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40세 기념으로 남편이 골라서 루이비통 베르니 브레아를 샀는데요
집에 물건을 두고서 계속 환불할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이 가방이 태닝하면 안예쁠것도 같고, 제가 가방을 막쓰는 스타일이라 에나멜이 금방 헤저보일까 싶기도 하고..
금액이 금액인지라 가방을 낮추고 옷을 좀 살까 싶기도 하고..
데일리 가방으로 하기에는 너무 포멀하지 않은가 싶어 반둘리에로 바꿀까...
생각만 뭉게뭉게,, 머리에 쥐날것같아요
충분한 고민을 하고 선택한게 아니고 신랑이 이게 잘 어울린다고 골라서 안겨준거라
더 고민되는 것 같아요.
직장맘이긴 한데 캐주얼하게 입고 다녀서 반둘리에가 어떨까 했더니 신랑이 브레아가 더 잘 어울린대요
갖춰입을 옷도 없는데..ㅜ
님들 어떻게 할까요?
브레아가 태닝하면 덜 예뻐지나요? 청바지에 막 들고 다녀도 괜찮을까요?
반둘리에는 너무 흔한가요? 아님 프라다나 페라가모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