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년째 임신하신 선생님이 담임 맡으셨어요ㅠ

학부모 조회수 : 17,227
작성일 : 2013-03-04 20:51:50
지금 초5인데 3,4그리고 지금 5학년까지 임신하신 샘이 담임 맡으셨어요ㅠㅠ
중간에 육아휴직 3개월 쓰셔서 임시담임이 오셨는데,작년에는 3윌말,올해는 4월초에 오신답니다.임신하셨으면 담임 안맡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첨엔 그러려니 했는데 삼년째 되니 너무 화가 나요ㅠㅠ 아이들 입장은 생각 안해주는지ㅠㅠ
그냥 속풀이 좀 해봤어요 ㅠㅠ
IP : 61.43.xxx.67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퇴직2달 앞두고도
    '13.3.4 8:59 PM (180.65.xxx.29)

    담임 맡더라구요. 아이들 입장보다 학교 선생님들 입장이 중요한것 같아요

  • 2. ㅇㅇ
    '13.3.4 9:01 PM (182.218.xxx.224)

    임신한 선생은 담임을 하고 싶었을까요?

  • 3. ㅠㅠ
    '13.3.4 9:01 PM (61.43.xxx.67)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죠....아...그래도 화가 나는건 저도 어쩔 수 없네요ㅠㅠ

  • 4.
    '13.3.4 9:06 PM (175.213.xxx.61)

    주로 겨울방학이 기니까 그때 맞춘거같은데
    새학기 맞이한 애들에게는 김빠지는 일이죠..
    우리애학교보니까 오히려 임시 담임샘이 젊은분인데 2개월간 아주 정성스레 아이들에게 아기자기하게 사진도 일일이 찍어가며 애정을 쏟더군요 근데 막상 원래 담임샘이 오니 약간 무뚝뚝하고 형식적인 스타일이라 아이들이 많이 혼란스러워 하던데요
    어떻게 연속 3년을.....

  • 5.
    '13.3.4 9:07 PM (182.221.xxx.118)

    임신한 샘들이 젤 맡기 싫어하는게 담임이에요
    근데 교사수가 학급에 비해 부족하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맡는거죠
    본인이 원해서 하는거 아니에요

  • 6. ...
    '13.3.4 9:08 PM (211.244.xxx.42)

    친척동생은 임신했을때 일부러 전담선생님을 하던데요,,

  • 7. 복두 없네
    '13.3.4 9:15 PM (1.241.xxx.184)

    축하해줄일은 가족끼리나 그렇지 쌤이 임신해서 휴직하면 그 반 엉망되죠.
    안되셨어요~~~

  • 8. 좀 그렇네요
    '13.3.4 9:17 PM (183.96.xxx.242)

    교무실에 전화해서 한번 항의해보세요

    반 바꿔줄수 있으면 빼달라고-

    임신한 샘들 대체적으로 수업 성의있게 안해요
    얼마나 무기력 그냥 대충대충..

    임산부는 담임 시키면 안됨 애들 손해

  • 9. 여자
    '13.3.4 9:40 PM (114.200.xxx.150)

    임신한 선생은 담임을 하고 싶었을까요xxx 222

    여자의 적은 여자. 임신한 선생님은 성의있게 수업 안한다니
    그러면 임신한 회사 여자 직원들은 성의있게 일 안하겠네요.
    결국 기업이 여자를 안 뽑는 것이 옮은 행동이고요

  • 10. 그래도 다행히
    '13.3.4 9:41 PM (58.231.xxx.128)

    다행이라는 말 괜찮으려나 모르겠지만
    복직이 다행히 4월초네요 ㅠㅠ

  • 11. 원글
    '13.3.4 9:50 PM (61.43.xxx.87)

    이번 선생님은 4월에 출산예정이신가봐요ㅠ임시담임이 4월초에 오신다고;;;
    저는 아이들입장만 생각하고 싶어요...여자의 적은 여자라는...이런 말씀 안하셨으면 합니다.

  • 12. 솔직히
    '13.3.4 9:50 PM (39.121.xxx.44)

    여자쌤들은..전 아줌마쌤들 싫어합니다.아이 키우면서 직장다니는거 정말 힘들고...이해는 갑니다만..머리속은 다들..자기 애 생각에 바쁩니다.

