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다섯 결혼 13년차 이사 8번째네요.
2년에 한번 전세값에 쫓겨 다니며 이사다니고 남편 지방발령으로이사하고. 매번 점점 줄여 이사가느라 허덕였어요.
그래도 더 젊을 땐 남의 집이라도 새로운 집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젠 아니네요.
이번엔 같은 평수지만 수납이 너무 안좋은 25평 복도식이라 나름 큰 맘먹고 서랍장도 사고 할 계획인데도 정리가 너무 하기 싫으네요.
일단 미리 미리 버릴 건 버려야할텐데. 정말 꼼짝하기 싫어요.
그래도 이산 넘으면 좋은 날 올텐데도 힘이 안나고 귀찮기만해요.
긍정적인 기운 좀 부어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 낼 모래인데 정말 정리하기 싫어요
이사싫어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3-03-04 21:00:42
IP : 218.237.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딸기꽃
'13.3.4 9:04 PM (124.195.xxx.152)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이사를 코앞에 두고 있는데 정리를 해야 수월할것같은데요
하기가 싫어요.흐으.
그리고 이사를 앞두고, 이제 조금있으면 떠날 집이라 그런가 청소도 조금씩 게을러지고 있어요.
책도 엄청 많은데, 그책들을 또 책장을 정리해서 책을 박스에 담고 또 이사가서 박스에 들은 책들을 하나하나 챙겨서 또 책장에 끼워넣고..으으으.. 게다가 또 옷들도 하나하나 정리하고 개키고 옷걸이에 넣어 일렬종대로 걸어놓을 일들을 떠올리니 귀찮네요~~2. 저도요 낼모레^^
'13.3.4 9:19 PM (110.12.xxx.150)칠년만에 이사하다보니 버려야 할짐이 장난이 아닙니다. 근데 움직이기가 싫어요. 이삿짐센타에서 욕할듯 싶네요
3. tods
'13.3.4 9:41 PM (119.202.xxx.221)지금 안버리면 그걸 다 돈 내고 끌고 가서 다시 돈 내고 버린다고 생각해보세요 ^^
4. ㅎㅎ
'13.3.4 10:03 PM (119.64.xxx.19)책이랑 옷 잔뜩 버릴거 거실에 늘어놓고 고물상에 전화했더니 가지러 온다고 하네요 ㅋ 다 버리고 가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8502 | [펌]사무실 직원이 개인의자를 가지고 왔는데... 어떡하죠? 3 | ... | 2013/03/11 | 1,382 |
228501 | 국방위, 김병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8 | 세우실 | 2013/03/11 | 616 |
228500 | 꿈을 초칼라 형형색색으로 꾸시는 분 계세요? 21 | 왜일까 | 2013/03/11 | 2,891 |
228499 | 중성세제가 무언가요? 4 | 초등새내기 .. | 2013/03/11 | 1,440 |
228498 | 남들에겐 깍듯하고 자상한 남편(내용어수선하고 깁니다) 6 | 마음이 답답.. | 2013/03/11 | 1,389 |
228497 | 야구모자 잘 고르는 법...? 4 | 야구모자 | 2013/03/11 | 1,624 |
228496 | 라면먹기....힘들다. 3 | 가을여행 | 2013/03/11 | 1,206 |
228495 | 초보 영어 1줄 해석좀 부탁드려요 될까요? 1 | 초보영어 | 2013/03/11 | 362 |
228494 | 똑딱이 스냅단추 새로 달 수 있을까요? 2 | 셔츠 | 2013/03/11 | 1,997 |
228493 | .. 39 | dd | 2013/03/11 | 9,504 |
228492 | 집단에서 빠져나오니 외롭기도 하지만 평온해지는거 같아요 2 | .. | 2013/03/11 | 1,189 |
228491 | 권태기는 언제까지 가나요? 1 | . | 2013/03/11 | 1,455 |
228490 | 아이 친구 사귀어주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1 | 나란 사람 | 2013/03/11 | 633 |
228489 | 영훈초 보내시는 분, 아니면 졸업시키신 분께 여쭤봐요. | 녀궁 | 2013/03/11 | 1,754 |
228488 | 차가 기스가 났는데요 3 | 음 | 2013/03/11 | 698 |
228487 | 거제도단체펜션추천좀해주세요~ 1 | 야유회 | 2013/03/11 | 1,813 |
228486 | 중2아들 정신과 치료 9 | 치료 | 2013/03/11 | 3,326 |
228485 | 두피관리는 피부과인가요? 2 | 야옹 | 2013/03/11 | 1,791 |
228484 | 유치원 오후반 불규칙적으로 해도 되나요? 3 | 초보학부모 | 2013/03/11 | 695 |
228483 |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는 무슨 맛이 제일 맛있나요? 7 | 꽃혔어요 | 2013/03/11 | 5,390 |
228482 | 뉴질랜드는 한국인현지여항사가 있나요? 4 | .. .. | 2013/03/11 | 661 |
228481 | 전쟁 안나는 이유 6 | 검색 | 2013/03/11 | 1,904 |
228480 | 어제 아들녀석이 한 말이 넘 웃겨서요. 6 | ㅋㅋㅋ | 2013/03/11 | 1,692 |
228479 | 동생에게 돈 빌려주는 문제 6 | 목하고민 | 2013/03/11 | 2,088 |
228478 | 애키우는데 집안일하고 있음 환청이 들려요...다들 그러셨나요 10 | ㅎ흠 | 2013/03/11 | 2,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