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시후 고소女 ‘카톡’ 전문 공개 “내가 왜 침대에…”

.. 조회수 : 16,852
작성일 : 2013-03-05 14:44:03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35)씨와 동료 연예인 김모(24)씨가 자신들을 고소한 여성 A씨를 무고 등으로 맞고소하자 A씨가 김씨와 나눈 '카카오톡' 전문을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다.

A씨의 변호를 맡은 김수정 변호사는 5일 "피의자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일부 자료만 언론에 흘려 사건 본질이 왜곡됐다"라며 사건 당일 김씨와 A양이 나눈 카톡 대화 내용 전문을 공개했다.

A씨 측이 공개한 카톡 자료는 사건이 있던 지난달 15일 이들이 헤어지고 난 뒤 낮 12시55분부터 오후 4시29분까지 나눈 대화 내용이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김씨는 15일 낮 12시55분 A씨에게 "오빠 먼저 나와서 미안 집에 일이 있어가지고. 오빠랑 헤어지면 전화해"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A씨의 답이 없자 오후 3시47분 "속 괜찮아?"라고 다시 한번 물었다.

이에 A씨는 "아직도 술이 안깨. 나 어제 진짜 미쳤나봐ㅜㅜ. 아아ㅜㅜ 내 인생 최대의 실수"라고 답했다.

김씨는 "오빠도 어제 그렇게 마실 줄은 몰랐다. 기분 완전 업돼서. 약먹어 속아프니까"라고 말을 이었다.

A씨가 "ㅜㅜ 게다가…에휴 ㅜㅜ 지못미 ㅜㅜ"라며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김씨는 "너 실수한 거 없다. 재밌게 놀면 그만이야. 이따 클럽이나 가자"라고 말했다.

A씨는 "에흐 ㅋㅋ 엘○○(클럽이름) 간다했지?"라고 물었고 김씨는 "응. 우리 ○○는 몸매가 아주 그냥. 오빠 깜놀(깜짝 놀랐다)"이라고 답했다.

A씨는 "ㅋㅋㅋㅜㅜㅜ놀리냐. 내가 더 놀란 건 내가 왜 박시후 그 오빠랑 침대에 있었냐는 거 ㅜㅜ"라고 말했고 김씨는 "오빠랑 있었어야 되는 거임? 같이 자려고 했는데 침대가 너무 좁아서 거실로 나온거야~"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A씨가 "에잇!! ㅜㅜ 아 예상밖의 일이라 진짜 ㅋㅋ…휴"라고 말하자 김씨는 "ㅋㅋ나도 어제 취해서 아혀. 술 다신 안마셔. ○○도 먹지마 응?"이라고 답했고, A씨는 "나 술 안먹어 원래 ㅜㅜ 일부러 어제 오빠때문에 마신거다"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박씨 측에서는 '홍초 소주 2병을 서로 나눠마셨기 때문에 A씨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다'라고 주장했지만 카톡 내용은 전혀 상반됨을 알 수 있다"라고 반박했다.

'피해자와 마음을 나눈 것'이라는 박씨 측 주장에 대해서도 "처음 만난 박씨의 제안으로 술 마시기 게임을 하다 홍초와 소주를 섞어 몇잔 마신 뒤 의식을 잃었던 것"이라며 "피의자와 마음을 나눌 시간조차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A씨는 박씨의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수 회에 걸쳐 합의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사실이 있으나 그 어떠한 공모도 한 사실이 없다"라며 "이를 소명할만한 자료도 충분히 있다"라고 해명했다.

A씨는 이런 카톡 내용을 포함한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일 박씨 측이 박씨의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한 것과 관련, 전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갖가지 억측과 허위 루머로 오해가 커져 결국 고소까지 온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이번 성폭행 피소 사건과 당사 대표와는 무관하다"라고 주장했다.

 

 

http://news.donga.com/Main/3/all/20130305/53468488/1

끝까지 지켜봐야겠네요

IP : 1.224.xxx.23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5 2:50 PM (58.141.xxx.204)

    셋이 즐긴건 맞는것같아요
    그래서 박시후가 성폭력과 별개로 쓰리썸이라는 이유로 이미지망가지는걸 더 걱정했을것같아요

  • 2. 후배
    '13.3.5 2:51 PM (121.136.xxx.249)

    후배도 성추행으로 고소하지 않았나요?