  • 13. 이런..
    '13.3.4 9:51 PM (180.69.xxx.179)

    그런데, 임신 예정이거나 임신 하신 것을 아시는 선생님들은 99% 교과전담 지원합니다.
    교장, 교감선생님이 담임으로 배정하신 거지 본인 잘못이 아닙니다... 본인들도 결국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텐데 알면서도 왜 나를 담임으로 배정하냐고 불만들이 많습니다...

  • 14. ..
    '13.3.4 9:52 PM (110.14.xxx.164)

    교사수가 부족한건지 어쩔수 없나봐요
    우린 5월인가 산달인 분이 담임뿐 아니라 녹색 담당까지 맡으셨더군요
    교장 재량일텐데 ... 참 배려가 없다 싶더군요
    아이도 안됐고 담임도 안됐고요

  • 15. ..
    '13.3.4 10:03 PM (118.217.xxx.55) - 삭제된댓글

    짜증나시지만 담임맡은 그분도 원치 않았을거에요...어쩔수 없이...ㅠ

    다만 악의적인 선생들이 좀 있어서 옆에서 보기 넘하다 싶을때도 있어요
    임신하고 담임맡은지 한달만에 입덧심하다고 병가 한달, 다시 한달근무, 다시 한달병가, 다시 출산휴가 3개월, 다시 복직....그반애들 중3이었는데 담임만 몇번 바뀌었는지...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더군요, 본인 월급 몇번 더 받자고 저런짓을....

  • 16. 맞아요.
    '13.3.4 10:30 PM (125.187.xxx.13)

    작년에 저희 아이도 4월에 출산하신 담임 선생님, 임시 담임, 2학기 담임.....
    세번 바뀌니까 정신 없더라구요. ㅠㅠ
    어쩔 수 없는건 알겠지만 아이들 생각도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17. 임신
    '13.3.4 10:37 PM (110.70.xxx.232)

    한 경우 보통 담임을 배정하지 않으려고 해요. 관리자들도 그렇고. 당사자도요
    상황이 어쩔 수 없으니 그리 되었으르거예요
    3 년 연속이라니 화가 나실만 하네요

    그리고 아줌마쌤 싫다는 님
    전. 제 아이 담임은 아줌마쌤이 해 주셨음 좋겠던데요
    교사집단도 워낙 그 수가 크다보니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 제가 일반화시킬 순 없지만
    제 경우 자식을 키워보니 아이들을 또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게되고 부모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도 알게 되어
    딩크를 꿈꿨던 제가. 후회하지 않고 잘했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다만 퇴근하고 제 아이에게 가끔 짜증내어 자는 모습보면서 후회하고 반성하곤 하네요

  • 18. ㅇㅇㅇ
    '13.3.4 10:38 PM (182.215.xxx.204)

    임신한 선생은 담임을 하고 싶었을까요xxx 3333


    가족이 초등교사입니다.
    매년 담임 맡아요 임신때도 계속담임이었고요
    그것도 다들 피해가는 학년만 맡아요.
    연차 높은 선생님들이 미루고 미루고 하기때문에...
    안할 수 없다고 하네요

  • 19. ...
    '13.3.4 11:15 PM (112.121.xxx.214)

    근데, 중고등은 담임 안하고 교과만 가르치면 되는데, 초등은 담임 안하면 수업이 없잖아요?
    그럼 휴직하라는 얘긴가요?
    임신을 이유로 휴직이 되나요??

  • 20. ...
    '13.3.5 1:33 AM (121.190.xxx.72)

    초등쌤도 전담이라고 담임 안하고 영어,음악 미술 같은 과목만 가르칠수 있어요

  • 21. 다미짱
    '13.3.5 8:53 AM (125.135.xxx.115)

    우린 큰아이 5학년때 완전 만삭인 선생이 담임이었어요.
    열흘 수업하다 휴직했는데 힘들어서 업드려 자기까지 했다더군요.
    얼마나 분노가 치밀던지..그정도까지면 담임을 맡지말아야하는거 아니었는지..
    새로온 임시교사가 얼마나 아이들한테 애정을 쏟던지..
    아이들이 쭉 이 선생님이 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할 정도로
    근데 진짜 웃긴건 스승의 날에 복직을 했어요.
    임시교사에게 준비한 선물까지 몽땅 다 가지고 갔네요.
    그 후로도 아기본다고 힘들다고 졸고. 수업도 그냥 저냥
    진짜 최악의 선생이었네요

