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세입자)가 이사나가야 고쳐준다는 윗집주인집..

누수때문에 속상해요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3-03-06 11:17:06

뒷베란다 천정을 지나가는 윗집의 세탁기 배수관에서 물이 떨어집니다.

한달정도 되어가구요...

몇주전부터는 같은 뒷베란다의 저쪽 빗물홈통쪽 천정에서도 물이
떨어집니다.

 

관리실에서 와서 봤었구, 윗집 주인집 전화번호를 부동산에 물어봐서 알아내가지고

관리실에서 전화해줬어요..

그 주인집 얘기는, 자기네가 월세를 줬는데 세입자가 월세를 안내서 곧 집을 나갈거라고합니다.

세입자들도 이 집이 춥다, 곰팡이핀다 하면서 계약기간 못채웠지만 나가겠다 했데요..

 

월세, 관리비 안냈다고 관리실에서 얘기하는걸 들었구요.. 반장아줌마가

그집 현관문에 전기세 독촉장 붙어있는걸 봤다고도 하셨어요..

 

거기다 주인집 얘기로는, 일찍 수리해주고 싶어도 세입자들이 자기들 사는 동안에는

수리못한다, 갓난이가 있어서 안된다 하면서 문도 잘 안열어준다고 합니다.

 

암튼 3월정도되면 따듯해지니 이사나가지 않겠느냐, 그러면 새로운 세입자 들어오기전에

열흘정도 기간둬서 고쳐주겠다..

이렇게 전화를 끊은지가 거의 한달이 다되갑니다.

 

아직도 윗집에서는 그 세입자들이 쿵쿵거리며 뛰어다니고 걸어다니고 피아노치고

밖으로 먼지털고 2주에 한번씩 저의집 천장이 무너져라 뭘 내던지고 고함치며 싸움을 합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윗집 이사나가기만 기다려야 하는게 맞는건지..

저의집 뒷베란다는 누수때문에 곰팡이가 끼고 천장 페인트가 일어나고,

전기코드 하나로 물이 들어가서 그 코드 껍데기(?) 벗겨놓고 사용못하고 있거든요..

그냥 기다리는게 맞는건가요? ㅠㅠ

 

 

IP : 221.147.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쩔수없이
    '13.3.6 11:22 AM (58.125.xxx.144)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고 합니다.
    집주인 상대로 힘빼지말고 직접 윗층 올라가서 세입자하고 결판을 내세요.
    안된다고 하면 될 때까지 매일 찾아가서 문 두드리세요.
    나는 이렇게 못산다고 매일, 매시간 올라가서 문 두드리세요.
    공사 언제 할거냐고, 상대방이 무슨 이유를 대던말던 못들은척 공사 언제할거냐고
    문 안열어주면 열어줄 때까지 문 두드리세요.

    내 집은 내가 지켜야합니다. 누가 대신 안해줍니다.
    윗층 세입자 상대하는게 껄끄럽다고 그대로 두면 내 집만 망가집니다.

    지금 당장 올라가서 문 두드리세요.
    해줄 때까지 문 두드리시고 찾아가세요.
    낮에도 올라가고, 밤에도 올라가세요.

    귀찮아서 공사 해줄때까지 찾아가서 문 두드리세요.

  • 2. ..
    '13.3.6 11:23 AM (1.225.xxx.2)

    문도 안 열어준다잖아요.
    그 주인도 어쩔수 없으니 저리 말하겠죠.
    참 깝깝하지만 그 사람들이 빨리 나가길 축수하는 방법밖에 없네요.

  • 3. 어쩔수없이
    '13.3.6 11:23 AM (58.125.xxx.144)

    두드리면 열리리니...

  • 4. 어쩔수없이
    '13.3.6 11:25 AM (58.125.xxx.144)

    차라리 문 열어주고 공사하는게 편하겠다는 마음이 들게끔 찾아가서 두드리세요.

  • 5. 에고
    '13.3.6 12:17 PM (175.223.xxx.59)

    한집이 몇집을 괴롭히네요
    윗집주인도 지금 답답할겁니다 세도안들어와
    관리비등요금도 밀려있고
    문도 안열어주고 그리 있으니까요

    님이 직접세입자를 만나보든지
    아님 기다리셔야겠지요
    나중에 누수되는곳 깨끗하게 마무리 해달라고 하세요

  • 6. 내용증명
    '13.3.6 2:18 PM (1.237.xxx.16)

    내용증명을 세입자와 집주인에게 각각 보내보세요.
    그럼 좀 심각하다 느끼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649 고딩아들..교복입은 모습이 멋있네요.. 16 고슴도치엄마.. 2013/03/06 2,422
225648 외국인이 한글공부 시작하며 읽을만한 동화책 추천부탁드려요 3 구경꾼 2013/03/06 1,001
225647 (남대문, 동대문등) 도소매로 악세서리업 아시는분~~~ 2 막내이모 2013/03/06 688
225646 (급질) 제주항공 이정도 가격이면 어떤가요? 3 괌으로~ 2013/03/06 1,018
225645 뇌가 순수.. 만화만화.. 6 뇌가 순수 2013/03/06 957
225644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내정자가 은마아파트를 3 ... 2013/03/06 1,420
225643 [동아] 자고나면 의혹… 與중진도 김병관 용퇴론 1 세우실 2013/03/06 778
225642 아기 엄마 요즘 겉옷 어떤거 입어야 해요?? 1 .. 2013/03/06 698
225641 우공비 수학 푼후 다음단계 수학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초등5학년 2013/03/06 685
225640 카페트 좀 골라주세요. 2 신혼집 2013/03/06 612
225639 오늘 뭐 입고 나가셨어요? 6 dhsmf 2013/03/06 1,474
225638 국민연금...폐지운동 불편한진실 12 2013/03/06 2,094
225637 20대의 소중한시간들이 그리워요... 2 ,....... 2013/03/06 735
225636 베트남 아가씨가 저보고 웃었어요~ 5 헤헤기분좋아.. 2013/03/06 2,445
225635 런닝머신을 공짜로 받았는데, 보답으로 뭘할까요? 10 이웃 2013/03/06 1,085
225634 MB정부 4대강 전도사들 거취는? 1 세우실 2013/03/06 603
225633 가계저축률 하락, 투자·경제성장률에 타격 3 참맛 2013/03/06 660
225632 평촌에서 백내장수술 안과추천부탁드려요 5 모스키노 2013/03/06 2,303
225631 급히 프린트를 해야 하는데 프린터가 고장났어요. 7 프린트 2013/03/06 1,066
225630 '공영방송 사장 임명요건 강화·언론청문회·MBC 사장 사퇴' 3대요건 2013/03/06 583
225629 초등3학년 전과 필요하나요? 4 초등엄마 2013/03/06 3,305
225628 암 투병’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사망 5 호박덩쿨 2013/03/06 1,538
225627 국민상조 또는 상조 서비스 가입 1 악마적본능 2013/03/06 865
225626 아이가 6교시 하니 심심하네요 5 2013/03/06 1,727
225625 코스트코에서 산 단무지,우엉 제품하자 환불될까요? 6 영수증없네 .. 2013/03/06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