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가 무허가인 주택 골치 아플까요?

매입 고민중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3-03-05 12:48:35
주택이 싸게 나왔는데요.
이층이 옥탑방 비슷하게 무허가 건축물이 포함돼 있습니다.

그것만 빼고는 위치며 뭐며 다 좋아요.
게다가 급매라 싸게 나와서 더 관심이 갑니다.

보통 다가구주택은 그런 무허가 부속물 포함된 집이 많다...
정 신경 쓰이면 철거하거나, 허가절차를 밟거나, 벌금 내고 살거나 하면 된다...
다들 그렇게 한다고 하는군요.

그 부동산 말뿐 아니라 전에 어디서 듣기로도, 웬만한 다가구 옥탑 세대는 대부분 무허가란 말을 듣기는 했습니다.

일단 철거는 쉽지 않을 거 같거든요.
무허가 부분을 허가 받으려면 절차가 많이 복잡한가요?
괜히 이런 집 샀다가 골치 아프려나요?

경험 있으신 님,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IP : 58.240.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플란드
    '13.3.5 12:59 PM (220.89.xxx.92)

    골치아프실듯합니다.
    일단 철거가 비용이 비쌀꺼에요...
    그리고...보통...동네에 한두명씩 민원잘넣는사람 있습니다.
    재수좋으면 잘넘어가겠지만 민원들어가면 벌금에 철거에 (벌금도 아마 매년낼거에요.몇백만원) 복잡해요

    요즘같이 자재값 인건비 비쌀때는 지어진집 오래된것사서 리모델링하는게 좋긴합니다. 건축법이 무척 까다로워졌다고해요~새로짓는건 엄청 더 복잡하다네요
    그래도 무허가인건...법에 걸리는걸텐데 법개정이 될거아니면 복잡해질테니 말리고싶으네요

  • 2. 개인 경험
    '13.3.5 1:10 PM (175.215.xxx.24)

    개인 경험인데요.... 시골에 농가 주택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원 주택도 아니, 그런 집을 사러 돌아 다닌 적 있습니다.
    시골에는 무허가 증축은 기본이더군요.
    뭐, 마당 한 컨에 지붕 올리고 벽 만들면 증축이죠.
    거기에 구들 넣으면 주택이구요. ㅎㅎ

    집 자체가 아예 무허가도 생각 외로 많더군요.
    그런 집도 매매가 됩니다.
    무허가가 정 문제가 되면 그 때 돈 들여서 허가 받으면 되고, 벌금.... 이런 건 감안도 안하구요....
    철거.... 못 합니다.
    부분 무허가 까지 꺼집어 내면 줄줄이 온 동네 거진 걸릴 판이라.... 당연 못하죠.
    딱히 허가가 필요할 때에 허가 내고 정당한 세금 내면 되지, 뭤하려 자진해서 허가 낸다고 돈들여?
    허가 내고 재산세 낸다고 또 돈들여?
    필요시 하면 된다.... 는 마음으로 살고 있더군요.
    도시인들은 감히 상상도 안되는 일이죠.
    문의에 답은 아닌데.... 참고는 될듯 하네요.

  • 3. wkswks
    '13.3.5 1:21 PM (114.29.xxx.83)

    부동산은 거래가 일어나야 이득을 보는 사람이지요.
    10%의 가능성도 50%이상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지역 구청 담당과에 가서 정확하게 문의해보셔요.
    요새는 거의 모든 일이 원칙대로 하니 담당 공무원의 말을 듣고 결정하세요.

  • 4. 저도
    '13.3.5 1:23 PM (182.216.xxx.132)

    건물 리모델링 했는데 열평 남짓한 옥탑방이 무허가였나봐요.
    주위에서 민원 넣어서 고발 당했구요.
    관할 구청에 주택으로 신고하고 세금 냈어요.
    상가 건물인데 그 부분만 주택이라 2주택자로 다른 아파트 팔때 양도소득세 냈어요.ㅠㅠ

  • 5. 원글이
    '13.3.5 1:44 PM (58.240.xxx.250)

    우선 답변들 고맙습니다.

    위에 개인 경험 님 말씀처럼...
    시골에선 비일비재한 일이고, 도심 한복판 번듯한 집들도 생각보다 건물에 무허가 부분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부동산업자 아닌 건축사에게서요.

    그런 조그만 주택까지 세세하게 현황파악이 안 돼 있을 듯 해 문의하기 주저됐는데요.
    일단 해당지역 건축과에 문의부터 해야 겠습니다.

  • 6. 큐빅
    '15.12.14 12:33 AM (182.221.xxx.20) - 삭제된댓글

    이 사이트는 모순이 많네요.
    뇌물 받은 공무원들의 비리는 우후죽순 비판의 소리를 내세우면서 정작 개개인은 불법과 타협하려고 하는군요.
    나라를 욕하기 전에 본인의 과오부터 뒤 돌아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573 차 끌고 갈데가 없네요~ 14 초보운전 2013/03/27 2,716
233572 밀레 청소기 좀 아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10 삐꾸눈 2013/03/27 1,919
233571 허벅지 안쪽살 좀 빼는 법 없을까요? 8 소쿠리 2013/03/27 3,979
233570 6학년 여자 남자 아이들 볼만한영화 추쳔해 주세요 초등생 2013/03/27 342
233569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컴온 6 싱글이 2013/03/27 955
233568 적십자회비 지로 통지서로 나오는거.. 5 ㅡㅡ 2013/03/27 1,369
233567 요즘은 잡상인 때문에 학교가 너무 위험합니다. 6 학교 2013/03/27 2,034
233566 대치동쪽에 유아 영어학원 2 추천해주세요.. 2013/03/27 1,151
233565 쉽표를 느끼며 살아봐요^^_하워드의 선물 회색사슴 2013/03/27 811
233564 하지정맥류 검사 하고 왔어요.. 5 ㅜㅜ 2013/03/27 7,374
233563 강아지 ..적게 먹어도 건강하면 괜찮겠죠? 3 .. 2013/03/27 592
233562 원세훈 ”과감한 쇄신으로 국정원 정치중립 이뤄” 2 세우실 2013/03/27 538
233561 김밥이나 쫄면 먹을때 주는 국물이요... 7 ... 2013/03/27 4,083
233560 학교 상담후 속상하네요....(조언부탁드려요) ㅠㅠ 68 속상 2013/03/27 18,555
233559 하동쪽은 벚꽃이 피었을까요? 아님 어디쪽이 벚꽃이 피었을까요? 4 꽃놀이 2013/03/27 846
233558 생각해보면 미취학 시절과 대학교 저학년때가 가장 행복했던거 같아.. 2 사는게뭔지 2013/03/27 763
233557 우리딸(고1) 친구들의 휴대폰 4 .. 2013/03/27 1,126
233556 판매하는 야채스프도 효과가 있을까요? 6 ... 2013/03/27 2,009
233555 동유럽과 영국중 어디가 좋을까요 12 여행 2013/03/27 1,794
233554 해독쥬스로 2키로 뺐으나 4 다여트 2013/03/27 3,236
233553 영작문 사이트나 책 좀 알려주세요 공신이되자 2013/03/27 441
233552 비비크림 제일 밝고 화사한거는 어떤거? 5 국산 2013/03/27 2,540
233551 여자가 많이 연상이면 7 너와나 2013/03/27 2,332
233550 성폭행범 실형 살확률이 5%가 안된다던데. 1 ........ 2013/03/27 359
233549 여기 재밋네요~^^ 7 상디투혼 2013/03/27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