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잘 될까요??

아자아자! 조회수 : 888
작성일 : 2013-03-05 10:02:23

작년 5월에 다이어트 해서 제가 못가졌던 최저 몸무게를 찍었죠.

 

제 키는 170cm 원래 몸무게는 58~59kg 였어요.

남들이 보면 늘씬한 느낌은 안들지만,, 그냥 평범한 몸매였죠.

다행히 얼굴과 목 쇄골에는 살이 없어서, 살쪄보이지는 않았어요.

그러다 60kg가 넘고, 완전 충격받고.. 친구들 (키가 다 170임) 과 55kg 찍어보자 하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친구들은 몸무게가 63~64kg인데, 좀 통통한 편이에요. 저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때 철저하게 식이조절하고.. 반식 위주로 밥먹고, 혼자 살다보니 간이 없는 심심한 음식 위주로 먹었어요

운동은 원래 좋아하는 편이어서 다이어트 시기에는 헬스장 다니면서 웨이트 위주로만 운동했어요.

빨리걷기는 30분만..

그렇게 두달하니까 솔직히 저는 55kg 못갈줄 알았는데 55kg까지 감량 했어요.

키 다 크고 이 몸무게는 처음이었죠..

그리고 작년 12월까지.. 유지했어요,

먹는건 조금 늘리고 거의 저녁때 헬스장은 끝나서 집앞 공원 산책하는 식으로 유지했던거 같아요.

거의 평균 몸무게는 55kg고 적게 나가는 날은 54kg안되는 몸무게, 조금 많이 먹어도 56kg 정도였어요.

제가 봐도 날씬해 보였죠 샤워하거나 이럴때 ㅎㅎ

안빠지던 다리살도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12월에 결혼을 해서 예쁘게 결혼을 마치고.....나니...

 

식욕이 엄청 왕성해졌어요,

남편이랑 저녁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예전엔 대충 먹었던 저녁도

같이 살다보니 그래도 그럴듯하게 차리게 되고 저도 먹다보니 아니 왜 본인이 만든거 질려서 먹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왜 저는 왜케왜케 맛날까요??

그리고 운동은 딱히 안했어요.. 1kg 1kg 야금야금 찌더라구요.

그동안 계속 몸무게를 유지해서 아 나는 이제 저 몸무게를 몸이 기억하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거짓말이었어요 ㅠ

요즘 안되겠다 해서 한 3주째 운동 중이거든요, 먹는건 비슷하게 먹어요.

평일에는 남편이랑 나가서 1시간씩 빨리걷기 하고요. 하루에 5~6km 걸어요.

그리고 얼마전 자전거 사서 주말에는 나가서 집앞 자전거 도로에서 1시간반에서 2시간씩 자전거를 타요.

다리가 엄청 땡기더라구요.. 그렇게 지금 몇주째 운동중인데 ㅠ

어째 몸무게가 조금씩 늘고 있어요 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갔다가 몸무게 재봤는데.. 대박...

58kg에요......

 

완전 충격받고 근데 먹는건 똑같이 먹고 3주째 운동을 저리 했는데.. 왜 몸무게가 더 늘었을까요?ㅠㅠ

3주 전에는 56.8kg였는데.. 물론 큰 차이는 아니지만,

전 몸무게랑 비교햇을 때는 3kg 찐거라서요 ㅠ

완전 충격받아써요.....

 

몸무게를 알고 거울속 내 몸을 보니까 다린 엄청 두꺼워보이고..

팔라인이 제가 가녀렸는데 ㅠ 팔이 두꺼워졌더라구요.

다행이랄까? 운동을 그동안해서 배는 하나도 없어요

근데 군데군데 군살이 장난아니에요....

이제 진짜 식이조절까지 해야겠다 생각해서

 

오늘 아침에는 삶은 달걀 흰자 2개랑 식빵 한쪽 블랙커피 일케 먹었거든요

왠만하면 아침에는 이런식의 아침을 먹으려고 하고..

점심은 반식, 저녁은 남편 차려줄때 반공기 정도에 반찬 좀 집어먹고 말려고요.

그리고 운동하고,,,

단순 빨리걷기만 했는데 이제 걸으러 나가기 전에 집에서 작은 웨이트라도 좀 하려고 하고요.

목표 체중은 다시 55kg .. 아니 56kg 까지만이라도 빠졌으면 좋겠어요 ㅠ

기간은 2달,, 2달동안 빼서 이제 매일 저녁 운동으로 유지할 생각이고요..

저렇게 하면 다이어트가 될까요??

