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양 받은 아파트 계약금 포기하고 팔아야 할까요?ㅜㅜ

울고싶어요 조회수 : 7,117
작성일 : 2013-03-05 20:39:19

서울 중랑구에 2009년에 주상복합 분양 받아 올해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32평형인데 계약금으로 4천 5백만원 내고 갑자기 경제 사정이 안 좋아져서 중도금 한 푼도 못내고 은행에서 다 내고 있고

올해 11월에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당연히 잔금 치를 능력도 안 되어서 내놓은 지가 한참 되었는데 거래가 없다가 지금 막 전화를 받았습니다.

계약금에서 3천 5백만원 포기하고 복비로 3백 5십만원 제하고 6백 5십 정도 손에 쥐면 팔 거냐고.

내일 아침까지 결정해서 알려달라고 합니다.

요즘 서울이고 어디고 다 입주 앞두고 있는 아파트 계약금에서 마이너스 10%는 기본이고, 40~50평대는 계약금 포기에

 웃돈까지 얹어줘야 거래가 성사된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써보지도 못한 3천 5백만원 포기하자니 속이 쓰립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ㅜㅜ

IP : 182.218.xxx.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상복합
    '13.3.5 8:49 PM (14.36.xxx.223)

    11월 입주니까 8개월 정도 남았네요. 한 달 이자가 얼마나 나가나요? 입주 때 되면 팔더라도
    가격을 지금보단 훨 많이 받을텐데요. 아깝긴 하지만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셨다니 팔더라도
    입주 가까이에서 파세요. 그리고 부동산 말 전부 믿으면 안되요. 30%만 믿으세요.

  • 2.
    '13.3.5 8:52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중도금 또는 잔금 치를 능력이 안 되면, 빨리 처분하는 것이 그나마 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공부 비싸게 했다 생각하시고 얼른 빠져나오세요^^ 미련 갖지 마시고요~~더 큰 손해를 막는 길입니다. 잔금 떠 안고 머리터지도록 속 썩는 것 생각해보세요. 그러다가 건강 잃으면 ~~~

  • 3. 울고싶어요
    '13.3.5 8:56 PM (211.36.xxx.222)

    입주 가까이 되서 아예 사겠다는 사람도 없을까봐 걱정이에요 입주때 저처럼 능력 안 되서 팔려는 사람도 많을텐데...부동산에서 너무 몰아쳐서 좀 믿음이 안 가긴해요 낼 아침에 안 한다고 하면 부동산에선 다른 팔사람한테 전화할테니 잘 생각해보라고하네요

  • 4. 일단
    '13.3.5 8:59 PM (14.53.xxx.1)

    팔지 마세요~
    그 사람들 불안한 심리 이용해서 거래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 정도 가격이라면 얼마든지 또 다른 매수자 만날 수 있어요.
    기다려보세요.

  • 5. 주상복합
    '13.3.5 9:02 PM (14.36.xxx.223)

    부동산은 원래 그렇게 말합니다 그래야 급해서 파니까요. 여기에서만 불어보지 마시고 주변에
    잘아시는 분들한테 의견을 여쭤보세요. 물론 결정은 본인이 하셔야겠지요. 그리고 이런 질문에
    함부로 댓글을 달지 못해요. 님의 중요한 재산이니까요.

  • 6. ..
    '13.3.5 9:16 PM (125.187.xxx.4)

    제가 중랑구에 거주하는데 엠코인가봐요,,
    그동네 제가 살고잇는데 좋아요,,,
    제가 능력만되면 하고싶네요 안타깝네요

  • 7.
    '13.3.5 10:14 PM (39.7.xxx.80)

    육백오십!글쎄? 지금 보다 더 손해로 팔게 되진 않을거 같은데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조건 물색해 보세요.

  • 8. .......
    '13.3.5 11:50 PM (125.152.xxx.165)

    6백 5십이라도 받을 수 있을 때 팔겠어요.
    중랑구에 주상복합......가격 하락 큰폭으로 예상됩니다.

  • 9. 파세요
    '13.3.6 8:32 AM (97.86.xxx.221)

    중랑구 그 가난한 동네에 주상복합을 누가 가나요.
    관리비만 한달에 50만원이 넘어요
    못들어가는 동네, 지금 손해보는게 더 이익이죠

  • 10. 휴...
    '13.3.6 10:40 AM (112.217.xxx.67)

    뭐라 조언은 못 드리겠지만 님 너무 힘드실 것 같아 위로 드립니다.
    정말 써 보지도 못한 그 계약금... 님 마음 충분히 알 것 같아요...
    미래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 거라...
    아... 힘내시고, 좋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468 에요/예요 참 헷갈리시죠? 7 우리말 2013/03/05 3,365
225467 공부 상위1%에 드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24 암기방법좀 2013/03/05 12,829
225466 집착을 버릴수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9 미련한 사랑.. 2013/03/05 4,840
225465 일반 전화기 구매하려는데 발신표시 되는전화기랑 사무용전화기랑 고.. 1 마미 2013/03/05 838
225464 딸기만 먹음 속이 너무배불러서 힘든데 왜그럴까요?? 15 .. 2013/03/05 3,618
225463 정전 협정 끝나요? 20 진짜요? 2013/03/05 3,197
225462 출산하고 신발 사이즈 커지신 분 계시나요? 11 신발 2013/03/05 1,160
225461 중학교 학사일정를 보니 가정방문이란 것도 있는데...... 3 .. 2013/03/05 1,292
225460 혹시 카톨릭성가 혼성4부 개정판전꺼 구할수 없을까요? 2 성당다니시는.. 2013/03/05 535
225459 국민연금 안냈으면 어떻게 되나요? 1 ... 2013/03/05 709
225458 낸시랭 동영상 보니 웬지 가슴이 짠해지고 울컥!~~~앙~~~~~.. 10 호박덩쿨 2013/03/05 4,483
225457 건사료보다는 해피팡팡이나 아이라이크펫같은 수제가 낫겠죠? 3 강아지사료 2013/03/05 786
225456 렌즈콩(Lentils) 드셔보신분 계실까요? 10 .. 2013/03/05 2,368
225455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twt 4 아싸마미 2013/03/05 1,657
225454 혹시 연잎차. 잘 아시는 분^^ 무크 2013/03/05 1,034
225453 구기자차 3 4ever 2013/03/05 2,038
225452 거실을 서재로 만들었더니 어른들 방문 때마다 죄송스러워요 -_-.. 37 2013/03/05 20,209
225451 국민연금 안내고 잇는데오 사업자 등록내면 무조건 국민연금 내야해.. 12 ㅇㅇ 2013/03/05 6,283
225450 난 왜 하필 그때 배가 아팠나 17 ㅜㅜ 2013/03/05 4,665
225449 기현맘 본명은 뭔가요? 3 흠흠 2013/03/05 2,693
225448 중학교 교사가 그리 늦게 퇴근 하나요 24 교사 며느리.. 2013/03/05 7,117
225447 이런 결혼식 안 가도 되죠? 4 초대안한 결.. 2013/03/05 1,586
225446 게시판 글 삭제 방법 갈쳐주세요 6 난감한 일일.. 2013/03/05 829
225445 지금 jtbc에서 WBC야구대회 한국:대만전 중계하고 있습니다... 10 이모군란 2013/03/05 1,997
225444 국제학교교사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7 고민 2013/03/05 13,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