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착을 버릴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미련한 사랑 조회수 : 4,865
작성일 : 2013-03-05 23:39:16

연민일까요?
아니면 집착일까요?

남자는 장애인입니다.

의사선생님이 조금 지나면 두발로 걸을수 없다고 합니다.

돈도 없습니다. 지금은 조금 벌고 있긴 하지만  사업하다 빌린돈들 갚아야합니다.

집도 물론 없습니다.

신용불량자였다가 몇달전에 풀렸습니다.

나이는 40대 후반입니다.

성질도 고약합니다. 아주 깐깐하지요.

야동을 좋아합니다. 핸드폰엔 온통 야한 사진들 야한 동영상들 입니다.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맘이 너무 아프네요.

한마디로 정말 나쁜 남자입니다.

하지만 맘이 너무 아프네요.

 

집착, 연민. 미련..  어찌할까요??

IP : 175.252.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3.3.5 11:42 PM (220.85.xxx.38)

    얼굴이 잘 생겼나요?
    목소리가 좋은가요?
    그걸 잘 하나요?

    수준 낮은 질문만 떠오르네요
    죄송합니다

  • 2. ????
    '13.3.5 11:48 PM (112.104.xxx.22) - 삭제된댓글

    동정심,
    안된사람을 돌봐주지는 못할 망정 차버렸다는 죄책감???

    그런데 그남자는 원글님 없어도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그렇게 살거예요.
    나쁜남자는 여자한테 차였다고 혹은 여자를 찼어도 별로 타격안입고 잘 살더군요.

    일에 몰두하시면서 좋은 남자 찾아보세요.
    그러면 내가 왜그랬을까?하게 될겁니다.

  • 3. 집착은 사랑이 아닙니다.
    '13.3.5 11:49 PM (24.103.xxx.168)

    집착은 마음의 병입니다.사랑이라는 탈을 쓴 고약한 병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렸을때 정상적이지 못한 본인의 생각을 바꿔 보려고 올린거 같은데.....
    잊어 버리세요.

    게다가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 더욱 말리고 싶어요.
    제동생이 장애가 심한 사람과 연민때문에 결혼을 헀는데............본인도 가족들도 다 힘들어 합니다.

  • 4. 대한민국당원
    '13.3.5 11:56 PM (58.239.xxx.83)

    상대방분껜 죄송한 얘기지만 님 말대로면 썩좋은 환경은 아니고 원글님도 온 정신이 아니네요. 두분이서 티겨태격하면서 살아보셔야 답이 나올 듯 하네요. ^^;; 중간에 태어난 아이들은 그런 것만 보고 살았으니 두분 다 세상을 떠난 뒤에 잘 된다는 보장이 없지요. 혼자만 불행한게 아니라 아이에게 까지 영향이 미친다!

  • 5. 님이 다른 선택지가 없나보죠
    '13.3.5 11:57 PM (118.209.xxx.155)

    근데,
    여자, 남자 없어도 삽니다.
    남자, 여자 없어도 살아요.

  • 6. ㅇㅇ
    '13.3.6 12:20 AM (175.120.xxx.104)

    오로지..섹 정..
    동감합니다.

  • 7. 미련한사랑
    '13.3.6 12:21 AM (101.235.xxx.116)

    자꾸 그사람에게로 가고 싶어집니다.
    이미 끝났지만.. 집착은 병이겠지요?

  • 8. 미련한사랑
    '13.3.6 12:26 AM (101.235.xxx.116)

    어떤 친구도 그런말을 하대요
    섹정 이라고

  • 9. 미련한사랑
    '13.3.6 1:02 AM (101.235.xxx.116)

    그사람이 못걸어도 좋았어요.
    내가 업어주고 휠체어도 밀어주고
    하지만 그사람이 절 밀어냈어요.
    제가 자기 와이프감으로는 부족하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364 북한이 왜 정권 바뀌니 저난리죠? 16 이상 2013/03/11 2,297
228363 메이크업 베이스 다 사용하시나요 8 에어쿠션 사.. 2013/03/11 2,437
228362 오징어젓갈 냉동해도 되나요? 3 ... 2013/03/11 1,862
228361 아악!! ㅋㅋㅋㅋㅋㅋ 오늘 또 정신줄 놓는 하루?? 아하하하 35 모태주부 2013/03/11 7,076
228360 주변에 70넘었는데도 치아좋은분 켸신가요? 14 .... 2013/03/11 2,120
228359 자란 환경탓이란 어느정도 될까 내 경우는. 2 리나인버스 2013/03/11 818
228358 친구신청 문제 도와주세요^^ facebo.. 2013/03/11 434
228357 최고다 이순신, 쪽바리가 만든 드라만 가요... 12 이건 도대체.. 2013/03/11 3,800
228356 친정이 짐처럼 느껴져요. 6 소심이. 2013/03/11 3,867
228355 애슐리 천호점 맛이 어떤가요? 2 ... 2013/03/11 1,340
228354 초5자녀-수학과외? 혼자서? 1 직장맘 2013/03/11 961
228353 인터넷이 없었다면 다들 피난준비 했을 듯 42 ... 2013/03/11 13,536
228352 저도 7살 엄마인데... 1 드라마 2013/03/11 893
228351 시어머님 생신상메뉴좀 봐주세요~ 11 오렌지주스 2013/03/11 2,322
228350 암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에게 힘이 될만한 노래.... 1 .... 2013/03/11 1,238
228349 무다리 기준은 몇센티부터인가요? 11 아일럽초코 2013/03/11 2,867
228348 하비족한테 어울릴만한 스타깅 추천 부탁드려요. 2 하비족 2013/03/11 1,346
228347 서랍장 : 인아트,아피나,디자인벤처스, 그리고... 7 진행중.. 2013/03/11 6,037
228346 저희 윗집은.. 7 도마..소리.. 2013/03/11 2,280
228345 이력서 사진 메이크업 팁좀 알려주세요~ 0k 2013/03/11 1,087
228344 아기 귓볼부분에 아토피가.. 도와주세요 5 도움 2013/03/11 4,222
228343 4살아이 어린이집 안보내는거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25 ... 2013/03/10 21,695
228342 자라.. 구매대행? 3 ㅠㅠ 2013/03/10 1,348
228341 남친이 인사를 온데요.. 2 정말정말 2013/03/10 1,292
228340 종아리가 안이쁜게 평생 스트레스긴하네요. 15 견과류 2013/03/10 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