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뱅킹 파밍 조심하세요!!

나물 조회수 : 3,290
작성일 : 2013-03-05 04:59:31

조금 전 당한 일이라 급히 올립니다.

국민은 뱅킹합니다.

어제 홈피 들어가서 이체하려는데 보안관련 여러 입력요청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보안카드 35번호를 전부 입력하라고 해서  '보안강화'로 알았습니다.ㅜㅜ

프로그램 다운받으라해서 다운받고...

짜증내며 입력했습니다.

국민은 홈피 안에서 이뤄지는 일이라 조금도 의심 안했지만 해도 너무한다 정도...

이후

계속 국민은 홈피접근이 안되었어요??

그러려니(충돌있나? 나중에 다시하자).....  검색에 눈을 돌리다 밑 기사를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http://www.news-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90

내용과 똑 같았어요.

철저하게 당했네요.

급하게 국민은행측과 전화상담하니  조금전 시각에 폰뱅킹으로 (전 폰뱅킹안함)   잔고가 농협계좌로 빠져 나간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즉시 지급정지. 뱅킹정지 조치를 해줬지만

농협계좌에서 빠져 나간 돈이 인출이 됐는지  아닌지는 지금 바로 알수없다고 하네요.

날 밝으면 국민은가서 확인가능하다고 합니다.

상담사는 최악의 경우, 국민은측 입장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일단 알려드리고 어떻게 처리 되었는지 또 알려드리죠.

IP : 218.145.xxx.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3.5 8:24 AM (183.98.xxx.16)

    어제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접속하려다 그런화면은 봤어요.
    처음 보완강화 화면에는 의심없이 주민번호와 이름을 쳤는데,
    다음화면에서 보안카드번호를 다 입력하라고 나오길래
    이상해서 신한은행에 전화해서 그게 파밍이라는 것을 알아 조치를 했지요.
    원글님의 피해가 잘 처리되길 빌어요.

  • 2. ...
    '13.3.5 8:33 AM (211.202.xxx.137)

    보안카드를 otp로 바꾸세요. ...

  • 3. ㅇㅇ
    '13.3.5 8:57 AM (180.182.xxx.184)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 4. 햇볕쬐자.
    '13.3.5 9:36 AM (112.165.xxx.18)

    ...님 보안카드 otp 소액 이용자들도 쓸 수 있나요?
    제 동생이 사업을 해서 거긴 목돈이 크게 입.출이 되니 otp로 알아서 해 주던데
    저도 인테넷뱅킹 자주 이용하는데..신경쓰이네요.

  • 5. 산촌에서
    '13.3.5 9:58 AM (175.206.xxx.165)

    제 아들녀석이 지난주에 1년 월급을 같은 방법으로 날렸어요
    마침 적금찾아 잠깐 넣어둔 돈이 있는 타이밍이었어요,

    인지를 못하고 있다가 농협에서 전화받고 알았다네요
    그래서 모든 대처가 늦어져서 그 어떤 기대도 할수가 없네요
    경찰서에 신고는 했지만 돈빠져나간 계좌가 개설된 지역에서
    조사들어간다는 말만 들었다고해요

    빨리 대처하신분들은 결과가 좋은지 알고싶어요
    당하신 입장이라 경황없고 괴로우시겠지만
    결과에 관한 정보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6. 나물
    '13.3.5 4:55 PM (218.145.xxx.59)

