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분들, 애살이란 뜻이 뭐죠?
1. 눈사람
'13.3.5 8:59 AM (115.139.xxx.97)하고자하는의욕
2. ..
'13.3.5 9:01 AM (175.115.xxx.181)잘하려는 욕심 같은거요.
긍정적인 의미로 말해요^^3. ,,,,
'13.3.5 9:01 AM (121.167.xxx.103)질투는 질투인데 뭔가 더 해보려는 마음이 더 강한 쪽의 질투요. 샘을 내다 할 때 샘을 경상도 사투리로 하면 애살이라고 하죠. 지금은 전 지역 상용화되서 부산 아니라도 많이 쓰더군요.
4. ...
'13.3.5 9:02 AM (14.55.xxx.168)아, 그렇군요. 감사해요
5. ...
'13.3.5 9:05 AM (115.136.xxx.55)식간은 한 번도 못 들어봤고, 애살은 호승심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별히 긍정이나 부정의 뜻이 섞여 있지는 않아요.6. ....
'13.3.5 9:05 AM (39.7.xxx.5)질투아니에요...열심히.잘하려고 살살거리고 노력하는 그런거에요...며느리가 애살있다..시어머니 비위도 잘 맞추고 열심히한다...그런...
7. ..
'13.3.5 9:10 AM (1.225.xxx.2)식간은 부엌 맞아요.
애살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938313&page=1&searchType=searc... 이런 의미랄까요??8. 부산토박이2
'13.3.5 9:14 AM (14.36.xxx.4)애살은 들어본 것 같은데 잘 쓰진 않구요.
식간은 처음들어요.9. 좋은 뜻 나쁜 뜻...
'13.3.5 9:14 AM (218.234.xxx.48)제가 아는 82의 애살논란만 해도 한 세번은 됩니다.
애살이라는 단어는 좋게도, 나쁘게도 다 쓰여요~
예를 들어 열심히 밤잠 안자고 공부 지독하게 하는 사람더러 "허, 그 녀석 독종이야~" 하고 감탄&흐뭇하게 이야기할 수도 있고 무서운 조폭에게 안좋게 "그 놈, 독종이야" 하고 말하기도 하잖아요. 그런 식으로 애살도 좋게도, 나쁘게도 다 쓸 수 있는 거에요.
열심히 사는 모습, 더 잘하려고 애쓰는 모습 자체가 애살이에요. 그래서 좋게도(흐뭇하게도) 쓰이고, 남하고 비교하면서 스스로 안달복달 못하는 모습을 보일 때 '애살 떤다'라고 안좋게도 쓰이는 거고요..
그래서 딱 어느 하나로 좋은 뜻, 나쁜 뜻 이렇게 정의할 수 없는 단어에요. 문맥에 따라 달리 쓰이는 거니까요.10. 윗분..
'13.3.5 9:23 AM (218.234.xxx.48)윗분의 경우에는 좋은 칭찬인 거죠.
11. 디케
'13.3.5 9:30 AM (112.217.xxx.67)애살이라는 의미에는 자기 스스로 노력을 많이 한다는 그런 뜻도 있는 것 같아요.
대부분 열심히 잘 한다는 이런 긍정적인 쪽으로 쓰이는 것 같아요.12. 경상도 토박이
'13.3.5 9:38 AM (116.124.xxx.207)문맥에 따라 좋게도 나쁘게도 다 쓰여요.
좋은 뜻 나쁜 뜻..님 해석이 정답13. 나쁜쪽으로
'13.3.5 9:47 AM (180.65.xxx.29)별로 쓰지는 않는것 같아요 주로 긍정적인 쪽 같아요
애가 공부를 애살있게한다 이렇게요14. 좋은쪽이에요
'13.3.5 10:01 AM (220.119.xxx.40)열의 같은 느낌?
15. 막대사탕
'13.3.5 10:19 AM (1.237.xxx.106)부산 살때 엄마들 사이에 엄청 많이 썼어요
주로 엄마들이 여자애들 애살많은거 부러워하면서요
'걔는 애살이 많아서 잘할거야' 이런식으로..
전 우리 딸들이 애살이 없어서리 ..ㅜ16. ..
'13.3.5 10:36 AM (112.185.xxx.143)요즘말로 굳이 바꿀려면 "욕심" 이 맞아요.
여우짓 + 욕심 = 애살 입니다.
