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 글발 후졌습니다.
헌데 그마나 위안을 삼는 것은 무엇이냐하면 마초 나 여초 나 별반 다르지는 않다는 겁니다.
마초들의 짝은 여초들이 해 주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저 마초들은 어떻게 짝을 만들어서 결혼할까 고민했는데 여초들을 보니 걱정할 필요가 없겠더군요.
극과 극은 통한다고 끼리 끼리 만나면 되니까 말입니다.
익명이고 얼굴 안보이고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막말 해대는 것은 어디를 가나 똑같은 현상이니 여기 앉아서 남자들의 행태를 지적하나 마초들이 여자들의 행태를 지적하나 별반 다를것 없이 끼리 끼리 문화니까요.
그나마 여성과 남성들중 어느쪽이 여성의 입잘을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나 생각해 보면 남성들이 여성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려고 한다는 생각이네요.
물론 그 차이라는 것이 개미 눈물만큼이기는 해서 전혀 티가 안 나기는 합니다만.
하긴 어디나 물 흐리는 사람들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 비율은 남초나 여초나 별반 다르지 않을것으로 생각되네요.
남자와 여자의 공통점을 발견했으니 좋아해야 하나 싫어해야 하나 싶기는 하지만 여자를 욕하는 남자나 남자를 욕하는 여자나 거기서 거기다 라는 위안을 삼습니다.
남자가 여자의 발끝에 있는 존재인지 아니면 허리 높이에 존재하는 인간이지 아니면 머리 높이인지 궁금했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