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어요

호박덩쿨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3-03-06 10:19:14
어젯밤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어요

대충 수만마리의 나비들과 하모니를 이루면서 너울너울 춤췄죠
(참 행복하더만요^^)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나비가 되는 꿈을 많이 꾸기에..
장자의 호접몽, 중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인 양산백과 축영대
그리고 춘향전의 사랑가 등등에 많이 나오겠죠?


즉, 물아일체, 무아지경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죠.


근데 현실은 어떠합니까?

나와 나비나 물고기 등 사물의 경계가 뚜렷하다 못해 그걸 잡아먹으면서 연명함
(*어찌보면 불쌍한게 인간 그리고 자연계의 짐승들임)


그리고 평소에도 우리가 알게 모르게 본능적으로
약한자를 왕따시키면서 잡아먹는 약육강식 연습을 함


먹는 방법은

소, 돼지, 닭같은 가축들은 양념을 해서 불에 구워먹기도 하고
물고기 같은 생선류들은 회쳐 먹거나 냉면위에 얹어먹기도 함.


행복하십니까?
다른 생명을 잡아먹고 사는 이 세상이 행복하시냐 그말입니다


하지만 여기 타인의 생명을 해하지 않는 세계가 있습니다

모든 시인(詩人)이 동경하는 시적(詩的) 세계요
모든 종교가 아니 모든 인간들이 열망하는 파라다이스입니다


그곳은 물아일체, 무아지경의 세계입니다.(명칭만 다르지 하나)


그래도 먹고사는 이 세상보다 몇배 더 아니 백배천배 행복합니다(끝)

IP : 61.102.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박덩쿨
    '13.3.6 10:19 AM (61.102.xxx.13)

    으아아~ 앙아

  • 2. 호박덩쿨
    '13.3.6 10:31 AM (61.102.xxx.13)

    난 그래도 덩쿨이 좋아요 쇠심줄 근성^^

  • 3. 나비꿈
    '13.3.6 10:32 AM (121.141.xxx.125)

    우와 진짜 호접지몽을 꾸셨단 말인가요??

  • 4. 호박덩쿨
    '13.3.6 10:32 AM (61.102.xxx.13)

    넝쿨 아니면 덩굴이 요즘 표준말이라고는 하더군요

  • 5. 호박덩쿨
    '13.3.6 10:37 AM (61.102.xxx.13)

    네엥 . ....

  • 6. ??
    '13.3.6 2:30 PM (117.111.xxx.1)

    뭔소리래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336 어머니가 거동을 잘 못하는데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다면 25 어떻게 2013/03/19 3,982
230335 이가격에 품질이 이게 뭔가요 6 강남거품집값.. 2013/03/19 2,111
230334 너무배고파요.. 3 ㅠㅠ 2013/03/19 834
230333 "현오석이 유흥업소서 법인카드로 결제" 4 참맛 2013/03/19 812
230332 디오스 냉장고 모델중에 커플링 이라고 .. 4 ... 2013/03/19 1,069
230331 바보같은 질문하나...도서관에 혹시 쥐 안살죠? -- 3 에궁~ 2013/03/19 823
230330 아래글 보고.. 저는 제가 아이를 원하지 않아요... 20 나하나도 힘.. 2013/03/19 4,256
230329 약쑥 훈증은 며칠에 한번씩 하나요? 피부고민 2013/03/19 448
230328 긴급전화만 돼요 ㅠㅠ 12 show 터.. 2013/03/19 2,829
230327 친노가 민주당에서 빠지니...멋지네요.민주당! 5 넉두리 2013/03/18 1,606
230326 애 둘 낳으려면 3 .. 2013/03/18 1,081
230325 남편의 심리 1 궁금 2013/03/18 843
230324 포항에 갈곳좀 알려주세요 2 .... 2013/03/18 934
230323 결국 이시간에 나가서 맥주 사왔어요. 5 씐난다 2013/03/18 1,236
230322 견우와 직녀는 마땅히 벌을 받아야한다?????? 5 -.-;;;.. 2013/03/18 1,171
230321 토익500점 이상...받아야되요..헬프미~입니다. 8 A.B.C... 2013/03/18 3,125
230320 방광염 맞겠죠?ㅠ 7 통증 2013/03/18 1,652
230319 지금 딱 매운맛너구리 하나 먹고싶은데.. 14 너구리 2013/03/18 1,663
230318 언니 시부모님 칠순잔치가 곧 있는데요. 남편이 안 간다고 해서요.. 20 궁금 2013/03/18 4,625
230317 충북 단양과 변산반도 쪽으로 여행을 갑니다 3 사탕별 2013/03/18 1,452
230316 컨테이너박스 위에서 점프하다 다치신 우리 아버지..ㅜ.ㅜ 5 .. 2013/03/18 1,332
230315 중성화 수술비 1 강쥐 2013/03/18 687
230314 그냥 이렇게 살다가 병들어 죽겠지요.. 7 아기엄마 2013/03/18 2,822
230313 오늘 초1 상담다녀왔는데 기분이 씁쓸해요 20 봄봄 2013/03/18 8,958
230312 오늘 본 제일 웃긴 글.. 14 쩜쩜 2013/03/18 4,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