  • 22.
    '13.3.5 9:44 AM (203.142.xxx.231)

    임신한 선생님도 담임 맡기싫겠죠. 어쨌건 학부모입장에서 이런 불만 가질수도 있죠. 임신한 그 선생님 힘든거야. 그분 입장이고
    아이 가진 엄마로서 몇년째 이러면 이것도 싫죠
    우리 시누도 애가 셋있는 초등 선생인데.. 아이도. 일부러 2월말 3월초로 계획임신 잘 해서 잘낳더라구요
    몇달 쉬고 여름방학시작할때쯤 담임이라고 며칠 출근했다가 다시 방학
    그리고 가을에 조금 출근..

    제가 워낙에 시누를 싫어하다보니. 그렇게 얄팍하게 머리써서 하는거 보면. 그반애들이 불쌍할때도 있답니다.저도 학부모다보니.

  • 23. 선생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13.3.5 9:51 AM (221.147.xxx.4)

    임신한 담임을 둔 아이들과 학부모의 고충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초기에는 입덧때문에,
    그 나중에는 힘들어서
    막달에는 휴가
    일년이 거의 망가진다고 보면 돼요.
    정년 퇴임한 할아버지 선생님이 임시 담임이셨는데
    아이들이 그 반인지 아닌지
    구분도 못하고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 24. 조직사회에서
    '13.3.5 10:06 AM (211.171.xxx.156)

    임신한 샘들 대체적으로 수업 성의있게 안해요
    얼마나 무기력 그냥 대충대충..임신한 담임을 둔 아이들과 학부모의 고충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초기에는 입덧때문에,
    그 나중에는 힘들어서 막달에는 휴가
    일년이 거의 망가진다고 보면 돼요.실컷 애들에게 피해를 왕창 입히다가 스승의 날에 복직을 했어요.
    임시교사에게 준비한 선물까지 몽땅 다 가지고 갔네요.
    그 후로도 아기본다고 힘들다고 졸고. 수업도 그냥 저냥
    진짜 최악의 선생이었네요
    악의적인 선생들이 좀 있어서 옆에서 보기 넘하다 싶을때도 있어요
    임신하고 담임맡은지 한달만에 입덧심하다고 병가 한달, 다시 한달근무, 다시 한달병가, 다시 출산휴가 3개월, 다시 복직....그반애들 중3이었는데 담임만 몇번 바뀌었는지...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더군요,


    여자의 적은 여자. 임신한 선생님은 대부분 성의있게 수업 안한다니
    그러면 임신한 회사 여자 직원들은 당근 대부분 성의있게 일 안하겠네요.
    일이 엄청나게 밀려서 남직원들이 철야,야근하여 여직원 일을 처리해 주는게 한국 기업의 현실
    결국 기업이 여자를 안 뽑는 것이 옮은 행동이고요

  • 25. 흐음.
    '13.3.5 10:09 AM (210.94.xxx.89)

    제 아이도.. 3년간 담임샘이 중간에 아이 낳으시고 임시샘 오시고 다시 담임하시고 그러시더군요.

    당연히 육아 휴직 보장되어 있는 거 알겠는데 이러면 결국 학교에서 샘을 더 많이 뽑아서 그런 경우 아예 1년을 담임을 안 맡도록 하는 것도 방법 같아요.

    특히 초등 저학년에서 선생님이 바뀐다는 건 아무래도 혼란을 가져 오는 것 같아서요.

  • 26. 수학
    '13.3.5 10:31 AM (211.210.xxx.62)

    예전에 고등학교때 수학선생님이 삼년을 내리 임신한 상태셨어요.
    겪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수학시간에 학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더군요.
    몇몇 날들은 괜챦았지만 아이들 키우랴 본인 몸 추스리랴 남편까지 있을텐데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더불어 중요과목에 이과반이라 수학이 하루에 네시간(보충)까지 들어있을때가 있었는데
    정말 수업받는게 힘들었어요.
    어차피 수학은 혼자 하는 공부지만 차라리 자습하는게 좋았을 정도였으니까요.
    임신하면 휴가 기간을 늘려주던지 수업수를 줄이던지 해야하고 초등선생님의 경우엔 담임 맡기지 말고 보조교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27. 한글사랑
    '13.3.5 10:46 AM (183.88.xxx.153) - 삭제된댓글

    여자를 뽑지 말라는게 아니라 비정규직의 비애같은거죠.
    기간제교사들 고생많다 하네요.
    막 부려먹고 방학은 정규직이 챙기고 그러니 욕을먹겠죠.

