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뱅킹 파밍 조심하세요!!

나물 조회수 : 3,302
작성일 : 2013-03-05 04:59:31

조금 전 당한 일이라 급히 올립니다.

국민은 뱅킹합니다.

어제 홈피 들어가서 이체하려는데 보안관련 여러 입력요청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보안카드 35번호를 전부 입력하라고 해서  '보안강화'로 알았습니다.ㅜㅜ

프로그램 다운받으라해서 다운받고...

짜증내며 입력했습니다.

국민은 홈피 안에서 이뤄지는 일이라 조금도 의심 안했지만 해도 너무한다 정도...

이후

계속 국민은 홈피접근이 안되었어요??

그러려니(충돌있나? 나중에 다시하자).....  검색에 눈을 돌리다 밑 기사를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http://www.news-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90

내용과 똑 같았어요.

철저하게 당했네요.

급하게 국민은행측과 전화상담하니  조금전 시각에 폰뱅킹으로 (전 폰뱅킹안함)   잔고가 농협계좌로 빠져 나간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즉시 지급정지. 뱅킹정지 조치를 해줬지만

농협계좌에서 빠져 나간 돈이 인출이 됐는지  아닌지는 지금 바로 알수없다고 하네요.

날 밝으면 국민은가서 확인가능하다고 합니다.

상담사는 최악의 경우, 국민은측 입장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일단 알려드리고 어떻게 처리 되었는지 또 알려드리죠.

IP : 218.145.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3.5 8:24 AM (183.98.xxx.16)

    어제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접속하려다 그런화면은 봤어요.
    처음 보완강화 화면에는 의심없이 주민번호와 이름을 쳤는데,
    다음화면에서 보안카드번호를 다 입력하라고 나오길래
    이상해서 신한은행에 전화해서 그게 파밍이라는 것을 알아 조치를 했지요.
    원글님의 피해가 잘 처리되길 빌어요.

  • 2. ...
    '13.3.5 8:33 AM (211.202.xxx.137)

    보안카드를 otp로 바꾸세요. ...

  • 3. ㅇㅇ
    '13.3.5 8:57 AM (180.182.xxx.184)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 4. 햇볕쬐자.
    '13.3.5 9:36 AM (112.165.xxx.18)

    ...님 보안카드 otp 소액 이용자들도 쓸 수 있나요?
    제 동생이 사업을 해서 거긴 목돈이 크게 입.출이 되니 otp로 알아서 해 주던데
    저도 인테넷뱅킹 자주 이용하는데..신경쓰이네요.

  • 5. 산촌에서
    '13.3.5 9:58 AM (175.206.xxx.165)

    제 아들녀석이 지난주에 1년 월급을 같은 방법으로 날렸어요
    마침 적금찾아 잠깐 넣어둔 돈이 있는 타이밍이었어요,

    인지를 못하고 있다가 농협에서 전화받고 알았다네요
    그래서 모든 대처가 늦어져서 그 어떤 기대도 할수가 없네요
    경찰서에 신고는 했지만 돈빠져나간 계좌가 개설된 지역에서
    조사들어간다는 말만 들었다고해요

    빨리 대처하신분들은 결과가 좋은지 알고싶어요
    당하신 입장이라 경황없고 괴로우시겠지만
    결과에 관한 정보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6. 나물
    '13.3.5 4:55 PM (218.145.xxx.59)

