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니 마음이 슬프고 허전하네요.
멀쩡한 남편에 아이둘 다 키우고 살만하고
제 일도 멀쩡히 잘하고 있는데도 이렇네요.
기운이 하나도 없고 봄이라 그런가요?
여러분 저좀 일으켜주세요.
봉사도 잘하고 있으며 주위에서 칭찬도 곧잘 들으며
좋은 사람인척도 잘하고 다녀요.
봄이라 이런가요?
나이드니 마음이 슬프고 허전하네요.
멀쩡한 남편에 아이둘 다 키우고 살만하고
제 일도 멀쩡히 잘하고 있는데도 이렇네요.
기운이 하나도 없고 봄이라 그런가요?
여러분 저좀 일으켜주세요.
봉사도 잘하고 있으며 주위에서 칭찬도 곧잘 들으며
좋은 사람인척도 잘하고 다녀요.
봄이라 이런가요?
땀흘리는 운동하고 햇볕 좀 보고 다녔더니 훨씬 괜찮아지네요..
운동 쉬어서 기분이 따운됬나봐요. 감사합니다.
이쁜 옷입고 좋아하는 사람들 만나 맛난 것도 드시고 남편 분이랑 따로 만나 꽃도 보시구... 기운내셔요. 봄이니까요!
전 41인데 그래용~~
일부러 더 웃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수다도 떨고~~
외로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힘내세요!!
네. 저는 원글님 나이만큼 살아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한 숨 돌리고 쉬어가는 시간이 왔나봅니다.
건강 살피셔서 더 이뻐지시길. 바래요. 여지껏 처럼 잘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남의 일 같지 않아 글 씁니다
갱년기 우울증이 살짝 온 것이 아닐런지요
제가 그랬거든요
제 주위 친구들 50 고개를 넘으며 불면증 우울감 등이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조금씩은 오더라구요
저는 여성 호르몬 먹으며 많이 나아졌구요
삶의 자세도 가족 중심에서 나 중심으로 바꾸고 있어요
저보고위로받으세욤
동갑이에 요
전남편도박으로 다털리고 애셋데리고 이혼하구요
마트알바해요
이쁜옷도 좋은곳도 흔히다니던여행도 이젠 추억입니다
위로두녀석 대학다니는데 학기마다 학자금대출받는게
너무맘아파요
이런 저도 그냥저냥 다잘될꺼라고. 최면걸면서살아요
원글님
가진것 계산해보시고 긍정하시면서 우울해하지마세요
저51세 오늘24주년 결혼 기념일 퇴근하고 펌하고 혼자 집에서 짜빠구리에 와인한잔하고
야왕보려고 기다리고있습니다^^
남편은 일때문에 미리 선약있었고 아들둘 설에서 대학다니고...
전 이렇게 혼자있는 시간도 좋아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니까 스스로 즐기세요^^
나이가 문제가 아니고 자신이 그렇게 느끼는 게 문제 아닐까요? 젊은 날에 슬픔이나 우울증에 빠진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서 그런게 아니지요. 햇볕 많이 쬐시고 운동도 하시고 하다보면 내가 언제 그랬어? 할 일도 있겠죠. 거울보면서 자신에게 암시(최면)를 해주세요. 난 행복한 여자야~♥ 라고 그외 긍정적인 여러 단어들 나열하면서 자신에게 주문을 거세요. ♥♥♥♥♥♥♥
다 가진척해도 충족이 안돼는게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