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분 되돌아올것 같은 느낌은 얼마나.???

... 조회수 : 1,439
작성일 : 2013-03-06 09:16:01

엄마돌아가시고 나서 한가지 버릇이 생겼어요.. 저희집이  주택이거든요..1.2층으로 된 주택요..

그래서 총 3가구가 같은 대문을 쓰는  형태거든요...

그러니 대문도 종종 열쇠로 열리는 소리도 들리고.. 이러는 구조형태인데..

근데 그 열쇠소리 찰칵 들릴때마다.. 저절로 귀 기울려져요..ㅠㅠ

왠지 엄마가 다시 올것 같은 느낌 때문이예요..

그리고 자꾸만 저희집 현관문 열고 들어오는것 같은 기분도 들고..ㅠㅠ

82쿡님들중에서 부모님이나 가족분 돌아가신분들 있으시면

저같은 이런 기분 든적 없으세요..???

엄마가 너무 갑작스럽게 아픈적도 없이 돌아가셔서 그런지

현실파악을 한번씩 못하는건지..

내가 생각해도 내가 참 이상하지만.. 엄마 화장한것 까지 다 봤는데도

왜 한번씩 엄마가 되돌아올것 같은 느낌이 들까요..ㅠㅠ

IP : 175.113.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태마왕
    '13.3.6 9:18 AM (121.164.xxx.227)

    감정의 착각이죠.

    잘린 팔이 뇌는 있다고 느끼고 또 없는 팔이 아파오기도 한다고 하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죠.

  • 2. 틈새꽃동산
    '13.3.6 9:18 AM (49.1.xxx.112)

    그 대상이 어찌 엄마 뿐 이겠습니까.
    세월이 약이겠지요.

  • 3. ..
    '13.3.6 9:23 AM (121.160.xxx.196)

    출장이나 여행간 느낌이죠.
    저는 아버지 돌아가신 이후로 죽음에 대해 그리 부정적이지 않게 되었어요.
    지금 바로 옆에 없다뿐.

    예전에는 무서웠던 상여차, 장례식장등등이 그냥 식당가는거, 출근차,, 이렇게 되더라구요.

  • 4. 2년 정도 지나면
    '13.3.6 9:25 AM (121.88.xxx.128)

    좀 나아져요.

  • 5. 최소
    '13.3.6 9:28 AM (121.165.xxx.189)

    1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593 외대 폴란드어과 와 체코어과... 5 고민맘 2013/04/22 3,145
243592 싱글로 되돌아간다면 2 싱글 2013/04/22 1,084
243591 주부님들..고춧잎을 샀는데..이거 잎만 먹는 건가요????? 4 ??? 2013/04/22 978
243590 급질)한글과 컴퓨터 글자 크기 키워서 인쇄하기 조언 부탁합니다.. 4 크기 2013/04/22 2,033
243589 리에종이라는 직업 1 .... 2013/04/22 1,289
243588 석창포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2 열불나 2013/04/22 785
243587 나의 중동 미남 목격기 22 ㅎㅎㅎ 2013/04/22 10,215
243586 경찰청장 “권은희 감찰 고려” VS 네티즌 “건들면 죽는다!” 2 참맛 2013/04/22 1,213
243585 저도 고데기 추천 부탁드려요. 저는 무선..ㅠㅠ 1 저는 2013/04/22 980
243584 우유 어떤것 먹이시나요? 이름에 칼슘든게 좋긴 할까요 4 초등애들 2013/04/22 900
243583 남편분들 바람막이자켓 무슨색 입으세요? 4 등산초보 2013/04/22 1,241
243582 직장의 신.. 김혜수씨 화장 1 파란하늘보기.. 2013/04/22 3,037
243581 요새 이종석 정말 멋진거 같아요 ㅎㅎ 5 미스로이 2013/04/22 1,811
243580 쌍화탕 따듯하게 먹으려면 어떡하면 될까요? 9 집에서 2013/04/22 2,518
243579 속옷을 샀는데 과욕이였나봐요... 5 과욕 2013/04/22 2,012
243578 이렇게 많이 먹어도 될까요? 1 중1 2013/04/22 717
243577 밤에 듣기좋은 클래식 추천부탁드려요 8 밤과 음악사.. 2013/04/22 1,028
243576 자살예방 신고 광고 왤케 무서워요ㅠ 11 2013/04/22 3,318
243575 중고차를 속고 샀어요. 제발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 중고차 2013/04/22 2,062
243574 전 졸지에 꼴뚜기가 됐어요 ㅜ 5 어물전 2013/04/22 1,761
243573 방통심의위, ‘뉴스타파’ 심의한다 4 ㄹㄹ 2013/04/22 795
243572 만원의 행복 신청해주실수 있을까요? 2 빵구똥구 2013/04/22 711
243571 중학생 아들이 다른 동네에 살겠다는데..가슴이 답답해집니다..... 176 민트우유 2013/04/22 21,236
243570 댓글알바 부적 3 일베박멸 2013/04/22 487
243569 음악좀 찾아주세요.파도타기 하는 영상에 깔린 슬픈 첼로? 였나 .. 1 별똥별00 2013/04/22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