    농협서 제3의 계좌로 인출해 갔더군요. 보통은 5분대기조 인출기 가까이 있다 빼가는데 이번엔 뱅킹세탁이네요. 대포폰 명의자 처벌규정도 생겼지만 돈찾는 사람입장에선 별로인거죠.
    보안프로그램은 해킹프로그램이었고 내 집에서 뱅킹하듯 인출해 간 겁니다. 뱅킹,스마트폰뱅킹 아주 취약하기에 담당형사는 2g쓰고 은행업무 직접 운동삼아 다닌답니다.어느날 별 생각없이 어떤 프로그램 다운 주르르 받을 때 , 그 때 따라들어온 해킹프로그램으로 일을 꾸민다는 겁니다. 피해액은 7자리수정도
    가령 제경우처럼 즐겨찾기 국민은행/ 했어도 즐겨찾기에 들어와 가짜 국민은행으로 의심없이 유도 하고 그 안에 가두어 정보 빼내는 방식인 겁니다.35 보안번호 입력 안했어도 문제 없었습니다.
    저도 매일 들어가는 은행홈피 로긴해서 들어갔던 거라 큰 의심없었습니다
    형사에게,은행담당자에게 그냥 머리 지우게 통상 해결방법을 얘기달라, 못찾죠? 끄덕끄덕.
    잊겠습니다. 어떻하겠습니까. ㅜㅜ

  • 7. 산촌에서
    '13.3.5 5:39 PM (175.206.xxx.165)

    잊겠다 잊어라.. 했지만
    액수가 너무 크다보니 트라우마가 크네요.
    어떻게 모은돈인데..
    그러나 잊지않고 무슨 도리가 있겠는지요..
    빨리 대처한분도 이지경인데..

    IT 시대의 부작용이네요.
    경찰에서 속수무책인것이 참 그렇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잃은만큼 채워지는 올 한해가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555 팔순잔치 겸 출판기념회 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5 돈이 웬수 2013/03/06 1,015
225554 차 앞에 덜렁덜렁 붙이고 다니는 거 있잖아요. 3 도지사 2013/03/06 1,161
225553 신반포1차가 분양가를 평당 분양가를 4천만원으로 책정한다고 하네.. 5 ... 2013/03/06 1,599
225552 번호키 건전지 교체 시기는 어떻게 알수있는지요 12 번호키 2013/03/06 13,933
225551 윗집(세입자)가 이사나가야 고쳐준다는 윗집주인집.. 6 누수때문에 .. 2013/03/06 1,121
225550 3월 6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06 365
225549 집에 사람오는 거 싫어하는 성격이에요.. 저같은 사람 너무 냉정.. 32 혼자가 좋아.. 2013/03/06 14,169
225548 어린이집 낮잠이불 골라주세요. 추천도 받아요. 1 어웅 2013/03/06 1,189
225547 핸폰가게주인이 이전기기사용 위약금을 안줘요. ㅇㅇ 2013/03/06 411
225546 시 2편 올려봐요. 너무 우울할래나요? 3 우울한 삶 2013/03/06 658
225545 남대문 혼자 그릇사기 힘들까요? 1 ᆞᆞ 2013/03/06 857
225544 도쿄 한달 간 저렴한 숙박시설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올라~ 2013/03/06 1,438
225543 남편이 통영에서 꿀빵을 사왔어요. 15 화초엄니 2013/03/06 3,756
225542 육아에 쩌든 제 자신을 힐링하고파요. 20 갈팡질팡 2013/03/06 2,567
225541 여름 정장 원피스 살만한 곳 있을까요? 1 추천 좀.... 2013/03/06 983
225540 제주도 맛집 모두추천주세요. 1 제주도 2013/03/06 735
225539 밥먹을때마다 애들에게 아무말 안했으면... 7 영양가 2013/03/06 2,531
225538 가방 추천해주세요 2 가방가방 2013/03/06 627
225537 아기가 땅콩죽을 먹었다는데 얼굴에 뭐가나네요 11 걱정 2013/03/06 3,254
225536 파밍...이라는 거요 궁금 2013/03/06 790
225535 레이싱걸,뭐하는 직업인가요? 7 확벗든지마저.. 2013/03/06 3,998
225534 유산균 먹으면 입냄새 없어진다는것.. 진짜더라구요.. 2 ... 2013/03/06 12,577
225533 마초나 여초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참 위안이 됩니다. 19 변태마왕 2013/03/06 1,610
225532 아이를 사랑하고 싶고 표현하고 싶어요... 4 냉이된장국 2013/03/06 768
225531 워킹맘들~ 옷 어디서 사입으세요?? 6 으니맘 2013/03/06 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