ 2013/03/07 4,343
226032 플룻조율 잠실에서 가장 가까운곳은 어딘가요? 6 아시는분? 2013/03/07 1,276
226031 비메이커고, 싸고 이쁜 그릇 사이트 공유 좀 해주세요. 4 비메이커 2013/03/07 1,558
226030 朴대통령 “잘못됐을 때 질책 받겠다…기회 달라“ 14 세우실 2013/03/07 1,667
226029 문화센타에키즈강좌는대박 3 ... 2013/03/07 1,243
226028 제빵기 사면 잘쓸까요? 10 제빵기 2013/03/07 1,646
226027 동네동생.. 6 아는동생언니.. 2013/03/07 1,408
226026 김냉에 넣은 물김치가 떫어요;;;; ... 2013/03/07 672
226025 에어컨 '열대야기능' 쓰시나요? 1 뽀나쓰 2013/03/07 2,570
226024 스키니진 좀 찾아주세요~ 15 82수사대!.. 2013/03/07 2,319
226023 오븐으로 카레 만들기. 1 신둥이 2013/03/07 929
226022 20대 경제활동률 남녀 첫 역전…'女風시대' 1 ... 2013/03/07 470
226021 이소라 몸매 정말 이쁘네요... 3 이뿨~~ 2013/03/07 3,100
226020 안 쓸려했는데..정우성 본거..참을수가 없어서.. 62 .. 2013/03/07 29,867
226019 휴스턴 날씨어떤가요? 2 휴스턴 2013/03/07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