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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초등3학년 a,b,c,d 밖에 몰라요 ㅠ.ㅠ)

도와주세요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3-03-05 01:47:51

오늘 아이가 일기를 썼는데 영어 하나도 몰라서 창피하다고 울고 싶다고 일기를 쓰네요 .

다 제 잘못입니다. ㅠ.ㅠ

그런데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할지 막막하네요.

일~이년 제가 우울증으로 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서 아이한테 도통 신경 써주지를 못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 많고 많은 영어학원 어디를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눈 앞이 깜깜합니다.

어제는 새벽늦게까지 검색해 보기도 하고 해도 답이 안 나오네요.

제발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도움 좀 꼭 주시기 바랍니다.

파닉스는 꼭 필요하겠지요?

의견이 분분해서 더 많이 헷갈리더라구요 ㅠ.ㅠ

여기 82쿡은 정말 너무 박식하신 분들도 많은거 같구요.

82쿡 님들 한분 한 분 의견이나 아니면 경험이나 알고 계시는 선에서 답글 달아 주시면 너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참!!제가 친구도 하나도 없고 학부형도 아는 사람 한명도 없어요.

 

정말 아무 정보도 들을 사람도 없구요.그래서 여기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IP : 59.19.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5 1:56 AM (123.214.xxx.44) - 삭제된댓글

    abcd~ 는 제대로 아나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실제 영어학원이라고 초등시절 내내 다닌 아이들 중 abcd~ 제대로 쓸 줄도 읽을 줄도 모르는 아이들도 있답니다.. 그야말로 헛공부 한거죠.. 초등3학년이면 파닉스부터 시작하면 충분한 시기에요..왜 학원을 꼭 보내야 한다 생각하시나요? 영어단어카드로 파닉스 시작하면 한달정도면 충분히 마스터 가능해요.. 그다음에 쉬운 영어책 읽기부터 시작하시고, ebs 초등 영어 강좌 하루에 하나씩만 듣게 하시면 학원 안 보내도 초등 영어공부 충분하다 생각해요.. 너무 걱정 마시고, 당장 실행에 옮기는게 중요하겠습니다^^

  • 2. ...
    '13.3.5 6:09 AM (112.164.xxx.147)

    스마트파닉스 1-5권 엄마가 집에서 해주세요.

  • 3. yj66
    '13.3.5 6:36 AM (50.92.xxx.142)

    아이가 울고 싶다니 제가 다 속상하네요.
    엄마가 파닉스 충분히 해주실수 있어요.
    저는 아이 6살때 알파벳과 한글을 동시에 뗐어요.
    학습지 선생님 8개월 정도 오시다가 아무 효과도 없어서 제가 하루 30분씩
    매일 했어요.
    한글 하다가 덮고 영어하고...
    근데 신기하게 아이는 한꺼번에 하게 되더라구요.
    이미 한글은 알고 있는 상태이니 훨씬 쉽게 파닉스 할거에요.
    얼마 안걸리고 그 담에는 책 쉬운거 부터 주고 파닉스에 적용 안되는 단어 물어보면
    엄마가 알려주고 그럼 돼요.
    조급해 하지 마시고 한달 알파벳 두달 파닉스 이런식으로 계획을 세워서 하세요.
    한글 익힐때처럼 벽에도 붙여 주시구요.

  • 4.
    '13.3.5 8:34 AM (14.35.xxx.24) - 삭제된댓글

    초등3학년 아직 늦지 않았어요 저학년 아주 잘하는 아이 빼놓고 수준 그렇게 높지않아요 오히려 아이가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더 열심히해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거예요

  • 5.
    '13.3.5 8:42 AM (175.213.xxx.61)

    집에서 해주기 힘드시면 차라리 구몬영어 같은거 시켜주세요 알파벳 파닉스부터 시작하더라구요
    일주일마다 샘이 오셔서 체크해주시니 좀 낫더군요
    우리애는 알파벳만 알고 구몬영어 1월에 시작했는데 지금 이중모음 파닉스 들어가요
    파닉스랑 문법기초는 제가 방학때 해주긴했는데 또 매일하는거랑 다르니...가격대비 나쁘지 않더라구요

  • 6. 초3이면
    '13.3.5 9:23 AM (125.132.xxx.181)

    아직 늦지 않아요..오히려 본인이 필요성을 느끼고 열심히 하면 배움의 속도도 빠를 거구요^^ 지금은 학원보

    단 학습지가 좋을것 같아요..교재가지구 엄마가 함께 해 주고..학원가도 파닉스반 시작이면 본인보다 어린 친

    구들이 대부분일텐데..먼저 학습지로 파닉스 어느정도 해결하고 학원가는것이 더 효율적일꺼 같아요^^ 한 번

    대형서점 가셔서 명작동화같이 아이가 아는 내용의 동화책..영어로 간단히 표현된 단행본 사서 반복해서 읽는

    방법도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 7. 유리성
    '13.3.5 10:28 AM (119.194.xxx.246)

    부모님의 역할도 중요하고, 학원의 선택도 중요하고...다들 그러시지만...본인 스스로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머님께서 함께 파닉스부터 잡아가는 것도 정말 중요하겠죠...
    아이의 의지와 하루 10~20분정도 매일 함께 어머님께서 함께 해나가신다면, 큰 도움이 될 거에요..
    하지만, 어머님께서 큰 기대를 가지고 함께 하시면 어머님도 지치고 아이도 지칠거에요...서서히 조금씩 나아진다고 생각하면서..만들어가야죠...

    그러다 지치신다면, 저는 SDA를 추천합니다. 댁 근처에 SDA주니어가 있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다른 학원들 모두 수준과 컨텐츠는 거의 비슷합니다. 비용도 거의 비슷하고요...커리큘럼도 비슷하고...하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곳은 SDA주니어가 여타 학원에 비해 나은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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