남자한테 애살있다고는 잘 안하거든요.
욕심중에서도 탐욕쪽의 욕심보다는 의욕쪽의 욕심에 더 가깝구요17. ..
'13.3.5 10:38 AM (112.185.xxx.143)식간은 부산사투리가 아니라 한자어죠.
먹을 식에 집 간 입니다.
먹는 것과 관련된 칸(요즘말로는 방) 이란 뜻이죠. 우리말로 부엌 맞구요..18. ...
'13.3.5 10:47 AM (118.38.xxx.131)저도 경상도 토종.
제일 마음에 드는 해설 .
-> 욕심중에서도 탐욕쪽의 욕심보다는 의욕쪽의 욕심에 더 가깝구요19. 경상도엄마
'13.3.5 12:45 PM (175.233.xxx.115)남한테 정스럽게 잘할때 참 애살있다 그러던데요
20. ㅁㅁ
'13.3.5 3:10 PM (42.82.xxx.8)더 잘해야지 하는 의욕, 마음.
예제ㅡ 그애는 공부에 참 애살이 있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6158 | 일산월드짐 잘 아시는분요,,, 1 | 졸린달마 | 2013/03/05 | 1,115 |
226157 | 방금 베란다 에서 뭘 꺼내 오다가.. 2 | 담배 냄새 | 2013/03/05 | 1,315 |
226156 | 주름에 좋은 화장품 추천부탁요 5 | 주름 | 2013/03/05 | 3,247 |
226155 | 무난한 커트러리 추천좀 해주세요. 10 | 프래니 | 2013/03/05 | 3,723 |
226154 | 중학교는 과목대로 참고서나 문제집을 사야하나요? 10 | 초보맘 | 2013/03/05 | 2,066 |
226153 | 학자금대출과 국가장학금을같이 3 | 승아맘 | 2013/03/05 | 1,559 |
226152 | 작년에 서류 접수했다는 사람 그후 이야기 입니다. 88 | 요즘...... | 2013/03/05 | 18,951 |
226151 | 부산치아교정 3 | 옛생각 | 2013/03/05 | 1,291 |
226150 | 초등학교 영어교과서는 학교마다 다른 출판사 건가요? 3 | 교과서 | 2013/03/05 | 4,138 |
226149 | 학부형..분들께 여쭈어요. | 대학보낸 | 2013/03/05 | 564 |
226148 | CP, MP 비누 설명해주실분 3 | 비누 | 2013/03/05 | 6,207 |
226147 | 유기견동물보호센터에서 강아쥐한놈 댈고 왔어요~~ 37 | ..... | 2013/03/05 | 2,917 |
226146 | 익스플로러 깔려고해요.. 도움부탁드려요 3 | 아이폰사용 | 2013/03/05 | 482 |
226145 | 나이드니 마음이 슬프고 허전하네요. 52세 9 | 줄리엣로미 | 2013/03/05 | 3,781 |
226144 | 인테리어질문좀?^^ 6 | ... | 2013/03/05 | 881 |
226143 | 가족모임 적당한 부페 소개해주셔요... 14 | 가족 | 2013/03/05 | 2,308 |
226142 | 메밀가루로 전 부칠려는데 1 | 맛 있게 먹.. | 2013/03/05 | 989 |
226141 | 샌드위치 속에 감자.삶은달걀.잣.호두넣어도 맛있을까요 20 | 마요네즈에 | 2013/03/05 | 1,869 |
226140 | 결혼전, 상대방의 대출액을 알았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7 | 휴 | 2013/03/05 | 3,310 |
226139 | 분양 받은 아파트 계약금 포기하고 팔아야 할까요?ㅜㅜ 10 | 울고싶어요 | 2013/03/05 | 7,125 |
226138 | 경험에 의거한 패션에 대한 조언입니다 589 | 옷입기 | 2013/03/05 | 30,093 |
226137 | 중고 스마트폰 사면 유심칩은 다시 사야하나요? 1 | .. | 2013/03/05 | 1,232 |
226136 | 뉴욕 찍고 보스턴 지나.... 7 | 미~~~~~.. | 2013/03/05 | 1,062 |
226135 | 독신으로 살겠다 웹툰보신분^^ 4 | ㄷㄱ | 2013/03/05 | 2,146 |
226134 | 교실 자리 배치 6 | 엄마 | 2013/03/05 | 1,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