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형하고 나서 하던일이 잘되거나 잘안되거나 하는분들 계신가요?

몽실2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3-03-05 09:17:43

2011년 2월 사각턱 수술을 받았습니다.

평생에 턱이 콤플랙스였던지라 큰 맘먹고 받은거고 결과는 지금 만족하고 살고있습니다.

저는 30대 중반이구요.

 

예전 20대 중반쯤에 일년에 한두번 찾던 점집이 있었습니다.

그때 점쟁이가 동네에서두 아주 용하기루 소문난 분이었고 저도 세네번 정도 점을 봤습니다.

제 과거는 아주 잘맞추는 편이었구요, 미래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주는데 그 아줌마가 했던말이 문득 요즘에 기억이 나네요.

 

"니 생활력과 돈은 그 사각턱에서 나온다. 다른데는 니 원하는데로 고쳐도 괜찮지만 절대 턱쪽은 손도대지마라"

 

그때당시 얼굴에 수술받은 부위가 없었는데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렸죠..

그리곤 세월이 한참 지나 사각턱을 계란형 얼굴로 말끔이 깎아버린후에 하는일이 모두 안되고있습니다.

 

2010년까지는 하는 일도 잘되고 돈도모이고 이것저것 무난하게 잘 흘러갔구요

2011년 2월 수술을 받고 4월부터 현재까지 하는일이 모두 잘 안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금전적 손해도 봤구요. 2012년에도 하는일은 그럭저럭 돈도안모이고 골치아픈일만 생기더니

올 2013년 현재까지 두달을 빌빌거리구 있네요. 작년의 여파로...

 

깎은것을 도로 같다붙일수도 없고,

저같은 님들 또 있나요?

깝깝합니다.

그 점쟁이 다시 찾고 싶지만 이사가셨고 연락처도 바뀌었구요

새로운 점집에 가야하나...

이런쪽을 100% 맹신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참고는 하죠..

지난 2년 돌이켜봤을때 되는일이 하나도 없었네요...ㅜㅜ

IP : 96.250.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5 9:20 AM (211.177.xxx.70)

    저는 아는 동생이 정말 코만빼고 너무 이쁜아이가 있었는데.... 코가 복코스탈로 크고 퍼졌거든요..근데 그걸 아주 높게 수술을 한뒤로 직장에서도 짤리고 사람관계도 나빠졌어요... 저부터도 코까지도 완벽한 미인이 있으니..말걸기 쉽지 않고 멀어지더라구요.... 근접하기 힘든 인상이랄까요... 하여튼 그거 보면서 너무 완벽한것도 안좋고... 성형이 인생을 좀 바뀌게 하긴 하는구나 싶었어요..수술을 하더라도 티안나게 하는 경우는 별 다른거 못느꼈구요.

  • 2. ..
    '13.3.5 9:23 AM (1.225.xxx.2)

    지난 2년에 걸쳐 일이 잘 풀리는 사람보다는 안 풀리는 사람이 훨 많을걸요?
    아마 턱 때문은 아닐거 같아요.

  • 3. .......
    '13.3.5 9:27 AM (118.219.xxx.125)

    지인 친구들이 결혼하고서 쌍꺼풀같은 수술을 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죄다 이혼했대요 그래서 그 지인이 저보고 결혼전에 성형하라고 하고나면 안좋아진다고 그러더라구요

  • 4. 저는
    '13.3.5 9:31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미간 사이의 콧대만 조금 손봐줬는데, 입체적인 얼굴이 되면서 인상이 확 살아보여, 수술 후 대인관계가 좋아졌어요. 그리고 인상이 좋아지다 보니까 사람 대할때도 웃는 얼굴이 되더군요. 이래 저래 인생에 플러스가 되어줘서 만족하고 있어요. 다른 이들은 수술한거 전혀 몰라요. 티가 전혀 안 나서요;; 그런데 일이 안 풀리는건 성형탓은 아닌거 같네요. 그렇게 치자면, 성형한 사람들 다 잘못 되겠게요..? 다른 곳에 분명히 있을 원인을 찾아야지 성형 탓 하는 건 좀.....

  • 5. gg
    '13.3.5 9:49 AM (203.194.xxx.225)

    넙적한 사각턱에 되는일 없는 저는 늙어서 말년운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겠네요..ㅎㅎ

  • 6. 일반인과는 다르네
    '13.3.5 11:22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연예인들은 그래도 사각깍고 용된 케이스 많은데..더 잘나가고.
    일반인이랑은 다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597 대기업들, 甲문화 없애기 안간힘 3 세우실 2013/05/14 574
252596 3월에 방영된 인간극장 티끌모아 로맨스 보셨어요? 3 커피 2013/05/14 6,263
252595 공부할 때 비문증 죽음이네요ㅜㅜ 6 ... 2013/05/14 3,648
252594 충남도청에서 국민행복기금 설명회랑 서민금융상담행사 하네요 하늘과땅 2013/05/14 418
252593 석가탄신일에 조계사가려고 합니다~ 4 푸른새싹 2013/05/14 1,375
252592 냉동블루베리주스, 우유말고 뭘 넣고 같이 갈을까요? 7 블루베리 2013/05/14 38,732
252591 美경찰 “한국측, 피해 인턴과 접촉 말라” 15 경고 2013/05/14 3,338
252590 윤창중 사건이 이렇게 크게 보도 되는게 신기하네요. 13 .. 2013/05/14 2,467
252589 서울 나물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 7 파란하늘보기.. 2013/05/14 1,699
252588 고등학교 체육대회때 가려는데요.질문요? 2 체육대회 2013/05/14 714
252587 결혼식할때 헬퍼이모님 .. 4 .. 2013/05/14 4,305
252586 민주당 대변인 박용진."개가 사람을 물 수 있다." 5 박용진 대변.. 2013/05/14 1,164
252585 LG U+ TV G 쓰시는 분 계세요? 4 토끼엄마 2013/05/14 1,059
252584 아파트 관리비 할인되는 카드가 뭐뭐있나요? 4 할인 사라짐.. 2013/05/14 1,240
252583 윤창중 비위맞추려 이례적으로 전속 女인턴 배정 7 양파 2013/05/14 2,234
252582 수원에 스냅사진 잘 찍는 분 소개좀 부탁드려요 2 뽁찌 2013/05/14 487
252581 윤창준은... 2 .. 2013/05/14 865
252580 지에스포인트 이마트에서 적립/사용 가능하데요!! 1 캐롤G 2013/05/14 1,215
252579 주진우기자 구속영장심사 들어가며 "좋은 봄날 윤창중에 .. 23 주진우 기자.. 2013/05/14 2,584
252578 [단독] 남양유업 거짓 사과...혐의 모두 부인 7 무명씨 2013/05/14 1,286
252577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 피살…동아도 보도 7 참맛 2013/05/14 2,019
252576 비비크림이랑 파운데이션 차이 아시는분요 4 이런 2013/05/14 3,074
252575 남편이 점점 마음에서 멀어져요... 13 씁쓸 2013/05/14 3,773
252574 나인6회에서 7회넘어갈때 질문요 7 스노피 2013/05/14 965
252573 가스비 올랐어요? 3 ㅇㅇ 2013/05/14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