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분 되돌아올것 같은 느낌은 얼마나.???

...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3-03-06 09:16:01

엄마돌아가시고 나서 한가지 버릇이 생겼어요.. 저희집이  주택이거든요..1.2층으로 된 주택요..

그래서 총 3가구가 같은 대문을 쓰는  형태거든요...

그러니 대문도 종종 열쇠로 열리는 소리도 들리고.. 이러는 구조형태인데..

근데 그 열쇠소리 찰칵 들릴때마다.. 저절로 귀 기울려져요..ㅠㅠ

왠지 엄마가 다시 올것 같은 느낌 때문이예요..

그리고 자꾸만 저희집 현관문 열고 들어오는것 같은 기분도 들고..ㅠㅠ

82쿡님들중에서 부모님이나 가족분 돌아가신분들 있으시면

저같은 이런 기분 든적 없으세요..???

엄마가 너무 갑작스럽게 아픈적도 없이 돌아가셔서 그런지

현실파악을 한번씩 못하는건지..

내가 생각해도 내가 참 이상하지만.. 엄마 화장한것 까지 다 봤는데도

왜 한번씩 엄마가 되돌아올것 같은 느낌이 들까요..ㅠㅠ

IP : 175.113.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태마왕
    '13.3.6 9:18 AM (121.164.xxx.227)

    감정의 착각이죠.

    잘린 팔이 뇌는 있다고 느끼고 또 없는 팔이 아파오기도 한다고 하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이죠.

  • 2. 틈새꽃동산
    '13.3.6 9:18 AM (49.1.xxx.112)

    그 대상이 어찌 엄마 뿐 이겠습니까.
    세월이 약이겠지요.

  • 3. ..
    '13.3.6 9:23 AM (121.160.xxx.196)

    출장이나 여행간 느낌이죠.
    저는 아버지 돌아가신 이후로 죽음에 대해 그리 부정적이지 않게 되었어요.
    지금 바로 옆에 없다뿐.

    예전에는 무서웠던 상여차, 장례식장등등이 그냥 식당가는거, 출근차,, 이렇게 되더라구요.

  • 4. 2년 정도 지나면
    '13.3.6 9:25 AM (121.88.xxx.128)

    좀 나아져요.

  • 5. 최소
    '13.3.6 9:28 AM (121.165.xxx.189)

    1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830 오리고기는 정말 몸에 좋은가요? 5 구이 2013/04/02 2,537
235829 대기업(금융권포함)취업할때 1 취업준비생 2013/04/02 830
235828 우리신랑이 냄비밥한다는데 알려주시어요.ㅠㅠ 8 냄비밥 2013/04/02 1,114
235827 대구 지리 잘 아시는분 도움좀 ^^ 14 대중교통 2013/04/02 1,066
235826 설레는 봄입니다 3 부끄러움 2013/04/02 518
235825 아사이베리가 효능이 그럴게 좋은가요? 5 토끼 2013/04/02 10,712
235824 근데 설ㄱㄱ송ㅇㅇ을 옹호한 사람은 별로 없는데. 왜 색칠하는지?.. 10 ..... 2013/04/02 980
235823 초중고 음악 교과서 노래 모음집 같은 것 있으면 알려주세요~ 1 아가야 2013/04/02 545
235822 도덕성도 없고, 자질도 부족하면 사퇴해야겠죠?? 3 도리돌돌 2013/04/02 575
235821 주위에 사람이 하나도 없는 느낌입니다. 2 주위에 2013/04/02 1,427
235820 곰탕을 매일 먹으면 정말 건강에 좋나요? 29 행복바라기1.. 2013/04/02 9,243
235819 요즘 자꾸 울컥울컥해요... 2 우울 2013/04/02 997
235818 아이허브 비추 제품... 17 오늘 2013/04/02 7,717
235817 이별 후유증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5 cookie.. 2013/04/02 1,763
235816 무생채 최고의 맛은 어떻게 낼까요? 18 .... 2013/04/02 4,347
235815 청주에 계시는분들.불교에 입문하려고요.추천바랍니다 2 초보맘 2013/04/02 566
235814 심상정 의원님 트윗 3 저녁숲 2013/04/02 1,857
235813 스마트폰에서 이미지 다운로드가 안돼는경우 5 스노피 2013/04/02 5,905
235812 꽃놀이 ..씁쓸함. 6 하루8컵 2013/04/02 2,259
235811 바비브라운 아이라이너 예뻐보여요~ 7 눈매 포인트.. 2013/04/02 3,430
235810 요즘 중1 얘들 이렇게 노나요?? 8 ..... 2013/04/02 2,022
235809 애들 문제로 폭풍잔소리하는 아빠 4 2013/04/02 1,155
235808 물에 빠진 휴대폰ᆢ 2 마뜰 2013/04/02 437
235807 알바가 진짜 있네요 13 ........ 2013/04/02 2,030
235806 성관계에서 변태와 정상의 차이는 무엇일까? 15 리나인버스 2013/04/02 6,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