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데 10평이 어떤의미....

그냥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3-03-06 08:17:41
21평에서 살게된 초등생 둘 딸린 아줌마에요
넓은집에서 살면 참 좋겠다 싶다가도
인생에서 10평 뭐 중요할까?? 그냥 깨끗한 집, 편안하게 안락하게 꾸미고 살면 되지...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도 좁은 집에서 이쁘게 꾸며놓은 집도 많은데...
하면서....스스로를 위로해봅니다...
그냥 되도 않는 생각...아침부터 우울해서 주절주절 써보네요...ㅠㅠ
IP : 68.82.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13.3.6 8:23 AM (14.63.xxx.71)

    정리를 알차게 하는 사람 아니면
    집이 커진다고 공간이 여유로워지는게 아니라
    불필요한 살림살이만 늘거예요.
    청소하기도 힘들고
    난방켜도 데워지는데 오래 걸리고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활기차게 하루 보내세요^^

  • 2. 원글
    '13.3.6 8:27 AM (68.82.xxx.18)

    감사합니다...많은 위로가 되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3. 우리의 경우~
    '13.3.6 8:50 AM (116.34.xxx.211)

    방3 집에 살다....신랑이 본인 방을 너무나 원하여...방4 으로 이사 했어요.
    신랑이 만족도가 커서 ...관리비, 유지비가 좀 과하다 싶지만..외식, 쇼핑 줄이고 집에서 잘~~ 살아요.

  • 4. 11
    '13.3.6 9:06 AM (222.97.xxx.49)

    가족간에 친밀도가 높아지니 좋은점이죠.
    장점만 생각하세요.

  • 5. ^^
    '13.3.6 9:10 AM (115.140.xxx.99)

    저도 큰아이 중1까지 21평에서 살았어요.
    아이들 초등시절을 다 그집에서 보내그런지. 추억도 많구요.
    지금도 그때 얘기하면 ,, 그때 니가 그랬잖냐 ㅋㅋ 그럼서, 늘 입가에 웃음이 납니다.

  • 6. 하기 나름 ...
    '13.3.6 9:12 AM (122.34.xxx.34)

    정말 넓은집 정리를 못해서 큰 창고같이 하고 사는 사람도 꽤 많더라구요
    넓고 쾌적하게 정리잘된 집이 제일 좋기야 좋지만
    살면서 우리가 늘 최상을 누리면서 살수는 없잖아요
    내가 조절할수 있는건 우리집 정리정도 먼지 없이 환기 잘되고 바닥 뽀송뽀송하고
    물건 제자리 다 들어가 있고 ..그런거고
    내가 조절할수 없는건 우리집 넓이
    그런데 사람들은 내가 조절할수 없는 부분에 집착하고 그부분만 생각하고
    그래서 내가 할수 있는것도 안해버리고 ..그런 경우도 흔한것 같아요
    베란다든 어디든 수납장 잘 짜넣고 작은방 큰방도 천장까지 다 수납장 짜고
    옷이나 학용품 책같은것 과감히 확 줄이고
    식재료나 이런것도 많이 채우지 마시고 살아도 충분히 살수 있더라구요
    장봐온것 정리하다보면 대체 넣을데가 있어야 뭘 사다 해먹지 싶어도
    매일 매일 정리안하면 그냥 지저분한 창고가 늘어날 뿐이예요
    하루 한시간씩만 정리에 투자해보세요 ~

  • 7. ...
    '13.3.6 9:13 AM (119.69.xxx.163)

    어쩌다 50평대에 살게 됐는데 딱 6개월 정도 좋더라고요. 이번겨울 내내 난방비 걱정에 관리비 걱정에....공간 낭비도 넘 많고, 청소 시간 넘 많이 걸리고....30평대, 20평대로 점점 줄여가고 싶어서 요즘 계속 버리고 정리하고 살아요.
    넓은 집은 가사도우미 쓸 여력 없음 다시 살고 싶지 않네요.

  • 8. 원글
    '13.3.6 9:16 AM (68.82.xxx.18)

    정말 눈물나게 위로가 되네요
    82님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항상 복받으세요~^^*

  • 9. 돈만 많으면
    '13.3.6 9:59 AM (58.125.xxx.144)

    돈이 넉넉하면 뭐라고해도 넓은 집이 살기 좋습니다.
    돈이 없으니까 좁은 집에 만족하며 사는거지요.

  • 10. iizerozu
    '13.3.6 10:24 AM (1.237.xxx.119) - 삭제된댓글

    대출이자때문에 힘들어요. 괜히 큰집 왔다 후회도 살짝 해요. 근데 큰집도 32평인데...
    그래도 전 버겁기도 하네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071 하수오 환 드셔보신분 2 ㅇㅇ 2013/03/26 1,437
234070 댁의 시부모님은 어떠신가요? 9 섭섭함 2013/03/26 2,117
234069 궁금)중학생 여아들이 입는 패딩이요 4 경훈조아 2013/03/26 651
234068 재테크 무식쟁이(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3/03/26 1,347
234067 고3아이 영어과외 지금 시작해도될까요? 7 추운날씨 2013/03/26 1,474
234066 아침에 정말 죽는줄 알았어염..ㅜㅜ(조금더러움) 8 장미 2013/03/26 1,555
234065 병원에서 수발 하시는 어르신께서 드실 음식 좀 추천해 주세요 5 도리 2013/03/26 639
234064 이천원불리는법 8 aka 2013/03/26 1,726
234063 엄마가 너무 강해요 4 음음 2013/03/26 1,216
234062 검정색 구두 좀 봐주세요~가격착한 보세들이예요^^ 9 플랫플랫 2013/03/26 1,721
234061 신랑 고집때문에 애 감기 걸려 학교결석했네요 3 ᆞᆞ 2013/03/26 921
234060 얇은 패딩 제보해주세요.(허리 들어가고 엉덩이 덮어주는 길이로요.. 4 부탁드려요... 2013/03/26 1,248
234059 성장기때는 뼈에서 소리도 자주 나는가요..ㅜㅜ 1 초등2학년 2013/03/26 1,838
234058 제사를 절에 올리는 경우... 6 . . 2013/03/26 5,540
234057 요즘 파는 백수오라는것들 정말 효과있을까요? 2 요즘 2013/03/26 1,940
234056 인비트리 주최 브랜드 세일 가 보셨어요? 2 신한카드 2013/03/26 6,466
234055 죄송한데 이 영양제좀 한번 봐주세요 3 아이허브첫구.. 2013/03/26 635
234054 3월 26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26 454
234053 고3에게 지금 떡주는 것,너무 이른가요? 11 중학생맘 2013/03/26 1,536
234052 머리 아파오는 명절 또는 기제사 문제. 4 리나인버스 2013/03/26 1,158
234051 청산도 다녀오신 분들 팁좀 주세요. 3 여행 2013/03/26 2,786
234050 나이들수록 예민해져요.ㅜ.ㅜ 12 40줄 2013/03/26 2,957
234049 용기와 격려, 부탁드려요.작은 국수집을 오픈합니다. 32 수풀林 2013/03/26 3,169
234048 신랑이 헬리코박터균약을 먹는데 곧 시험관을 해요.. ㅇㅇ 2013/03/26 843
234047 화장 잘하시는분..헬프미요 애교살 2013/03/26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