  • 3. ..
    '13.3.5 2:58 PM (175.249.xxx.148)

    자기가 침대에 왜 있는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2번 성폭행 당했는지 어찌 아는지...

    카톡 내용 보니....여자도 엔조이 한 것 같은데...

    연예인 지망생인데......연일 뉴스에 나오는데 나중에 연예인 할 수나 있을까요?

    박시후 보다 저 여자 인생이 더 걱정되네요.

  • 4. ,,,
    '13.3.5 2:58 PM (211.179.xxx.245)

    그럼 셋이서 그랬단 말인가요...;;;;

  • 5. ......
    '13.3.5 2:59 PM (118.42.xxx.228)

    여자가 아침에 깨어나서 옆에 왜 박시후가 있냐고 놀랐다는 카톡인데 어떻게 셋이 "즐긴게" 되나요?

  • 6.
    '13.3.5 3:00 PM (121.136.xxx.249)

    자기를 추행한 사람이랑 저런 문자가 가능한가요?

  • 7. ,,,
    '13.3.5 3:00 PM (211.179.xxx.245)

    응. 우리 ○○는 몸매가 아주 그냥. 오빠 깜놀(깜짝 놀랐다)"이라고 답했다.

    같이 자려고 했는데 침대가 너무 좁아서 거실로 나온거야~"라고 설명했다

  • 8. ......
    '13.3.5 3:02 PM (118.42.xxx.228)

    다들 난독증이신가. 아님 박시후 팬이신가.....카톡 내용을 보면 그동안 박시후가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내용을 왜곡해서 언플했다는게 밝혀진거잖아요. 카톡 내용 전문은 박시후에게 유리한 내용 불리한 내용 다 있습니다. 그런데 왜곡해서 여자가 꽃뱀인 것처럼 보이게 언플한게 밝혀진거죠.

  • 9.
    '13.3.5 3:05 PM (59.108.xxx.130)

    자기를 추행한 사람이랑 저런 문자가 가능한가요? 222
    본인도 엔조이?했나봐여.
    근데 쩜오가 연옌 지망생이라니, 모모양이 룰살롱에서 어느 감독 눈에 들어 배우가 됐다는 설도 헛소문은 아닛듯해요. 술집룸살롱이 연예계 진출루트 중 하나인가봐요.

  • 10. ......
    '13.3.5 3:06 PM (118.42.xxx.228)

    일단 불리한 내용은 여자는 박시후화 성관계에 동의하지 않았다, 아침에 깜짝 놀랐다고 박시후 후배인 K에게 문자. K의 답변을 봐도 여자가 놀란 것을 부정하지 않죠.
    문자 내용을 보면 K와 여자가 아주 가까운 사이라서, 아침에 일어났을때 K가 옆에 있었어야 하는데 왜 박시후가? 이런 투죠. K도 그런식으로 답변하고 있고요.

  • 11. .....
    '13.3.5 3:14 PM (118.42.xxx.228)

    흠/ 다음날 아침에 상황 파악이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저런 상황이라면 먼저 내가 실수한건가? 이런 생각이 들잖아요. 내가 기억이 안나는데 내가 좋다고 했나? 어찌된일이지? 이런 상황에서 상황을 알아보려고 저런 문자를 주고 받는거 같은데요. 물론 문자로 봤을 때 여자와 저 후배는 매우 가까운 사이이고, 여자가 경험이 많아 보이지만 그게 강간이냐 아니냐에 영향을 미치진 않죠. 여자가 숫처녀로 성행위에 부끄러워해야만 강간인것은 아니니까요. 처음에는 상황을 몰라서 문자를 보냈고, 나중에 자기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저런 꼴을 당한걸 알고 화날 수 있죠. 믿었던 K에게도 분개해서 남자 둘 다 고소할 수 있죠.