  • 28.
    '13.3.5 10:55 AM (182.221.xxx.118)

    그나마 학교만큼 기간제 차별 없는것도 없어요
    그리고 기간제 샘한테는 아주 중요하거나 어려운
    업무 안 줍니다~
    본인들이 그렇게 느끼는 경우 있는데 나중에 정교사
    되고 정교사들 업무 해보면 그나마 기간제때 업무가
    쉬웠구나 하니까요
    그리고 출산휴가는 3개월입니다
    방학 상관없이요
    육아휵직의 경우는 학기제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지금은 방학전에 복귀해서 월급 타먹는 일을 방지하고 있죠
    너무 사실이 아닌것을 사실인양 말씀하시는분들 계시네요

  • 29. ...
    '13.3.5 11:06 AM (219.240.xxx.78)

    겪어본 학부모로써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저학년이면 더 짜증나고 혼란스럽습니다
    1년에 선생님이 3번이 바뀌면 참 한숨만 나와요
    선생님들도 스타일이 있어서 아이들이 굉장히 어리둥절 해요
    임신하신 선생님은 보조나 방과후로 바꾸고
    기간제 선생님이 1년을 책임져 주는게 학부모로써 더 낳다는 생각입니다

  • 30. 윗님
    '13.3.5 11:07 AM (203.142.xxx.231)

    출산휴가는 3개월 맞는데.. 방학때 안쉬나요??? 방학때 학교 안가는날이 많잖아요. 가는날보다..

    제 절친도 교사고. 시누도 교사인데. 방학때 아예 내내 안가진않지만, 대부분은 안가던데요. 본인이 원해서 연수받거나.. 교육받으러 다니는일은 물론있겠지만요
    그리고 기간제가 그나마 쉬웠구나..할꺼라니..마치.. 말단이 쉬우니 승진하지 말고 계속 말단해라..하라는 느낌이라서 뭔가 기분이 나쁘네요. 그렇게 힘드시면 때려치시고 기간제로 가시죠. 본인도. 편안한.

  • 31.
    '13.3.5 11:17 AM (182.221.xxx.118)

    윗분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출산휴가하고 방학은 별개란 말인데요
    출산 대체로 오는 기간제 샘들은 3개월 계약으로
    오기 때문에 내내 고생하다 방학때 복귀해서
    기간제 샘들이 방학때 월급을 못챙긴다는 말은
    맞지 않다는 말이에요
    그리고 기간제가 쉬우니 계속 그거 하란말이 아니라
    댓글에 비정규직만 서럽고 기간제만 엄청
    부려먹는다는 글이 있어서
    실제 업무 분장때 복잡하거나 중요한 업무는
    기간제 샘한테는 주지 않는다는 배려를 한다는
    것이죠

  • 32. 학부모 입장에서는
    '13.3.5 11:34 AM (121.130.xxx.110)

    싫죠. 자기 역량의 30%도 발휘 못하는 시기니.

  • 33. 한글사랑
    '13.3.5 12:04 PM (183.88.xxx.153) - 삭제된댓글

    윗님 얘기는 방학때 하는일이 더 중요한 업무라서 방학은 정규직이 챙기고
    3개월간 아이들 담임하는건 기간제를 시키는건가요?

  • 34. 한글사랑
    '13.3.5 12:07 PM (183.88.xxx.153) - 삭제된댓글

    정규직들은 일부러 중요한 방학기간 업무중에는 휴가를 안쓰고
    기간제들 쉬운일을 주려고 학기중에 휴가를 쓴다는 얘기인가요?

    기간제들은 3개월 계약이니 아무 상관없다는 얘기인데
    장기계약자들도 임신하면 바로 짤리고 정규직들과 처우들이 많이 다르죠.

  • 35. 담임
    '13.3.5 12:24 PM (223.62.xxx.179)

    맡으신분도 힘들겠지만..
    한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당첨되면 엄마입장에선 짜증나겠죠.
    글쓴님 심정도 이해되는구만..뭘 정규직이 어떻고 교사가 어떻고.. 글쓴님은 세번이나 연속으로 되니깐 머리론 이해가 되나 하필 계속 와 우리냐 하는 거죠.

