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나물을 무쳐야 하는데 깨가 똑 떨어져서
중국산이라도 슈퍼에 사러갈까 아님 냉동실에 있는 깨를 씻어서 볶을까
잠깐 고민하다 슈퍼가려면 옷도 갈아입어야 하고 귀찮고 해서
나름 머리를 쓴게 깨를 딱!!! 쓸것만 조금 볶아보자였어요.
세 손가락으로 한줌만 씻어서 볶는데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들이 냄비밖으로 다 도망갔어요.ㅋㅋ
제가 웃느라 뒤로 넘어가니까
남편이 달려와서 보더니 한마디 하고 가네요.
"이게 깨방정이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