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very food, all food, some food 이 중에서 올바른 표현은요?

문법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3-03-06 13:58:28
I'm going to make every food.
I'm going to make all food.
I'm going to make some food.

세 문장에서 all food 와 some food는 가능하지요? every 다음에는 가산 단수명사만 가능한가요? 아님 불가산도 오는지... food는 불가산 맞지요? 영어 정말 넘 어렵네요. 실력자님들 도와주세요~
IP : 211.234.xxx.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ou have asked a difficult que
    '13.3.6 4:03 PM (61.247.xxx.205)

    먼저, food은 불가산 명사로, 즉, a/an 같은 관사나 복수형 없이, 쓰이기도 하고,
    a food 또는 foods 형태로도, 즉, 가산 명사로도 쓰입니다.

    후자인 경우엔 a food는 '특정의 음식/요리'를 가리키고, 전자인 경우엔 먹거리 전체, 식량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영어에선 상황(의미)에 따라 불가산 명사와 가산 명사로 동시에 쓰이는 단어가 무척/엄청 많습니다.
    food은 그 한 예에 불과합니다.
    너무 많기 때문에 일일히 외우려 하기 보다, 개념적으로 관사 사용을 (명사가 가산명사냐 불가산 명사냐를) 이해하고, 궁금할 때마다 좋은 사전 찾아 'count-가산명사'인지 'uncount-불가산명사'를 확인하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기계적으로 외는 것은 관사 사용에 있어선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혼란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every는 '일반적으로 단수 가산 명사 앞에 쓰인다'고 합니다 ("Every is generally used before a sinle countable noun.") 유일한 예외는 '매 ...마다"의 뜻인 'every two hours 또는 every three days'처럼 every 뒤에 복수 명사를 붙이는 경우입니다.

    food을 셀수 있는 단수 가산명사의 의미로 사용한다면 every food도 사용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very food she cooked (그녀가 요리한 모든 음식) was acclaimed (호평을 받다) 와 같이 쓰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all과 some은 셀 수 있는 명사 앞이나 셀 수 없는 명사 앞에서나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 명사 앞에서든 사용 가능하구요.

    하나 지적할 게 있는데, '음식을 요리하다'를 의미할 때엔 특정의 요리를 가리키기 때문에 한정사 the가 붙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make the food 또는 cook the food같이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아무 관사 없이 그냥 food을 쓰게 되면, 예를 들어, make food 이라 쓰면 '식량을 만들다'란 의미라 어색한 것 같습니다. (Have you made all the food? 해야 '니가 지금 [앞에 있는] 모든 요리를 다 만든 거니?'란 의미가 되어 괜찮습니다만, Have you made all food? 하면 어색한 것 같아요.)

    보기에 나와 있는 것 가운데 제일 어색한 것이 every food인 것은 맞는데요 (every food 뒤에 뭔가가 따라 와서 food의 의미가 특정한 요리, 즉, 셀수 있는 a food같은 의미가 되어야 every를 쓰는 게 괜찮은데, 뒤에 따라 오는 게 없으면 막연한 것이라, 전체로 묶이기 때문에 셀 수 없는 개념이 되는 거라, 그 앞에 every를 넣으면 어색한 것 같습니다).
    나머지 some food이나 all food 도 some of the food 이나 all (of) the food와 같이 표현해서, I am going to make some of the food 이나 I am going to make all (of) the food 라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관사가 한국인에겐 배우기 제일 어려운 문법 분야 또는 품사입니다. 수십년 영어 공부한 사람에게도 어려운 것이니 관사 붙잡고 영어에 좌절하지 마시고, 관시는 왠만하면 그냥 넘기고 다른 분야에 집중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특정 명사가 가산 명사냐 아니냐, 불가산 명사이면 어떻게 해야 가산화시킬 수 있냐 등등을 공부하는 것은 영어공부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거라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관사나 자잘한 문법 항은 좀 더 나중에 배우는 게 낫습니다. 관사는 영어실력이 크게 향상된 후에 이따금 공부하는/살펴보는 게 올바른 학습법 같습니다. 관사나 자질구레한 문법 공부는 제일 나중으로 미루시기 바랍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811 입이찢어져서 입술끝에 각질이 생겼는데 병원가야하나요? ..... 2013/03/12 659
227810 조윤선 똑똑하네요(펌) 10 ... 2013/03/12 3,440
227809 남편이 사다주는 아주 촌~시런 악세사리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처치곤란 2013/03/12 1,936
227808 너무 편파적인 시어머니 2 피치피치 2013/03/12 1,351
227807 여수 레일바이크 타 보신분 계신가요? 4 ... 2013/03/12 5,121
227806 가방 좀 봐주세요ㅜ 4 ... 2013/03/12 943
227805 누가 매일 밥 좀 해줬음 좋겠다 4 前초보요리사.. 2013/03/12 1,194
227804 헤르페스 입술물집 치료중인데요 5 ... 2013/03/12 6,434
227803 직장맘 고민 3 어느 길로 .. 2013/03/12 701
227802 애견펜션 다녀오신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6 여름에 2013/03/12 1,585
227801 오늘 괜찮은가요? 실내환기 2013/03/12 229
227800 자식과 사이가 안 좋은 아버지께 권해 드릴 책 추천바랍니다. 8 미운부모님 2013/03/12 883
227799 사무실인데요 1 ... 2013/03/12 353
227798 안철수 사실상 민주당에 정부조직법 수용을 촉했네요(펌) 12 ... 2013/03/12 1,513
227797 요구르트 대신에 유산균 드세요 7 ㅇㅇ 2013/03/12 4,024
227796 모든것이 유신시대로 되돌아갑니까? 6 참혹한현실 2013/03/12 861
227795 한 부장판사가 '김병관 불가'를 외치는 이유는 2 샬랄라 2013/03/12 772
227794 착상 후에 부부관계는 안 좋은가요? 2 ..... 2013/03/12 4,363
227793 손잡이가 도자기로 되어있는 포크 집에서 수리 가능한가요? 2 도자기포크 2013/03/12 633
227792 오늘 한번 더 참는다 축구선생 2013/03/12 399
227791 데이터?? 5 와이파이.... 2013/03/12 382
227790 미ㅅ 비비 종류 문의드려요 2 어려워요 2013/03/12 526
227789 밀가루 묻은 옷 어케 떼어놓나요?? 2 밀가루 2013/03/12 1,627
227788 '국회 증인 불출석' 김재철 MBC 사장 벌금 800만원 5 세우실 2013/03/12 786
227787 천주교신자님께 질문있어요.. 묵주반지 사고 싶어요.. 3 .. 2013/03/12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