휴......... 마음이 어지러워서.. 글 남겨요 ㅠ 

IP : 175.197.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드세요.
    '13.3.5 10:16 AM (1.249.xxx.196)

    좋은것 천연식품들 ㅎ ㅎ
    운동을 적절히 하면서 잘드시면 몸무게 느는것
    크게 염려없다고 생각 해요.
    뼈와 근육에 영양이 축적되어 더 나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 하고 있어요.

  • 2. Diet
    '13.3.5 10:20 AM (210.95.xxx.175)

    아...저도 겨울내 냐금냐금 찐 살들 빼느라..요즘 도시락 싸가지고 다녀요..ㅎㅎ
    초라한 내 도시락 부끄럽습니다..ㅠㅠ 흐흑 그래도 봄맞이 위해 노력합니다..우리...^^

  • 3. 아자~
    '13.3.5 10:21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전 일단 부럽네요 전 님보다 키도 작은데 몸무게는 비슷해요ㅠ 오늘부터 애들개학했으니 본격적으로 운동해야지~ 맘만 먹고있네요 이제 나가 헬스등록하려구요 작년에 잠깐 다녔다가 알바하면서 그만두었었ㄴㄴ데 전 재밌게 다녔거든요 혼자가서 두시간씩 하고 왔으니^^ 일단 먹는거 반으로 줄이고 오전에 헬스~저녁먹고 걷기하던가 안되면 훌라후프라도 돌리려구요 잘되실꺼에요 님도 저두~~~ㅎㅎ

  • 4. 아자아자
    '13.3.5 10:44 AM (175.197.xxx.56)

    잘드세요님 그런가요? 이제 절식하고.. 운동병행하면 이 살들도 빠지겠죠?? ㅠㅠ 제가 너무 튼실해보여서 슬퍼요 ㅠ

    Diet님 아자님 저희 노력해서 5월전까지 빼서 살랑살랑 봄옷 입고 다녀용 ^^

  • 5. 보험몰
    '17.2.3 8:40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059 다이어트 중 하루쯤은 5 다이엇 2013/05/27 1,252
257058 너그러운 올케가 너무 고마워요. 6 자랑질녀 2013/05/27 2,786
257057 빵중독 4 고쳐 2013/05/27 2,143
257056 겨울 과잠바 몸통은 천이고 팔은 레자인거 어떻게 세탁해야 하는지.. 3 세탁 2013/05/27 3,647
257055 1년 넘은 고추가루가 많은데,,지금 냉동고에 ,,,ㅜ 어떻게 .. 5 고추가루 2013/05/27 1,482
257054 치아바타 얘기가 나와서 5 2013/05/27 1,572
257053 통밀가루로 수제비 만들었어요 2 ㅎㅎ 2013/05/27 1,194
257052 우리나라 살기 더럽게 힘든 나라 맞긴 맞네요. 7 ㅇㅇ 2013/05/27 2,426
257051 김미려 남편 김재원과 사촌이네요. 6 결혼축하 2013/05/27 4,837
257050 6학년 거의 3년 농구하는데 전혀 늘지가 않네요 3 분당에일대일.. 2013/05/27 794
257049 돌잔치,,, 맘에 걸려요. 12 모르겠어요... 2013/05/27 2,519
257048 경찰, ‘국정원 댓글’ 축소에 ‘증거인멸’까지 했나 4 샬랄라 2013/05/27 602
257047 어린이 수영복 4 어린이 수영.. 2013/05/27 721
257046 마담뚜들 성격이 장난 아닌가봐요 .. 46 ..... 2013/05/27 15,696
257045 중3 데리고 베트남 해외근무(2년) 가는게... 13 고민... 2013/05/27 2,669
257044 과탄산 미리 개어놓아도 되나요??? 3 과탄산 2013/05/27 928
257043 귀농한 친구덕에 진짜 유정란을 맛 봤어요~ 2 후~ 2013/05/27 1,788
257042 예전 댓글 비빔장 양념 봄봄봄 2013/05/27 657
257041 58에서48까지 빼면 얼굴이 달라질까요??? 23 살빼~!!!.. 2013/05/27 4,101
257040 일리 캡슐커피는 어떻게 구입하는게 제일 좋은가요? 2 ... 2013/05/27 1,164
257039 이소라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몸무게는 언제쯤 내려갈려나... 해.. 5 다이어트 2013/05/27 1,799
257038 애 안고 이태원을 싹 돌면서 이거저거 포장해와서 먹었어요. 강추.. 11 어제 2013/05/27 3,253
257037 너도 세월은 피할수 없구나~폭삭 늙었네. 14 딸랑셋맘 2013/05/27 4,250
257036 스마트폰 쓰고나서 인터넷 해지하신 분 계신가요? 2 인터넷 2013/05/27 851
257035 진짜로 한여름에도 시댁갈때 양말 신고 가야되요? 39 ,, 2013/05/27 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