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주광역시 중학교인데....가정방문이 있어요.ㅠ.ㅠ
1. /////
'13.3.6 1:17 PM (1.247.xxx.40)저희딸 중 2 올라갔는데
작년 중학교 입학나고 나서 학사일정을 보니 가정방문 있다고 해서 놀랬었어요
요즘 세상에 무슨 가정 방문인가 하구요
그런데 다행히 안 하더라구요
형식적으로 써놓은게 아니고 진짜 가정벙문 하는곳이 있을까요?2. ..
'13.3.6 1:18 PM (125.183.xxx.72)울애들 한번도 가정방문 안했어요.. 둘째 중2 (광주중) 인데 아무말 없고요..
3. ..
'13.3.6 1:24 PM (116.124.xxx.140)인터넷에 검색 해 보니 가정방문 진짜로 하는 곳이 있긴 있더라고요.
저도 중학교 때....선생님이 가정방문 했는데.....겉모습(집건물)만 보고 판단하셔서.....상처 받은 기억이 있는데....^^.;;;;;;;4. 광주
'13.3.6 1:28 PM (121.148.xxx.219)우리동네도 가정방문이 있는데,
가정통신문에 부분적으로 기재사항 있을거에요
원하지 않는 경우 전화상담으로 대체했는데(울아이 학교들)
거의 안합니다.'5. 양양
'13.3.6 1:35 PM (59.4.xxx.139)광주근처 읍단위 시골인데 여긴 중,고 다 가정방문 해요.
해마다 3월이면 가정방문때문에 수업일찍 마치던데요.6. 음
'13.3.6 2:23 PM (121.147.xxx.118)두 아이 모두 중학교 이미 졸업했어요..
전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이야기입니다.(광주임)7. 전직교사
'13.3.6 5:41 PM (211.221.xxx.119)아주 오래 전 초임발령때 3월이면 늘 찬바람맞으며 가정방문으로 종종거리며
오늘은 이동네
낼은 저동네로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면서
모든 게 낯선
아이들과 훨씬 개인적으로 친해질 수 있는 계기도 되고
그 아이의 현재 상황을 직접
파악해볼 수 있어서 전 오히려 교육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차츰 가정방문제도가 사라지기 시작하니
교사로서 몸은 정말 훨씬
편해졌지만
아이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게 되니
여러모로 그래도 가정방문에 대한 아쉬움이 들었어요.
저 역시도 어려서는 학생 입장도 되었고
또 학부형 입장도 되어보니
가정방문이란 게 참 많이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만....
교사와 학부모가 아이들 교육에 대해
서로 정확한 정보제공을 하는 계기가 된다면
오히려 울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교사들은
가정방문시 물질적인 환경을 보는 게
아니라 그 아이가 처한 상황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서지요.
그러니 집청소정도만 해놓으시고
따뜻한 맘으로 기다려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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