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담임샘 좋은분인듯 해 마음이 놓이네요^^

..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13-03-06 10:38:03

첫날..

공지문도 어찌나 꼼꼼하게 쓰셨는지 , 몇장이나 보내시고

아이들 위한  생활노트도 두꺼운 스프링철 해 한권씩 만들어 돌리시고

우리반에 왕따. 폭력은 있을 수 없다. 첫째도 둘째도 그것이 우선이다 얘기하시면서

쉬는 시간에도 절대 안움직이시고  교실에 앉아서 애들 보고 계신다네요.  

쉬는시간에 선생님 안계신게 싫었나봐요.

암튼..폭력적이고 욕 잘쓰는 애들이 얌전해졌다고^^

 

무엇보다  시간 날때마다  한명 한명 얼굴보며 웃으시면서 한마디씩  해주셔서 좋다그러고 

잘웃으시는 성격이 좋다며  애가 함박웃음으로 며칠간 하교하네요.

칭찬도 한마디 들었는지 아주 으쓱하네요.

 

세상에 모든 선생님이 이분과 같기를.

얼른 총회 가고 싶어지네요.^^

 

애들 담임샘 어떠신가요~

IP : 122.40.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애는
    '13.3.6 10:49 AM (180.65.xxx.29)

    담임복인 없는지 매년 퇴직 1-2년 앞둔 선생님이네요.

  • 2. ㅁㅁ
    '13.3.6 11:00 AM (1.236.xxx.43)

    저는 올해 처음으로 심란 한 중인데...
    공지문도 대충 몇마디 써주셨고 아이에게 들은 첫인상도 너무 안좋네요.
    무난하길 바래야 할 듯합니다 .. 며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 3. ..
    '13.3.6 12:30 PM (218.235.xxx.6)

    어떤 경우던지 선입견 가지면 안되는데 전 젊은 선생님들이 좋아요. 편하기도 하구요.
    왜냐하면 제가 예의를 갖춰 대해드리면 젊은 선생님들은 좋아하세요. 간혹 안그런 학부모들도 있는 거 같은데
    저는 나이가 많고 적건간에 차등없이 최대한 예의를 다하고 극존칭으로 대해드려요.

    그런데 예전에 초1때 담임선생님은 저보다 9살많은 분이셨는데 친근하거는 좋은데
    말은 너무 편하게 하세요. 보자마자 반말 존대말 마구섞어서 호칭도 땡땡이 엄마~ 이런식으로요.

    그렇게 되다보니 저도 같이 편하게 나올때도 있더군요. 물론 상대가 선생님이니 같이 반말은 꿈도 못꿨지만
    어쨌든 사용하는 어휘도 좀 그렇고.....학부모를 학생 다루듯 하시는 분들이 나이 있으신 분들 중에 종종 있으시더군요.

    여기 82쿡에 오시는 선생님들은 그런분들 안계시겠지만 학생은 학생이고 학부모는 절대 학생이 아니므로
    친근감을 가장으로 편한 어투는 자제해주셨음 좋겠어요.
    반대로 담임 선생님이 젊다고 간혹 보면 편하게 말을 건내는 학부모들도 있던데 이것도 또 보기 그렇더라구요.

    어쨌든 작년, 재작년 20대의 젊디 젊은 선생님이 담임이셔서 전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가르쳐주시는 부분에 있어서 철저하셔서 학원 안보내는 저희집 입장에서는 더 감사했구요.

    그런데 올해 중학교 입학했는데 이번에도 제일 젊으신 분이 담임이 되셨네요.
    아이도 만족한다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977 주차된 차를 많이 긁었어요 5 한심이 2013/05/22 2,141
253976 공기청정기? 제습기? 어떤 걸 사야하나요? 3 2013/05/22 1,823
253975 남자들의 성희롱에 대한 갑론을박 23 ㅇㅇ 2013/05/22 2,667
253974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4 참맛 2013/05/22 841
253973 요즘 썰전인가 하는 프로그램 7 AAD 2013/05/22 1,707
253972 재산이라곤 집 하나, 앞으론 어찌 할까요? 13 어디로가나 .. 2013/05/22 3,808
253971 들깨를 두유나 우유에 갈아 드셔보셨나요? 3 들깨 2013/05/22 2,109
253970 니쿤 예능에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데 꼴보기 싫네요. 17 .. 2013/05/21 3,839
253969 대구사시는분들 이번주 지향이 촛불집회 많이 참석해주세요.. 1 부탁 2013/05/21 1,068
253968 오리지널 로우 원스탑 컴비네이션 크림에 대해 아시는분~~~ 1 ... 2013/05/21 943
253967 웨딩업체나 웨딩플래너 소개좀 ^^ 진짜 갠찬은곳으로 2 샷추가 2013/05/21 711
253966 예전에 제평에서만 거의 옷을 샀었어요 6 단팥빙수 2013/05/21 4,103
253965 이 계절에...도와주세요~~ 맛나 2013/05/21 432
253964 중고차 잘 고르는 방법 2 차량점검의 .. 2013/05/21 1,269
253963 5세 아이 소풍 보내야 할까요, 30 miin 2013/05/21 4,545
253962 간장에하는 오이짱아찌비율좀알려주세요 다다 2013/05/21 1,223
253961 유럽 여름세일 언제쯤 하나요? 2 +_+ 2013/05/21 1,104
253960 조바 파나소닉 power7.. 2013/05/21 1,737
253959 미스김 9 직장의신 2013/05/21 3,057
253958 국어가60점인데... 6 모모 2013/05/21 1,954
253957 다크 월령 19 구가의서 2013/05/21 3,711
253956 밀양 송전탑 현장서 '목숨 건 전쟁' 벌이는 노인들 1 참맛 2013/05/21 586
253955 지향이 사건 생모글 때문에 난리네요 9 ㅇㅇ 2013/05/21 12,270
253954 장옥정 봤는데 김태희 넘 누나같아요 10 윽윽 2013/05/21 2,588
253953 요즘엔 밤에 산책하는 게 참 좋네요. 8 Ciracl.. 2013/05/21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