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자랑해요

아하하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3-03-04 21:53:26
오늘 애기 처음으로 어린이집 보냈어요.
극적으로 원하던 단지내 어린이집에서 2-28에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보냈는데

오늘 남편이 휴가내고 아주머니랑 둘이 어린이집 데려가서 1시간 적응훈련 시키고
등본이랑 물티슈 기저귀 등등 챙겨다 내고
집에 와서 차 정비하는데 다녀오고 제 구두굽 다 갈아놓고 (이건 시켰어요) 세탁소 가서 한복 찾아다 걸어놓고
저번에 못 산 귤이랑 아기치즈 사오고
인터넷으로 아기낮잠이불이랑 김치 된장 시켜놓고
아기랑 놀아주다 제가 카레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카레까지 만들어 놨네요.
아주머니 시켜서 봄맞이 청소도 해놓고
집에 오니 제 침실에 가습기 스탠드 물잔 속옷 잠옷 다 완벽세팅 돼 있어요ㅠㅠ

오늘 자몽 먹으면서 입벌리고 먹는데 원래같으면 뭐라 했을텐데 걍 봐줬어요.
진짜 돈만 있으면 남편이 회사 안다니고 저 챙겨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IP : 39.7.xxx.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둥이
    '13.3.4 10:17 PM (14.54.xxx.127)

    머슴 자랑 인듯 하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685 괌 PIC 갔다가 송승헌 신세경 연우진 김성오 봤어요 4 남자가 사랑.. 2013/03/19 8,316
231684 족욕기(각탕기) 추천 좀 해 주세요~ 5 쩜쩜 2013/03/19 3,389
231683 백김치 담기 어렵나요? 완전 생초보...백김치 담그려 하는데 3 2013/03/19 2,184
231682 야채다지기 휘슬러 2013/03/19 617
231681 아들이 의대갈 성적되는데,공대 가겠다고 하면 보내시겠어요? 36 /// 2013/03/19 5,227
231680 애친구 놀러오면어떻게 하세요? 4 질문 2013/03/19 1,026
231679 가깝지도 않은데 서운하단 빈말은 왜 할까요.?. 7 가깝다. 2013/03/19 1,459
231678 저의 오늘 할 일입니다 ㅎㅎ일기장수준 3 ㅇㅇ 2013/03/19 885
231677 오늘단식하려다가 포기하고 라면 끓여요.ㅜㅜ 15 2013/03/19 2,518
231676 위장전입...신고해보셨나요? 12 맴맴 2013/03/19 15,534
231675 뉴스타파 호외 - '국정원장, 정치개입 지시' 의혹 문건 공개 .. 2 원세훈의 맨.. 2013/03/19 577
231674 100세 실손보험 다 갖고계세요? 3 보험 2013/03/19 1,233
231673 맛없는 대봉 처치법은? 5 ㅋㅋㅋ 2013/03/19 756
231672 송종국 같은 아빠가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29 2013/03/19 11,442
231671 고추장아찌버려야하나요?? 2 ... 2013/03/19 719
231670 아이들이 저보고 동남아 여인같다네요ㅠㅠ 7 외모 2013/03/19 2,007
231669 아빠A 엄마B 첫째AB형이신분 궁금요^^ 32 질문 2013/03/19 4,269
231668 김연아 기부 활동 2 김연아 2013/03/19 1,412
231667 계약직 들어가면서도 돈주는경우도 있나요?? 3 .. 2013/03/19 751
231666 인터파크로 온 문자 조심하세요. 2 조심하자 2013/03/19 1,767
231665 가끔 고민하는 문제 10 번 찍으면 넘어가나~~ 10 리나인버스 2013/03/19 1,210
231664 페미니스트들은 언제나 2 jeni.... 2013/03/19 806
231663 어제 돌을 사랑하는 남자와 돌밭에 갔다 왔습니다. 15 버찌 2013/03/19 2,468
231662 예민한남편_주위에 이런 유형의 사람 있으신가요? 4 고민 2013/03/19 2,493
231661 딸애가 입안이 전부헐었어요 ㅠㅠ 10 딸기맘 2013/03/19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