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 낼 모래인데 정말 정리하기 싫어요

이사싫어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3-03-04 21:00:42
마흔 다섯 결혼 13년차 이사 8번째네요.
2년에 한번 전세값에 쫓겨 다니며 이사다니고 남편 지방발령으로이사하고. 매번 점점 줄여 이사가느라 허덕였어요.
그래도 더 젊을 땐 남의 집이라도 새로운 집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젠 아니네요.
이번엔 같은 평수지만 수납이 너무 안좋은 25평 복도식이라 나름 큰 맘먹고 서랍장도 사고 할 계획인데도 정리가 너무 하기 싫으네요.
일단 미리 미리 버릴 건 버려야할텐데. 정말 꼼짝하기 싫어요.
그래도 이산 넘으면 좋은 날 올텐데도 힘이 안나고 귀찮기만해요.
긍정적인 기운 좀 부어주세요.
IP : 218.237.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꽃
    '13.3.4 9:04 PM (124.195.xxx.152)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이사를 코앞에 두고 있는데 정리를 해야 수월할것같은데요
    하기가 싫어요.흐으.
    그리고 이사를 앞두고, 이제 조금있으면 떠날 집이라 그런가 청소도 조금씩 게을러지고 있어요.
    책도 엄청 많은데, 그책들을 또 책장을 정리해서 책을 박스에 담고 또 이사가서 박스에 들은 책들을 하나하나 챙겨서 또 책장에 끼워넣고..으으으.. 게다가 또 옷들도 하나하나 정리하고 개키고 옷걸이에 넣어 일렬종대로 걸어놓을 일들을 떠올리니 귀찮네요~~

  • 2. 저도요 낼모레^^
    '13.3.4 9:19 PM (110.12.xxx.150)

    칠년만에 이사하다보니 버려야 할짐이 장난이 아닙니다. 근데 움직이기가 싫어요. 이삿짐센타에서 욕할듯 싶네요

  • 3. tods
    '13.3.4 9:41 PM (119.202.xxx.221)

    지금 안버리면 그걸 다 돈 내고 끌고 가서 다시 돈 내고 버린다고 생각해보세요 ^^

  • 4. ㅎㅎ
    '13.3.4 10:03 PM (119.64.xxx.19)

    책이랑 옷 잔뜩 버릴거 거실에 늘어놓고 고물상에 전화했더니 가지러 온다고 하네요 ㅋ 다 버리고 가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351 어려서부터 화장실 쭈욱 자주 가셨던 분 계세요? 3 ㅇㅇ 2013/03/08 655
226350 서울 사시눈분들께 질문 15 사탕별 2013/03/08 1,458
226349 엄마표 영어(노부영 베스트 25) 하고 싶은데, 사이트나 노하우.. 5 영어 2013/03/08 1,809
226348 붕어즙 드셔보신 분 계세요? 5 .. 2013/03/08 2,168
226347 초등 리코더 구입하려는데 야마하는 일본꺼니까 사면 안되겠죠???.. 15 대략난감 2013/03/08 3,138
226346 이태원에 좋은 레스토랑 좀 추천해주세요~ .. 2013/03/08 494
226345 비누로 머리감는 분 계세요? 18 편함 2013/03/08 15,565
226344 덴비접시를 사려하는데요 7 덴비 2013/03/08 2,059
226343 (스포 주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내용 궁금해요 4 궁금 2013/03/08 2,173
226342 ebs 강의 1 중1 엄마 2013/03/08 786
226341 무슨방송? 누군지? 좀 ... 2013/03/08 307
226340 프랑스 중독... 4 DORAEM.. 2013/03/08 1,184
226339 페인트 냄새에 머리가 띵하네요 1 비데변좌는모.. 2013/03/08 732
226338 옷 못입는 사람들의 특징은요.( 생각나시는거 있으시면 댓글로 적.. 41 이것만은 피.. 2013/03/08 24,708
226337 북한 전쟁 걱정하지 마세요 6 신경안써도됨.. 2013/03/08 2,610
226336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결정 혹은 변경시에 아이의견을 어느정도 반영.. 2 shally.. 2013/03/08 660
226335 코가 예민해서 탈이네요. 11 개코1호 2013/03/08 1,616
226334 짜장해놓고 냉장고에 일주일 3 ㅇㅇ 2013/03/08 964
226333 300억 빌딩 매입했다고 하니 개나소나 온 된장이 다 몰려 11 어이없어 2013/03/08 4,005
226332 저 위에 남의 옷차림에 참견한다는 언니 글이요. 입성 2013/03/08 720
226331 김형태 의원 `성평등 걸림돌상` 불명예 2 포항시민 2013/03/08 327
226330 공기업 다니는게 그렇게 대단한건가요? 26 . . 2013/03/08 5,190
226329 스모그 정보.. 일본 기상청 황사 예측도예요 (번역페이지) 4 에고 2013/03/08 2,032
226328 백화점에서 주눅 안 들고 다닐 정도의 옷차림은?? 43 백화점 2013/03/08 15,042
226327 아이들 스키바지 드라이 맡겨야 하나요? 7 아기엄마 2013/03/08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