  • 36. 아오 ㅜㅜ
    '13.3.5 1:02 PM (112.72.xxx.180)

    임신하신 선생님께서 이글을 본다면 ...
    아이 1학년때 담임 맡으신분이 임신부였어요
    그런 상황에 대해서 너무너무 미안해하셨었구요 선생님은 너무 좋은 분이셨고 아무래도 공백기가 느껴져서 나름 고충도 있었지만 이런 글로 접하니 참 마음이 안좋으네요 제가 다 죄송해져요

    위에 어느분 여자의 적은 여자 라는말
    나는 그런뜻이 아니다 해도 결국은 같은 말인거 같아요

  • 37. ..
    '13.3.5 1:05 PM (115.143.xxx.5)

    선생님 개인이 임신했는데.. 담임을 하고픈지 안하고픈지까지 학부모가 이해해줘야 하나요?
    정말 웃기는 댓글들이네..

    본인이 힘들어도 최선을 다하면 되는데 그게 안되니까 불만이 생기는거 아닌가요?

  • 38. 헐...
    '13.3.5 1:33 PM (218.55.xxx.194)

    임신한 선생님이 수업 성의있게 안한다니... 정말 할말이 없네요.
    스르륵에서도 어이없어하네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 나오구요.

    저희 엄마 올해 퇴직하셨는데 막판에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회의를 많이 느끼셨어요.
    자긍심 느끼고 책임감 느끼고 때론 더 못해준 죄책감에 후회도 하면서 아이들 가르치셨는데
    얼마나 힘드셨을지 알겠네요.

    많은 학부모들이 내 아이 인성은 내 알아서 할테니 건들지 말고
    책내용이나 성심성의껏 열정적으로 아이들머리에 꾸역꾸역 넣어라.. 를 원하네요.
    임신도 하면 안되고 팔팔하게 뛰어다니면서 말이죠..

    원글님은 3년 연속이니 뭐 기분 나쁠수 있겠다 싶지만
    저런 댓글 마인드는 무섭네요..
    저도 직장 다니는데 아직 우리나라 현실이 욕먹고 눈치보면서 출산휴가 써야하는거 알아요.
    저런 분들 덕에 임신되면 기쁨과 막막함을 동시에 느껴야하는 여자들 참.. 안타깝네요.

  • 39.
    '13.3.5 2:03 PM (223.33.xxx.255)

    임신하신 선생님이 수업을 성의.없게해서 문제라기보다..원글님같은.마인드를.가진.엄마를 둔 자녀의.인성교육이.더 걱정되고 문제로보입니다.쯧쯧.

  • 40. 3년 연속
    '13.3.5 3:30 PM (39.7.xxx.218)

    한해면 어찌 이해해 보겠으나
    3년 연속이라니. 속상하실 만해요
    게다가 설교조 댓글만 잔뜩. 토닥토닥

  • 41. 우리애도...
    '13.3.5 4:25 PM (124.216.xxx.79)

    중학교 입학 하자마자 4월에 담임 선생님께서 임신으로 휴직 하시고 기간제 선생님 오셔서 학기 마쳤어요.
    2학기에 다시 원 담임 선생님으로 교체 한달도 못 돼서 다시 휴직 하셔서 기간제 담임 선생님이
    오셨고 학년 마치기전 담임 복귀 하셔서 5일 인가 봤다고 해요.
    학년에서 학습력 꼴등 이었고 체육 대회도 꼴등 소풍 때는 애들 관리가 안되서 문제 까지 생긴 학급 이었어요.
    임신 하셔서 근무 해야 하시는 선생님 께서도 굉장히 힘든것은 알지만 분명히 문제 있는 사항 이니
    대책은 반듯이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초등 때도 이런 일이 있었지만 별로 큰 문제로 못 느꼈는데 중학생 때는 애들이 사춘기 시절이라 그런지
    잡아주는 담임 선생님이 안계시니 교실 이 난장판이라고 우리애가 그러더군요.
    임시 담임 하셨던 분들이 기간제 선생님이 셨는데 몇몇 애들이 전혀 선생님 대우를 안해주니 기간제 선생님께서도 힘들어 하셨다고 해요.

