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월 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414
작성일 : 2013-03-05 08:22:17

_:*:_:*:_:*:_:*:_:*:_:*:_:*:_:*:_:*:_:*:_:*:_:*:_:*:_:*:_:*:_:*:_:*:_:*:_:*:_:*:_:*:_:*:_:*:_

비록 우리가 가진 것이 없더라도
바람 한 점 없이
지는 나무 잎새를 바라볼 일이다
또한 바람이 일어나서
흐득흐득 지는 잎새를 바라볼 일이다
우리가 아는 것이 없더라도
물이 왔다가 가는
저 오랜 썰물 때에 남아 있을 일이다
젊은 아내여
여기서 사는 동안
우리가 무엇을 가지며 무엇을 안다고 하겠는가
다만 잎새가 지고 물이 왔다가 갈 따름이다


                 - 고은, ≪삶≫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3년 3월 5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3월 5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3월 5일 한겨레
장봉군 화백이 안식월 휴가에 들어가 <한겨레 그림판>은 2월 12일부터 한달간 쉽니다.

2013년 3월 5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3/h2013030420591175870.htm

 

 

 
나에게 감히...!!!

 

 

 

 

―――――――――――――――――――――――――――――――――――――――――――――――――――――――――――――――――――――――――――――――――――――

못 가진 것에 대한 욕망으로 가진 것을 망치지 말라.
하지만 지금 가진 것이 한 때는 바라기만 했던 것 중 하나였다는 것도 기억하라.

        - 에피쿠로스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261 pdf 파일 방향 전환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 5 .. 2013/03/05 11,720
    226260 별거 중 사주를 봤는데 남편과 헤어지라네요... 3 슬프다정말 2013/03/05 2,287
    226259 아이 유치원 첫등원 했는데 제맘이 싱숭생숭해요.ㅎ 9 빵점엄마 2013/03/05 1,019
    226258 [단독] 윤창중, 정치부장 시절 ‘공모 상금’ 사취 의혹 5 샬랄라 2013/03/05 715
    226257 방문주산 어디가 좋은지요? 1 @ 2013/03/05 706
    226256 음식냄새가 싫은 이유가 뭘까요? 6 ! 2013/03/05 4,468
    226255 졸업할큰애보다. 입학한 둘째가 더 안심되는현상. .. 2013/03/05 495
    226254 친구가 새로 남친을 사귀었다며 자랑하다가... 3 ~.~ 2013/03/05 1,922
    226253 정계 은퇴 후, 유시민 인터뷰 기사 13 지식소매상 .. 2013/03/05 2,769
    226252 박시후 사건을 보며.. 참 질떨어진단 생각이. 10 123 2013/03/05 3,880
    226251 짜짜로니+불닭볶음면 15 뒤끝 2013/03/05 3,401
    226250 여당조차 “김종훈 사퇴 배경이 뭐냐“ 어리둥절 7 세우실 2013/03/05 1,963
    226249 거실 커텐사려는데 사이즈가 너무 작게나오는데요 8 11111 2013/03/05 1,188
    226248 서승환후보자 장녀, 미국인이 주민등록번호로 사법시험 응시하다. 1 쓰레기인선 2013/03/05 1,088
    226247 오늘은 어떤 점심을 먹어야 ㅠ ㅠ 3 프렌치카페2.. 2013/03/05 526
    226246 베스트였던 글좀 찾아주세요.. 2 검색.. 2013/03/05 488
    226245 내돈내고 물건사러 갔다가 야단맞기는 처음이었네요 11 .... 2013/03/05 4,262
    226244 캐나다에서 간호사들 취직은 어때요? 3 momo 2013/03/05 1,521
    226243 오늘부터 가족관계증명서 및 제적 등,초본의 인터넷 발급이 가능 3 우왕 2013/03/05 1,596
    226242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너무 힘드네요..... 33 동.동.동 2013/03/05 5,502
    226241 2월달비너스빅세일,12/7월미샤빅세일같은 대박세일이 또 있나요?.. .. 2013/03/05 600
    226240 토절이 뭔지 아세요? 5 .... 2013/03/05 723
    226239 울아빠는 말한마디면 다 됐는데 난 왜 안될까? 7 ... 2013/03/05 1,128
    226238 상하이에서 카드 사용할때요 4 여행 2013/03/05 743
    226237 고등입학식에 갔었는데 아이가 넘 작아보였어요 흑.... 11 속상녀 2013/03/05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