  • 12. 사건의전말
    '13.3.5 3:15 PM (125.177.xxx.147)

    A양은 박시후의 후배인 K군에게 호감이 있었다
    K군과 박시후랑 술자리를 가지고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갖게되었다
    A양은 K군과 잔 것인줄 알고 그 다음날에도 화기애애하게 카톡 (관계에서의 발전을 기대하며?)
    그러나 알고보니 그날밤 자신과 함께 했던 것은 띠동갑 차이도 더 나는 박시후 (아님 쓰리섬?)
    거기다가 K군과 박시후는 그냥 재밌었으면 됬지~ 하며 A양을 심심풀이 땅콩으로 취급
    A양은 여기에 화나서 성폭행으로 고소

    A양의 행실을 변호할 생각은 없지만
    어쨌든 동의없이 잔거면 박시후 유죄네요

  • 13. .....
    '13.3.5 3:16 PM (203.248.xxx.70)

    박시후가 카톡가지고 언플한거네요
    어쩐지 전체 공개안하고 부분만 공개한다했더니...
    결국은 자기한테 유리한거만 짜집기 해서 공개해서 여자를 꽃뱀으로 몬거였네요
    222222222222222

  • 14. ..
    '13.3.5 3:21 PM (121.160.xxx.196)

    셋이 같이 침대에 있었음
    K군은 좁아서 그냥 내려와 거실로 감

    책임은 박시후만 지면 되는건가.

    셋다 똑같아보이는데. 소송 먼저 건 여자가 두꺼워보임.
    같이 놀땐 언제고.

  • 15. --
    '13.3.5 3:21 PM (59.6.xxx.12)

    이런 내용까지 다 까발리는게 안쓰럽네요
    무슨 성범죄 수사를 이리 공개적으로 하는지
    경찰 기자 언플하는 박시후 다 너무 싫네요

  • 16. 여자 불쌍해요
    '13.3.5 3:22 PM (118.42.xxx.228)

    언플하는 박시후 너무 싫고.
    이번 사건을 보니 강간당한 여자가 고소한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우선 자기가 꽃뱀이 아니란걸 증명해야하고. 게다가 성경험 많은 여자는 너도 엔조이했나보네 이런 눈으로 봐지게 된다는거....

  • 17. 121.160님
    '13.3.5 3:30 PM (118.42.xxx.228)

    셋이 같이 침대에 있었으면 다 같이 즐긴게 되나요? 여자는 셋이 같이 침대에 있었던걸 기억못하고 있고, 다음날 눈떠보니 왜 박시후가 있지? 어리둥절해 있는 상황인데.
    여자는 K군과는 성관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는지는 모르지만 박시후와는 성관계할 의사가 없었고, 자기가 의식이 없는 것을 이용해서 둘이 자기와 섹스한 것을 나중에 알고 분개한거죠. 그래서 친밀했던 K에게도 배신감 느껴져서 둘 다 고소. 저게 어떻게 셋이 똑같다가 되나요?

  • 18. ㅇㅇ
    '13.3.5 3:54 PM (222.112.xxx.105)

    셋이 같이 침대에 있었던지 왜 박시후가 있는건지
    여자는 기억도 못하는 상황인데

    이게 왜 같이 논게 되나요?

    셋이 같이 침대에 있고 싶다고 한건 저 후배의 말이지 여자가 한 말이 아닙니다.

  • 19. 뭐가 뭔지
    '13.3.5 3:56 PM (111.118.xxx.36)

    카톡내용으로는 여자가 박씨의 후배k를 고소할 만한 심리상태는 아닌걸로 보이는데...
    수틀릴만한 뭔가 또 있나 보네요. 그러니 고소까지 갔겠죠.

  • 20. 자업자득
    '13.3.5 4:52 PM (1.240.xxx.226) - 삭제된댓글

    술집 여자는 전혀 불쌍하지 않아요.

  • 21. 제가 보기엔
    '13.3.5 5:39 PM (182.222.xxx.120)

    동의를 안했다기보단
    동의를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는 상태같은데요..
    한마디로 필름 끊김?

  • 22. Ok
    '13.3.6 8:54 AM (124.53.xxx.131)

    난독증들 많네요. 아니면 팬들인지.

  • 23. 오리발이든 뭐든
    '13.3.6 11:58 AM (219.255.xxx.94)

    저 카톡만으로 보자면 여자는 박시후와의 동침에 동의한 적이 없다는 증거가 되는 거죠-_-

  • 24. ...
    '13.3.6 1:12 PM (210.98.xxx.210)

    카톡이 상황 파악의 간접증거일 뿐이죠.
    저여자가 K군에게 자기 속을 다 보여야 하는 것도 아니고..
    K군과 특별한 데 박시후랑 잔거에 대해 애매하게 대답해서
    미안함을 넘긴 것 같아요.
    2 병을 3 이 마시고 간거니 필름 끊긴 건 말도 안되고 끊긴 척 연기하는 것 같아요.