  • 42. 저위의
    '13.3.5 4:26 PM (203.142.xxx.231)

    ㅎ 223.33님..원글이는 아니지만, 원글님 마인드가 뭐가 문제라 그 아이의 인성이 걱정되시나요?
    당연히 임신하면,, 학부모뿐 아니라 같은 직장다니는 다른 직원들도 좋아하진않습니다. 수시로 휴가내고(병원가야하니). 어떤 사람은 입덧때문에 병가도 내고. 몸은 힘들지..
    대부분 같이 있는 직원들이 더 일을 하게되니.. 월급 나눠주는거 아닌이상.. 싫죠.
    하물며,,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육체적으로 얼마나 힘듭니까? 말하는 직업이.. 완전 사람 진빠지는 직업입니다.
    마음이야 완벽히 하고 싶어도. 몸이 힘드니. 그렇게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학부모입장에선 싫을수 있죠.
    님처럼 아무말이라도 던지고 보는 사람의 자녀의 인성이 더 걱정되네요. 뭘 알고 그런식으로 단정적으로 말하는지.

  • 43. 설교댓글 미쳤어
    '13.3.5 4:32 PM (223.62.xxx.179)

    원글님이 임신한 교사가 무작정 싫다는게 아닌데
    미친거같아요.
    무슨 그리 설교를 하려고 드나요?
    참 깊이도 들어가시네
    지금한해 갖고 그러는게 아니잖아요.
    게다가 임신한게 누가 잘못이라고했던가요?
    임신한 교사가 담임 맡고싶었겠냐구요?

    그 담임을 욕하는게 아니라 그냥 삼년째니 한숨난다는거 아닙니까,? 같은 여자라도 임신해봐서 그 예민함과 힘든거를 잘압니다. 어휴..

  • 44. 논점이..
    '13.3.5 4:59 PM (58.143.xxx.40)

    원글로 어떻게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결론을 내는지 궁금할 뿐이네요..

    일년에 서너번씩 직장을 들락날락하며 삼십명 전후의 아이들에게 지대한 피해를 주는 걸로도 모자라
    스승의날, 방학이나 챙기는 체리피커가 일반 기업에서 가당키나 하나요.
    물론 임신은 축복받아야할 일이지만 철밥통 제도를 악용하는 일부 교사가 있고
    어린 초등학생들이 고스란히 그 혼란과 피해를 받으니 문제란거죠.

    몇 년 휴직 가능하다고 자랑하는 교사들도 많던데 굳이 학년중에 저렇게 휘젓는다니 어이가없네요.
    원글님처럼 3년 연속 이 정도로 피해보는 학생과 학부모가 발생한다면
    어떤 장치적 보완이 필요하지 않나요.

  • 45. 사탕별
    '13.3.5 5:08 PM (39.113.xxx.241)

    본인도 아이를 낳은 엄마이면서
    임신한 선생은 싫다라니
    정말 이기적이네요
    임신한 상태에서 담임 맡을 선생은 얼마나 힘들지 입장바꿔 생각해보셨나요

    회사에서 임신한 여직원은 퇴사해라 고 하던데
    선생들도 임신하면 퇴사해야 하는건가요

  • 46. aka
    '13.3.5 5:59 PM (121.180.xxx.121)

    3년째 임신한 담임선생님이라니...
    정말 원글님 속상하시겠네요ㅠㅠ
    물론 선생님도 애기 낳을수 있고 아파서 휴직할수도 있지만
    3년 연속으로 중간에 담임 바뀌고... 학생들이 뭔 죄래요.

  • 47. 한글사랑
    '13.3.5 6:11 PM (183.88.xxx.153) - 삭제된댓글

    작년 선생님은 3월말에 휴가쓰고, 올해 선생님은 4월초에 휴가쓰고 에서 알수있죠.
    3월초에 학기시작해서 이제 곧 휴가니까 어영부영 시간때우다가
    휴가후에 좀 어영부영 시간때우면 방학이고
    대충 한학기 때우겠다 이런생각으로 휴가잡았겠죠.

    아이들을 정말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휴가를 그렇게
    방학은 다 챙겨먹고 일하는 학기중간에 그렇게 쓰고싶을까 싶네요.

  • 48. 오앙
    '13.3.5 6:16 PM (182.218.xxx.128)

    글쓴님은 임신한 선생님 자체를 뭐라하는게 아니라 삼년씩이나 임신한분을 만나다보니
    본인 아이에게 뭔가 대해줄때도 조금은 덜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러신게 아닐까요?
    계속 반복적으로 선생님도 바뀌니까요. 중요한시기에..

