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피시는 분들 제발 몰상식한 행동 좀 하지마세요

린츠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13-03-04 21:57:23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입니다.

저녁식사 후 음식쓰에기를 버리러 5살 꼬마랑 나갔어요..
쓰레기 버리고 난 후 한바퀴 도는 걸 좋아하는 우리딸...그동안은 너무 추워 같이 못나갔다가 오늘은 날이 괜찮아 데리고 나갔습니다..
역시나 쓰레기 버리고 한바퀴 돌자...~
우리 아파트는 20층 높이에 복도식이에요.
베란다쪽 말고 복도쪽 앞으로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구요.. 그 옆에 아이들이나 어른들이 줄넘기할 수 있는 약간의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서 우리딸이 뱅글뱅글 돌면서 놀고 있는데... 위에서 담배불이 떨어지는거에요..
불이 꺼지지도 않은채..
우리딸 바로 옆에 떨어졌어요..ㅠ.ㅠ
깜깜해서 몇층에서 버렸는지 알 수가 없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정말 하마터면 맞을뻔했거든요..

제발 제발..담배피시는 분들 이런 나쁜 행동 하지 마세요.. 그냥 무심코한 행동이지만 다른이에게는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요..

화재를 일으킬 수도 있구요..

혹시 댁에 담배피우는 남편님들이 계시면 꼭 말씀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24.49.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통이네
    '13.3.4 10:47 PM (1.229.xxx.86)

    담배피는 사람들 중 남에게 피해안주려 하며 예의바르게 피는 사람 1명봤어요.
    꽁초를 버릴데가 없으면 주머니에 넣더라구요.

    그외 99.99%는 불도 안끄고 버리고 아파트화단에 버리고 고층에서 불안끄고 1층으로 내던지고
    슈퍼들어가기전에 툭 던지고 차에서 물건내릴때 툭던지고 운전하고 창문열고 가다가 툭하고 던지고
    아파트나 골목 어린이들 등하교할때 삼삼오오모여서 연기폴폴피우고
    가래침은 주위에 사람이 있건 말건 툇툇.
    더러워 죽겠네요.

    담배피는 사람만 매너가 없느냐? 그건 아니고 우리나라 국민성이 담배피는 인간들에 투영된다봐요.
    무매너 무배려가 남자답다 생각하는 멍x이들.

  • 2. 통통이네
    '13.3.4 10:49 PM (1.229.xxx.86)

    1층 사는데 주방창문 환기시키려고 문열면 담배냄새가 솔솔 들어오길래
    왜 그런가 하고 나가봤더니 주방창문앞 화단에 꽁초가 수백개. 위에서 던진 넘,
    밖에 나와 피다가 불붙은 채로 화단에 던지는 넘.

    중국이랑 다를게 뭐에요. 금연아파트 소용없어요. 진짜

  • 3. 뭐.
    '13.3.4 11:02 PM (58.126.xxx.114)

    남 배려할 줄 아는 인간이면 담배도 그따위로 안피우죠.
    그런데 담배피우는 인간들 중 정말 90%이상은 몰상식한 인간들이죠.
    담배의 독성분에 뇌까지 찌들어서 생각도 없어지나봐요.
    정말 한심합니다..

  • 4.
    '13.3.5 3:44 AM (1.233.xxx.45)

    전 담배는 아니고 단지내에 지나가다가 누가 위에서 뱉은침을 머리로 받은적이 있어요ㅜㅜ 지금 다시 생각해도 분노가 치밈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638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에 관한 ㅁㄴ 2013/06/25 434
268637 중학교 재학증명서는 중학교 행정실에 가야만 뗄수있나요? 4 중딩맘 2013/06/25 4,283
268636 보이차 덩어리 어떻게 먹나요? 4 보이차 2013/06/25 2,628
268635 어머님이 기억하는 며느리 생일입니다 5 생일 2013/06/25 1,556
268634 싸움 구경하는 안철수의원 16 탱자 2013/06/25 3,012
268633 삶의 의욕이 없어요..좋은책이나 영화 등...추천 좀 부탁드려요.. 5 .. 2013/06/25 1,934
268632 목동 앞단지 전세 5 ᆞᆞ 2013/06/25 1,469
268631 82맘들 글 좀 찾아 주세요...ㅠㅠㅠ 5 어디에 있지.. 2013/06/25 484
268630 주택가에서 스티로폼 박스는 어떻게 버리나요? 3 ... 2013/06/25 2,830
268629 검진결과 간혈관종 입니다... 우울하네요. 6 ria38 2013/06/25 7,428
268628 무능한 것들. 얼마나 무능력하면 고인을 상대로 저짓을 3 ㅉㅉㅉ 2013/06/25 679
268627 [실황] 25일 5처 촛불문화제..파이낸셜 앞 1 손전등 2013/06/25 663
268626 객관적으로 제 아이 좀 봐주세요. 2 답답하다 2013/06/25 994
268625 후덜덜이네요 5 보세옷 가격.. 2013/06/25 1,430
268624 고1 수학 선행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제이 2013/06/25 1,335
268623 급작스럽게 돌아가신 친인척이 있습니다 도움좀 주세요~ 4 산재로 보상.. 2013/06/25 1,201
268622 문재인의원 트윗보고 ㅋㅋㅋㅋㅋㅋ 4 아놔 2013/06/25 2,383
268621 bbb 코리아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 2 자원봉사 2013/06/25 1,647
268620 발효종 빵 (사과발효종) 신맛이 강한데 원래 이런건가요? 2 ........ 2013/06/25 1,592
268619 친정만 다녀오면 머가나고 가렵네요 2 ᆞᆞᆞ 2013/06/25 1,112
268618 고2병은 중2병과 어떻게 다른가요. 5 ㅇㅇ 2013/06/25 3,568
268617 막걸리중독에. 22 어쩜좋아 2013/06/25 2,962
268616 집 좀 봐주세요~~ .... 2013/06/25 549
268615 벌레가 글을 지우고 튀었네요? 벌레박멸 2013/06/25 589
268614 9 .... 2013/06/25 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