  • 25. 꽃뱀년
    '13.3.6 2:20 PM (117.111.xxx.1)

    술집여자는 전혀 불쌍하지않아요 2222

  • 26. 뭔소리야
    '13.3.6 2:58 PM (58.226.xxx.75)

    술집여자라고 동의 없이 관계해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카톡 보니까 여자도 예상하지 못한 것 같은데.. 어찌됐든 피해잔데 너무 욕먹는 것 같아 불쌍하네요

  • 27. 어우 짜증나
    '13.3.6 3:58 PM (36.38.xxx.65)

    박시후 팬들 댓글다는것 보면 정말 오만상이 써지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들만 아 진짜...
    어떻게 저 카톡을 보고 자기들 입맛대로 해석을 해서 셋이 같이 즐긴거라는둥 ㅋㅋ
    왜 박시후만 책임을 지냐는둥 ㅋㅋ 술집여자는 불쌍하지 않다는둥
    논점은 우주로 내팽겨치고 그저 자기배우 박시후만 우쭈쭈;;
    소름돋아요 진짜. 아무리 팬이어도 정신줄은 좀 붙잡고 다니세요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158 업무상 아는 분이 문자로 성경말씀을 보내요..ㅠㅠ 9 아 짜증 2013/04/05 1,629
238157 지금 서울 공기 숨 쉬기가 싫을 정도네요. 5 어우 2013/04/05 1,785
238156 갤럭시노트 가격 적정한건가요? 6 구입결정 장.. 2013/04/05 1,230
238155 애들 둘다 임원수련회 갔어요... 7 .. 2013/04/05 1,604
238154 펌]북한이 한국을 절대 침략 못하는 이유. 3 ........ 2013/04/05 2,127
238153 싱가폴 환승할때 구경할만한곳 추천좀 부탁해요 2 미소나라 2013/04/05 1,033
238152 한식조리사자격증 2 미래위해 2013/04/05 2,133
238151 한일관계 1 궁금 2013/04/05 444
238150 82할때 공감하시나요? 30 반지 2013/04/05 2,456
238149 급질) 얼갈이배추 데쳐야하나요? 6 보리 2013/04/05 1,856
238148 임신 13주인데요 소화가 안돼서 너무너무 괴로워요 4 입덧 2013/04/05 2,243
238147 일생에 한번 만 사주에 관해서 아시는 분 도움 청합니다 3 그네 2013/04/05 1,563
238146 박근혜 탄핵 서명운동 하네요 23 2013/04/05 6,448
238145 지금까지 구매했다가 실패한 물건들 얘기해봐요ㅠ.ㅠ 14 너무 많음 2013/04/05 4,409
238144 지금 한국 들어가도 될까요? 8 걱정 2013/04/05 1,525
238143 집에서 입는 옷 따로 구매 하세요? 5 ... 2013/04/05 1,759
238142 신생아 재울때..아기침대 필요한가요? 5 곧출산 2013/04/05 4,250
238141 고등학생 수학여행비 14 .. 2013/04/05 2,018
238140 박근혜 대통령이 '모래밭에서 찾은 진주'라고 칭송했던 해양수산부.. 9 참맛 2013/04/05 1,760
238139 개인연금 만기지급금을 알아봤더니 ㅠㅠ 3 40중반 2013/04/05 3,198
238138 덜덜덜.. 먹어도 너무 먹어요.. 7 중딩 2013/04/05 1,918
238137 화성X파일에서 엄청나게 먹어대던 아가씨들.. 31 아직도 2013/04/05 13,774
238136 초등2 피아노학원 계속 다녀야할까요?(급질문) 6 고민 2013/04/05 3,687
238135 전생에 구미호였을거래요.(비위 약하신분들 패스) 8 내가? 2013/04/05 1,970
238134 제발 좀 애들 영화 드라마 권장연령 좀 지킵시다! 5 권장연령 2013/04/05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