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돌아가시고 나서 한가지 버릇이 생겼어요.. 저희집이 주택이거든요..1.2층으로 된 주택요..
그래서 총 3가구가 같은 대문을 쓰는 형태거든요...
그러니 대문도 종종 열쇠로 열리는 소리도 들리고.. 이러는 구조형태인데..
근데 그 열쇠소리 찰칵 들릴때마다.. 저절로 귀 기울려져요..ㅠㅠ
왠지 엄마가 다시 올것 같은 느낌 때문이예요..
그리고 자꾸만 저희집 현관문 열고 들어오는것 같은 기분도 들고..ㅠㅠ
82쿡님들중에서 부모님이나 가족분 돌아가신분들 있으시면
저같은 이런 기분 든적 없으세요..???
엄마가 너무 갑작스럽게 아픈적도 없이 돌아가셔서 그런지
현실파악을 한번씩 못하는건지..
내가 생각해도 내가 참 이상하지만.. 엄마 화장한것 까지 다 봤는데도
왜 한번씩 엄마가 되돌아올것 같은 느낌이 들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