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에서 그런대로 잘 살고 있는 사람이...

시골할매 조회수 : 761
작성일 : 2013-03-05 12:54:39

닉을 시골할매라고 하다가 보니.. 시골 이야기가 나오니 좀 예민해 지는 구만요.

뭐 그런대로 시골에서 잘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사람의 살아가는 것이 한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 많기에 알수 없다는 말입지요.

그러기에 죽을 때까지 조심해서 살아야 것지요.

시골이 뜸금같은 말이 돌아다니고 싸움같은 것이 적나나하게 벌어지기도 한다는 것, 다 맞습니다. 맞고요.

그러나 한마디 하고 싶군요.

우리는 살다가 보면 도무지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나게 되기도 하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젊어서는 잘 모르겠더만 늙어지니 옷 입은 것만 보아도 좀 짐작이 가더군요.

그런 사람은 좀 피하지요.

그리고 시골에 와서 제사 가장 조심스럽게 접근한 것이 취향이 비슷한, 한 사람을 찾는 것이었어요.

결국 앞집 형님을 찾았지요.

처음 이사와서 황당해 하고 있는데 총각김치를 한그릇 주더만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은 그러지 않는데 그 형님만 그러드만요.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가깝게 지내고 있어요. 아주 조심스럽게

농사짓는 시골 사람들 이야기 못알아 들어요.

그리고 학력 별로 소용없어요.

 

한 사람을 잘 사귀는 것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즉 내 편을 만든다는 것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

IP : 211.230.xxx.23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985 사무실에 혼자 있어서 배달시키기가 좀 그런데 4 혼자예요 2013/03/07 1,026
    225984 이제 애가 고1인데 학교에 가는 것 말고 정보는 어찌 얻나요? 1 게으른 맘 2013/03/07 796
    225983 반포와 이촌 어디가 더 좋을까요.(수정) 8 어디로 2013/03/07 3,408
    225982 으앙.. 에어콘 설치중인데.. 배고파요.. ㅠ.ㅠ 7 ... 2013/03/07 729
    225981 필리핀 어학연수 보내보신분들 7 필리핀 2013/03/07 1,432
    225980 아들 토셀점수가 생각보다 낮아서..학원보낼까요? 1 초6엄마 2013/03/07 2,493
    225979 아이허브 추천인을 입력했는데 다른 아이디가 들어갔어요 3 아이허브초보.. 2013/03/07 577
    225978 대전에서 요가 괜찮은곳 추천해주세요 .. 2013/03/07 522
    225977 세탁기로 3 운동화 2013/03/07 631
    225976 25일 취임식에 나윤선의 아리랑... 아리랑 2013/03/07 952
    225975 태어나 제일 잘한일 7 나비 2013/03/07 3,318
    225974 고카페인성분 식욕억제제 먹지마세요. 2 오늘은 익명.. 2013/03/07 23,446
    225973 복강경 수술하는데 보호자는 언제 있어야 하나요? 8 ,,,,, 2013/03/07 3,476
    225972 목요일이네요... 프렌치카페2.. 2013/03/07 353
    225971 이한구 원내대표 “정부조직법 직권상정 요청하자“ 3 세우실 2013/03/07 525
    225970 초1, 학원 다니기 싫고 책만 보는 아이 2 abcd 2013/03/07 1,001
    225969 샌프란시스코 잘 아시는 회원님들 7 베티베리오 2013/03/07 952
    225968 티비와 소파가 마주보지 않고 직각형태라면? 2 인테리어 2013/03/07 866
    225967 경향 - 국민 TV 광고 크게 보고 싶으신 분,,,, 4 한바다 2013/03/07 474
    225966 전세값 1억8천중에 오백만원 깎는거 진상일까요;; 9 이름 2013/03/07 3,424
    225965 (상속)부동산특별조치법 그 이후 4 혼자 사는 .. 2013/03/07 1,793
    225964 너무 그리워 하면 환청까지 들리는걸까요..???ㅠㅠ 1 ... 2013/03/07 843
    225963 류승룡의 섹시한 매력 ㅎㅎ 1 라비 2013/03/07 927
    225962 실리트 실라간 냄비 완전 태워먹었는데 복구방법 없을까요?? .. 2013/03/07 3,163
    225961 잘되고나서 외로워요 9 외로워 2013/03/07 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