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들 임원선거 나갔다가 0표 받고 왔어요
1. @@
'13.3.6 1:56 PM (125.178.xxx.150)정직하네요. 아무리 안나와도 한표는 나오잖아요. 자기가 찍는데 ^^.
2. ㅁㅁ
'13.3.6 1:56 PM (1.236.xxx.43)2~3학년쯤 되나봐요.
그래도 나간게 기특해요 ^^
다음에는 더 많은 표를 얻을거에요.
우리도 오늘 반장 투표 하는데 아직 결과는 모르겠네요 . 될까봐 (^^) 전 살짝 걱정중 ...3. ...
'13.3.6 1:57 PM (110.15.xxx.54)아이 마음이 예쁘네요. 나라도 나가야 될 것 같다는 것 보니 선생님 무안하실까 걱정하는 마음, 책임감 같은 것도 느껴지고요^^
4. ㅁㅁ
'13.3.6 1:57 PM (1.236.xxx.43)맞아요 . 스스로 한표 주던데 보통은 ^^
울딸 작년에 반장에 한표 차이로 떨어진 적 있는데 그때 자기가 자기를 안썼다고 올해는 꼭 본인 쓸거랍니다 ㅎㅎ5. 2학년 아닌가요?
'13.3.6 2:02 PM (203.233.xxx.130)울 딸도 2학년 처음에 대표 나갔을때 본인 이름 쓸줄 몰라서 남의 아이 이름 썼다가 떨어지고는 그 뒤로는 본인 이름 쓰더라구요 ㅋㅋ
다 경험이예요..6. ..
'13.3.6 2:10 PM (112.202.xxx.64)순수해서 귀엽네요.^^
근데 이거 은근 상처 많이 남아요.
물론 그 상처로 반드시 성장하는 부분도 있구요.
다음 선거때는 연설문 연습해서 당당하게 나가라고 하세요.
기회는 앞으로 많으니까 용기 잃지 않게 위로해주세요.7. 원글
'13.3.6 2:13 PM (218.49.xxx.153)생긴것만 2학년이예요.ㅠㅠ
그보다 위 학년이랍니다..
자기가 대표될려고 한게 아니니까 괜찮다네요. 그런데 다른 아이들이 우리애를 어찌 생각할까 싶어서 걱정은 됩니다 0표 받았다고 놀릴까봐.
아들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학원 갔습니다.
별 걱정거리도 아닌거 가지고 오버해서 생각하는거 같아 얼른 집안 청소라도 하면서 잊어버려야겠습니다.
한가해서 그런가봐요..^^8. ㅁㅁ
'13.3.6 2:14 PM (1.236.xxx.43)윗댓글 단 사람인데 울 딸은 5학년 소견문도 어제 혼자 막 쓰고 연습했어요. 전엔 제 앞에서도 하더니 어제는 혼자 열심히 준비 해서 갔는데 방금 귀가 .. 부회장 됐다네요. 천만다행 ^^;; 회장될까봐 좀 걱정했었어요
연습이 필요 한듯 .9. 아바타
'13.3.6 2:15 PM (116.123.xxx.124)아구~~~귀여워라
제 조카도 임원선거에 나가서 0표 받았다고...
워낙 넉살이 좋아서 전혀 상처 안받더라구요
따지고 보면 다른남자애들하고 다 같은 형편이네요
본인이 본인을 안 찍었을 뿐..
아들한테 그 상황을 콕 집어 얘기해주세요..기분 나쁘지 않도록^^10. 아야어여오요
'13.3.6 2:21 PM (203.236.xxx.235)말하는게 참 이쁘네요
11. 아이가
'13.3.6 2:23 PM (1.235.xxx.88)정말 귀여워요.
엄마가 초연하시면 아이도 상처받지는 않을 것 같아요.
너무 약삭빠른 아이들보다는
원글님 아드님처럼 아이다운 순수함 갖고 있는 아이들이 참 귀엽고 예쁘더라고요/12. 멋진 녀석
'13.3.6 2:58 PM (203.234.xxx.100)멋진 아드님 두셨습니다.
그런 성격이 나중에 성공한다고 생각해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아무일 없는듯 학원에 갔다니~ 대인배네요^^
책임감도 많고 정직하고 겸손한 아이였다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위로하지 마시구요~13. ...
'13.3.6 3:03 PM (122.42.xxx.90)어찌 저리도 배려심 돋고 의젓한 아드님을 두고 어머님이 그 가치를 몰라주시나 제가 더 섭섭하네요.
잘나가는 누나랑 비교해서 짠하게 생각하는 원글님도 잘못하시는거에요. 아무리 부모라도 깨물어서 더 아픈 손가락이 있는 법인 것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내 자식 집에서 내가 대접해주는 만큼 밖에서도 대접받는다 명심하셔요. 선생님이 난처해하시니 아드님이 선생님 생각해서 나선거잖아요. 그 마음씨 참 이쁘고 칭찬받아 마땅하고 본인찍지 않고 객관적으로 회장감에게 표도 주고 결과에도 깨끗하게 승복하고 그 나이때의 아이들이 그러기 쉽지 않죠. 정말 훌륭한 아드님 두신 거에요.14. 원글
'13.3.6 3:10 PM (218.49.xxx.153)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수정한번 눌렀다가 글이 안보여서 취소시켰더니 글이 다 날라가 버렸어요.
죄송합니다.15. ^^
'13.3.6 10:12 PM (180.69.xxx.179)성격 좋은 아이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