    농협서 제3의 계좌로 인출해 갔더군요. 보통은 5분대기조 인출기 가까이 있다 빼가는데 이번엔 뱅킹세탁이네요. 대포폰 명의자 처벌규정도 생겼지만 돈찾는 사람입장에선 별로인거죠.
    보안프로그램은 해킹프로그램이었고 내 집에서 뱅킹하듯 인출해 간 겁니다. 뱅킹,스마트폰뱅킹 아주 취약하기에 담당형사는 2g쓰고 은행업무 직접 운동삼아 다닌답니다.어느날 별 생각없이 어떤 프로그램 다운 주르르 받을 때 , 그 때 따라들어온 해킹프로그램으로 일을 꾸민다는 겁니다. 피해액은 7자리수정도
    가령 제경우처럼 즐겨찾기 국민은행/ 했어도 즐겨찾기에 들어와 가짜 국민은행으로 의심없이 유도 하고 그 안에 가두어 정보 빼내는 방식인 겁니다.35 보안번호 입력 안했어도 문제 없었습니다.
    저도 매일 들어가는 은행홈피 로긴해서 들어갔던 거라 큰 의심없었습니다
    형사에게,은행담당자에게 그냥 머리 지우게 통상 해결방법을 얘기달라, 못찾죠? 끄덕끄덕.
    잊겠습니다. 어떻하겠습니까. ㅜㅜ

  • 7. 산촌에서
    '13.3.5 5:39 PM (175.206.xxx.165)

    잊겠다 잊어라.. 했지만
    액수가 너무 크다보니 트라우마가 크네요.
    어떻게 모은돈인데..
    그러나 잊지않고 무슨 도리가 있겠는지요..
    빨리 대처한분도 이지경인데..

    IT 시대의 부작용이네요.
    경찰에서 속수무책인것이 참 그렇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잃은만큼 채워지는 올 한해가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963 내일 대장내시경하는데, 관장 조언부탁드립니다. 12 관장약 무서.. 2013/03/20 2,509
230962 내일 속초여행인데 폭설 ㅠㅠ어때요? 1 여행 2013/03/20 619
230961 고1인데도 시간이 넘 널널해요..이상한거죠? 6 울아들어쩌면.. 2013/03/20 1,219
230960 “창피하지도 않나“ 남녀대학생 민폐 현장 동영상 논란 4 세우실 2013/03/20 1,494
230959 미싱 ,코바늘 초보 동영상 있는 블로그 아세요? ^^ 2013/03/20 591
230958 왜 조선에서 단독으로 김미경씨 논문 건을 터뜨린걸까요... 4 제발 2013/03/20 2,042
230957 3%대 금리시대,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아직도 몰라? 행복한냠이 2013/03/20 581
230956 수유할땐 꼭 세끼 먹어야 하나요? 3 수유중.. 2013/03/20 899
230955 부침개 반죽 냉장에서 며칠까지 보관 가능한가요? 2 포로리2 2013/03/20 21,458
230954 보험문의요~ 8 하늘 2013/03/20 432
230953 베스트에 차 빌려주신 분 차는 받으셨나요???? 7 토코토코 2013/03/20 1,721
230952 아들녀석들은 아 이렇습니까??? 18 아들엄마 2013/03/20 4,126
230951 좀전에 SBS 장미칼 광고 보셨어요? 6 부엌칼 2013/03/20 2,052
230950 목동) 일본가는데 김치포장 해주는데 있나요? 5 올라 2013/03/20 2,505
230949 봄잠바 좀 골라주세요~ 1 옷사려구요 2013/03/20 521
230948 친정 엄마와의 갈등으로 너무 힘이 듭니다... 52 아픔 2013/03/20 14,204
230947 아사면과 트윌면....이불소재 어떤게 좋을까요? 3 11 2013/03/20 5,630
230946 초3아들 반친구들과 카톡 그룹채팅하면서 노네요 1 2013/03/20 644
230945 정수기 온수 스위치를 껐더니 전기요금이 엄청 줄었어요 9 2013/03/20 3,522
230944 미수금 받을려고.. 10 ... 2013/03/20 1,091
230943 카페인이 넘 강한거 같은데 빨리 중화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베베 2013/03/20 4,849
230942 고 2 아들 이런땐 어찌해야 하는지요 6 무지개 2013/03/20 1,523
230941 동네 아줌마에게 질투를 느낄때... 8 질투의화신 2013/03/20 4,750
230940 1마일(혹은4마일) 걷기 하고 계신가요?^^ 5 아롱 2013/03/20 2,660
230939 이이제이도 공개방송 콘서트 한대요 이이제이 2013/03/20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