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학부모입니다.
이제 등교한지 3일 정도 지났네요.
아이가 어제는 학교 화장실에 갈때마다 짜증난다고 하더라구요.
얘기를 들어보니 아이들이 쉬는시간. 특히 점심시간에 그렇게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는데
옷에 냄새가 배여서 나올 정도로 심하다고 하네요.
아침에 학교 교무실에 전화를 했어요.
어떻게 대학교 화장실도 아니고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냄새가 배일 정도로 심한데 지도를 안하느냐
근데 전화한 사람이 내가 처음은 아니라는듯 잘 알고 있다고 지금 충분히 지도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신경을 쓰겠다고 대답을 하시네요.
요즘 아이들(내 아이도) 정말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할까요.
선생님들도 체벌을 하면 안돼니 지도를 해도 상담실에서 몇번 대화하는걸로 끝내고.
비흡연자인 아이들은 그 아이들로 인해서 얼마나 피해를 보는지.
아침부터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