  • 49.
    '13.3.5 6:46 PM (14.32.xxx.72)

    임신한 교사가 아이들에게 배려받아야 하나요?
    애기를 낳아서 사회에 기여해 줄 거라서요?
    임신한 교사에게 유급휴가를 주든말든 그것과 상관없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선생님께 애를 맡기고 싶은 겁니다
    학기중 담임 바뀌면 힘든 아이들도 있습니다
    똘똘하고 공부 잘하는 애들은 별반 상관 없지만 진짜 배려받아야 하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배려는 과연 누가 받아야 하는 걸까요....

  • 50.
    '13.3.5 6:49 PM (14.32.xxx.72)

    임신축복을 전국민에게 받고싶은 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자신을 희생하여 애국하는 맘으로 낳는건 아니잖아요
    국가의 이익과 자기의 이익이 맞아떨어진 상황인거죠
    남들에게 적선은 아니란 거죠.

  • 51. 원글
    '13.3.5 7:23 PM (61.43.xxx.61)

    헉 깜짝 놀랐네요ㅎㅎ근데 논점을 파악 못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놀랍습니다^^;; 그리고 쓰진 않았지만 임신하셔서 담임 맡으셨던 선생님들 너무 좋으신 분들이셨어요 물론 이번 선생님도 너무 좋으시고요 반면 임시담임샘들이 아이들에게 너무 무심하시면서 강압적이셔서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제가 걱정하고 있는 부분은 이번에도 그런 분이 임시샘으로 오실까봐이고,아이들이 잠시 떠나시는 담임샘에 대해서 항상 그리워하는 맘을 갖고 있어서입니다.그 모든것들이 안타까우면서 화가 나기도 한거구요....제 아이 인성 걱정해주신 분...님덕분에 울 아이 인성 되돌아볼 기회가 다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 52. 원글
    '13.3.5 7:34 PM (61.43.xxx.61)

    어제는 사실 많이 흥분해서 감정적으로 글을 썼던거 같아요.그런데 울 아이가 선생님이 너무 좋으시다고 하니 이제는 안타까운 맘이 더 크고 한편으로는 죄송스럽기도 해요ㅠ중요한건 담임샘에 대한 원망이 있다기보다는 그런식으로 일처리를 하는 학교측?에 더 화가 났던거 같구요...

  • 53.
    '13.3.5 7:36 PM (182.221.xxx.118)

    원글과 전혀 관련 없는 댓글입니다만
    한글사랑님 자꾸 이상하게 말씀하시는데요
    출산 휴가는 아무때나 쓰는게 아니에요
    출산일 기준으로 앞뒤 25일이 확보되어야
    쓸수 있어요
    방학은 다 챙겨먹고 일하는 학기 중간에
    쓴다고 하시는데 출산이 학기 중간이니
    그런거죠
    방학중에 출산이신 분들은 방학걸쳐서
    출산휴가 씁니다
    물론 많은 선생님들이 방학 피해서 낳으려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임신이 맘대로 되는게
    아니고 또 임신이 잘 안돼 고생하는 교사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교사들이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에
    임신 노력을 해서 되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3,4월이나 9,10월에 출산이 많습니다
    교사 비난하는건 상관없습니다만 방학때
    놀고 학기중에 출산휴가 쓴다고까지 비난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 54.
    '13.3.5 7:39 PM (182.221.xxx.118)

    아 제가 잘못 말한게 있는데
    출산 전후 25일이 아니라
    출산전후 45일이 확보돼야 합니다
    대부분의 교사는 출산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뒤로 많이 쉬려고 하기하죠
    암튼 제댓글은 원글님 글과는 아무 상관없고요
    한글사랑님이 자꾸 이상하게 말씀하시니 드리는
    말입니다

  • 55. 한글사랑
    '13.3.5 8:03 PM (183.88.xxx.153) - 삭제된댓글

    불임은 교사들만의 문제가 아니고 요즘 늘어가는 사회문제 중에 하나에요.
    교사들의 3.4월이나 9.10월 출산이 많은게 당연하게 그런거군요.
    참 뭐라 할말이없네요.

