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착을 버릴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미련한 사랑 조회수 : 4,856
작성일 : 2013-03-05 23:39:16

연민일까요?
아니면 집착일까요?

남자는 장애인입니다.

의사선생님이 조금 지나면 두발로 걸을수 없다고 합니다.

돈도 없습니다. 지금은 조금 벌고 있긴 하지만  사업하다 빌린돈들 갚아야합니다.

집도 물론 없습니다.

신용불량자였다가 몇달전에 풀렸습니다.

나이는 40대 후반입니다.

성질도 고약합니다. 아주 깐깐하지요.

야동을 좋아합니다. 핸드폰엔 온통 야한 사진들 야한 동영상들 입니다.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맘이 너무 아프네요.

한마디로 정말 나쁜 남자입니다.

하지만 맘이 너무 아프네요.

 

집착, 연민. 미련..  어찌할까요??

IP : 175.252.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3.3.5 11:42 PM (220.85.xxx.38)

    얼굴이 잘 생겼나요?
    목소리가 좋은가요?
    그걸 잘 하나요?

    수준 낮은 질문만 떠오르네요
    죄송합니다

  • 2. ????
    '13.3.5 11:48 PM (112.104.xxx.22) - 삭제된댓글

    동정심,
    안된사람을 돌봐주지는 못할 망정 차버렸다는 죄책감???

    그런데 그남자는 원글님 없어도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그렇게 살거예요.
    나쁜남자는 여자한테 차였다고 혹은 여자를 찼어도 별로 타격안입고 잘 살더군요.

    일에 몰두하시면서 좋은 남자 찾아보세요.
    그러면 내가 왜그랬을까?하게 될겁니다.

  • 3. 집착은 사랑이 아닙니다.
    '13.3.5 11:49 PM (24.103.xxx.168)

    집착은 마음의 병입니다.사랑이라는 탈을 쓴 고약한 병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렸을때 정상적이지 못한 본인의 생각을 바꿔 보려고 올린거 같은데.....
    잊어 버리세요.

    게다가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더 더욱 말리고 싶어요.
    제동생이 장애가 심한 사람과 연민때문에 결혼을 헀는데............본인도 가족들도 다 힘들어 합니다.

  • 4. 대한민국당원
    '13.3.5 11:56 PM (58.239.xxx.83)

    상대방분껜 죄송한 얘기지만 님 말대로면 썩좋은 환경은 아니고 원글님도 온 정신이 아니네요. 두분이서 티겨태격하면서 살아보셔야 답이 나올 듯 하네요. ^^;; 중간에 태어난 아이들은 그런 것만 보고 살았으니 두분 다 세상을 떠난 뒤에 잘 된다는 보장이 없지요. 혼자만 불행한게 아니라 아이에게 까지 영향이 미친다!

  • 5. 님이 다른 선택지가 없나보죠
    '13.3.5 11:57 PM (118.209.xxx.155)

    근데,
    여자, 남자 없어도 삽니다.
    남자, 여자 없어도 살아요.

  • 6. ㅇㅇ
    '13.3.6 12:20 AM (175.120.xxx.104)

    오로지..섹 정..
    동감합니다.

  • 7. 미련한사랑
    '13.3.6 12:21 AM (101.235.xxx.116)

    자꾸 그사람에게로 가고 싶어집니다.
    이미 끝났지만.. 집착은 병이겠지요?

  • 8. 미련한사랑
    '13.3.6 12:26 AM (101.235.xxx.116)

    어떤 친구도 그런말을 하대요
    섹정 이라고

  • 9. 미련한사랑
    '13.3.6 1:02 AM (101.235.xxx.116)

    그사람이 못걸어도 좋았어요.
    내가 업어주고 휠체어도 밀어주고
    하지만 그사람이 절 밀어냈어요.
    제가 자기 와이프감으로는 부족하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925 양파 저장법 알려 주세요 3 양파 2013/03/09 3,944
227924 저가 화장품 시트팩 좀 추천해 주세요~ 6 ... 2013/03/09 2,094
227923 번호이동한거 취소되나요? 6 통신사 2013/03/09 3,343
227922 생각보다 초등 담임이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아요. 13 ....... 2013/03/09 3,794
227921 맘에 드는 옷 같은걸 또 살까 고민중이에요 8 ㅇㅇ 2013/03/09 1,822
227920 철분제 먹어도되나요? 1 20대 2013/03/09 1,297
227919 눈화장을 스모키로 바꾸니 눈 끝 처짐이 덜해 보여요^^ 5 ... 2013/03/09 1,975
227918 청담어학원에 테스트 받으러 왔어요 1 엄마표 2013/03/09 2,116
227917 마세코 화요비 14 ..... 2013/03/09 3,499
227916 보험을 하는 지인이 주민번호 알 경우 6 궁금이 2013/03/09 1,567
227915 (컴앞대기)아이허브 추천인란 질문드려요ㅠㅠ 1 ㅠㅠ 2013/03/09 598
227914 생일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2 생일 2013/03/09 467
227913 깡패 고양이와 봄날 6 .... 2013/03/09 1,529
227912 참고서와 문제집 선택 도와주세요 1 고딩맘 2013/03/09 828
227911 저는 왜 이럴까요? 7 미련한 사람.. 2013/03/09 1,480
227910 예쁘고 좋은데 무명인 의류브랜드 12 백치마다다 2013/03/09 5,196
227909 어린 모짜르트의 연주여행, 이런 류의 음악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3 ....... 2013/03/09 700
227908 전형적인 꼴통보수 아버지 태백산맥 좋아하실까요? 11 2013/03/09 2,014
227907 뉴스타파 2번째 후원했네요... 4 ㅇㅇ 2013/03/09 909
227906 된장찌개에 소고기 볶아서 넣나요? 6 입맛 2013/03/09 1,509
227905 오자룡이간다 이장우 봤어요... 7 오자룡 2013/03/09 3,800
227904 기러기하면 남편이 달라질까요? 43 ddd 2013/03/09 8,796
227903 우체국보험에 대해 1 륜미 2013/03/09 1,112
227902 묵은 김치 기증할 때 있을까요? 7 김치아줌마 2013/03/09 1,898
227901 제주도 효도패키지 어떨까요? 4 제주도 2013/03/09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