  • 56.
    '13.3.5 8:20 PM (39.118.xxx.16)

    3년 연속 그리 되기도 쉽지 않은데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원글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몇몇 악의적인 댓글이 보이네요
    출산휴가야 예정일 전후로 잡는거지 일부러 학기중에 휴가쓰고 방학챙기려고 나오고 하는건 아니지요. 아기 스케줄에 맞추는 거지 기간제 선생님 부려먹을려고 학기중에 애 낳는거 아닙니다. 게다가 3월에 며칠 출근하고 스승의날 맞춰 학교나온단 댓글은 진짜... 출휴 90일인데 스승의날 선물받자고 유급휴가를 한달이나 포기한다고요?

    82가 특정 몇몇 집단에 박한거 익히 아니까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어디가서 그랬다더라...하지는 마셔요.

  • 57. 임신하신샘들도
    '13.3.5 8:26 PM (121.167.xxx.48)

    임신하신 샘들은 너무너무 담임 부담스러워하고 당연히 교과전담을 신청합니다. 그런데 교과전담자리에 티오가 없으면 즉 더 우선순위의 샘들이 있을경우 전담에서 밀려나 담임을 맡게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해외영어단기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샘은 의무적으로 영어를 가르쳐야 해서 영어전담을 한다든지 교감으로 나가기 몇개월전의 샘이 있다든지 어느 특정과목에 특기가 있어 그 과목을 맡아야 한다든지 여러 경우요.
    자리가 안나면 한달후 출산이라도 어쩔 수 없이 담임으로 들어가야 해요. 그분들도 좋아서 담임으로 가는것 아니랍니다. 휴직이 아닌이상 삼개월후면 돌아오니까 관리자 입장에서는 다른 경우보다 안정적이라 보나 봅니다.
    담임하며 몸도 너무 힘들어하고 미안해 한답니다.
    삼년 연속이시라니 마음은 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203 5월 중순에 뉴욕은..날씨가....보통 어떤가요. 추운 걸 무지.. 2 미국은 2013/03/05 2,277
225202 김치찌개 한 솥 1 물맛 2013/03/05 835
225201 어떻게 장터가 전문상인들로 더 기승을 부리나요? 6 .. 2013/03/05 777
225200 배부르고 등 따시다는 말 정말 센스작렬이네요. 8 이게바로천국.. 2013/03/05 1,726
225199 팩스 없는집 어떻게 하세요? 28 .. 2013/03/05 2,731
225198 저희 아파트에 요가 배우러 오세요. 11 요가 2013/03/05 2,389
225197 구정때 시댁에서 콩나물을 한시루 주셔서.. 6 해롱해롱 2013/03/05 964
225196 미싱 아마존에서 구입했는데 초보 미싱책좀 추천~ 6 이런거 자랑.. 2013/03/05 1,700
225195 돌잔치 문제.. 제가 속좁은 거겠죠? 11 맘이 요상 2013/03/05 3,393
225194 고용보험 보수총액 신고 대행업체에 맡기나요? 2 남매맘 2013/03/05 909
225193 끊이지 않고 밥상에 오르는 밑반찬...댓글 달아주실래요~? 12 매일반찬 2013/03/05 3,295
225192 박시후 팬심이라고 돌맞겠지만 7 지겹지만 2013/03/05 1,865
225191 유머 스토리를 숙지하는 법 시골할매 2013/03/05 435
225190 수제비 반죽 잘 하는법좀 13 수제비 2013/03/05 2,875
225189 최고수준 해법수학 과 디딤돌 최상위중 5 초등최고학년.. 2013/03/05 1,830
225188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오고 변하셨던 경험 있으신가요 2 .... 2013/03/05 629
225187 애들 학교 보내고 뭐 하세요?? 2 .. 2013/03/05 1,007
225186 MB 형사소추 면제 내려놓자마자 고소·고발 줄지어 5 있을 때 잘.. 2013/03/05 945
225185 부평 샤넬 성형외과 혹시 아세요??? 1 봄소식~ 2013/03/05 2,286
225184 허리 긴 남연예인 14 ... 2013/03/05 14,019
225183 전화할 때 안내멘트 나오는 동안에 요금 3 ARS 2013/03/05 1,100
225182 고데기 말고 헤어롤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4 해피엔딩을 2013/03/05 2,934
225181 감동적인 3.1절 플래시몹 6 2013/03/05 775
225180 고혈압 약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하나요? 20 ... 2013/03/05 12,017
225179 아이들 떠나고 혼자.. 독립해야 7 새출발 2013/03/05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