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돋보기에 3단 스텐카트구입하려다가 마음상한 이야기

황당함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3-03-04 19:12:07

살림돋보기에 프로방스님이 올린 카트 많이들 사셨지요?

저도 이제서야 샀는데요,

반조립 택배로 받았는데 바퀴하나가 빠져있길래 보니,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이 부러져왔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업체에 전화를 해서 이마저마 설명을 하니 바로 알아들으며

택배사 숫자들어가는 험한 욕을 하더라고요.

 

망치로 톡톡톡 치면 재조립할 수 있다고 하시기에,

사장님은 전문가지만 저는 안될 것 같다고. 일단 보고 다시 전화하겠다 했어요

다시봐도 안될 것 같아 전화하여 파손부분 보내고 재조립하여 보내달라하니,

택배비를 8천원 내는 것이 아깝고, 나는 정상품을 보냈고, 또 택배사 욕을하며 흥분을 하고..하소연만 계속..

사장님 입장에선 그렇지만, 저도 제값내고 물건샀는데 이 상태라 저도 답답하다고 했지만

계속 본인 이야기만 하기에 제가 얘기했지요

그건 택배사와 사장님이 해결 할 부분이고 제가 잘못한 게없으니

재조립요청을 위한 택배비를 제가 떠안을 순없겠다 했어요

그랬더니, 화를 내며 돈 돌려줄테니 물건을 보내라며 전화를 끊더군요

그..뭐랄까 오래 장사하여 더 큰소리치는 전형적인 스타일이더라고요

 

어이없는 대응에 저도 화가나서

환불계좌를 문자로 보내주고 환불확인 후 물건보낸다했지만

사실 물건을 안보내면 환불안해주겠다 싶어 택배예약해놓고

며칠뒤 다시 전화 해봤어요..

이번엔 여자분이 받더니, 더 난리네요. 남자분이랑 통화한게 있어서 통화요청하니 바꿔줄 수 없다며

물건을 봐야 환불이 된다는 말을 하면서..흥분하고 소리지르고..

그러지마시라니까 "내가 언제 소리질렀냐"며 또 큰소리..

제가 물건 보낼테니 환불해달라고 하면, 딴소리하면서 그에 대한 말을 하려하면 그 얘긴 하지말라고 하고

물건을 봐야 ~~ 이 말만 또 하고 그래서 물건 보낸다니까요 하면 또 딴소리.. 이걸 반복..

좋게 얘기하니까 우습게 보이나봐요..

택배를 받아보니 바퀴 네개를 아래방향으로 하고

그 위에 바구니와 부자재를 얹어 보냈는데(신문지 몇장만 바구니 사이에)

배송중에  박스위에 무언가 쌓였다면 바퀴가 힘을 받았겠죠..

제 보기엔 완충재도 없고 포장이 부실한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택배 받자마자 부러진 상태여서 전화한거고요

물건반송 보낼건데...이상한 걸로 꼬투리 잡아 환불을 안하거나 택배비를 제하진않겠죠

택배로 구입하시는 분 참고하셔야 할듯합니다..
IP : 1.238.xxx.1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3.3.4 7:49 PM (203.226.xxx.146)

    속상하시겠어요ㅠㅠ
    살까말까 망설였는데, 마음 접히네요.
    이케아 들어오면 많은곳들이 정리될듯..
    국산품 애용하고 싶은데,
    이런 일 들으면 의지가 무너져요

  • 2. 에휴
    '13.3.4 8:16 PM (110.14.xxx.164)

    이래서 시장에서 물건 사는거 꺼려요
    하루 이틀 장사하는거 아닌데.. 대처방법이 잘못되었네요

  • 3. ..
    '13.3.4 8:17 PM (1.241.xxx.27)

    그분 82분들에겐 파시기 글렀네요.
    솔직히 저부터도 무서워서 못사죠.
    택배아저씨가 잘 운송해주지 않으면 파손된 물건을 받아도 소비자 책임이 되는데 그걸 어떻게 사나요.

  • 4.
    '13.3.4 8:36 PM (221.165.xxx.188)

    그런일이 있었군요.. 속상하시겠어요.

    그런데도 저는 왜 카트가 사고 싶은건지요.
    직접 갈수 없어서 택배로밖에 안되는데..
    살돋가서 프로방스님 사진보니 구매욕이 활활 타올라요.
    혹시 여쭤보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5. 원글이
    '13.3.4 10:51 PM (1.238.xxx.164)

    마트엔 없는 줄알았는데 일이 발생하고 나서
    2마트에 가보니 비슷한게 있더군요
    제일 위에는 선반, 아래 2개는 스텐바구니로 된 것 가격은 만원정도 싸고요.

    맞아요. 시장은 이래서 사기가 꺼려져요..
    저 여기 사이트 2003년부터 회원인데
    회원장터 보면 문제 많은 것 같아 아예 안보거든요.
    회원장터말고 다른 곳에 후기 좋은 상품이 올라와도 쳐다보지도 않을 것 같아요..
    마트나, 인터넷 전문쇼핑몰을 찾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253 죄송한데 제목과 내용 모두 저 하늘로 날립니다· 62 나모 2013/03/08 14,898
226252 영어요 무슨 뜻인지 5 .... 2013/03/08 788
226251 어린이집 일을 시작했어요. 3 한밤중고민 2013/03/08 1,799
226250 송혜교 입술이 47 이쁜건가요?.. 2013/03/08 15,103
226249 국가장학금 신청시 2 신입생 2013/03/08 1,130
226248 좀전 별난아이 글 뭔가요? 2013/03/08 814
226247 산업은행 하이어카운트 통장을 개설했는데요.. .. 2013/03/08 1,508
226246 무식하게 발톱무좀 없앤 방법 3 무식이 2013/03/08 28,867
226245 재형저축 왜 들죠?? 32 ... 2013/03/08 13,627
226244 아이, 연극 수업 받게 해 보신 분 계신가요?? 2 2013/03/08 684
226243 결혼9년차인데..그동안 토탈부부관계가 10번정도에요..이거 어떻.. 54 .. 2013/03/08 21,434
226242 디카. 핸드폰 사진 한꺼번에 인화하려니 힘드네요.. 1 ... 2013/03/08 703
226241 인테리어했는데 현금영수증끊어달라면 끊어주나요 12 현금영수증 2013/03/08 5,133
226240 아래 등이 들어갔다는 글보니 허리아래 엉덩이 윗부분이.. 1 봄달래 2013/03/08 841
226239 결혼후에 결혼선물이나 부주 하는경우도 있나요? ........ 2013/03/08 447
226238 대형마트에 사람이 없어요. 11 아나 2013/03/08 4,756
226237 역시 가정교육이 중요합니다. 11 ... 2013/03/08 3,620
226236 발달지연 우리아들, 이거 대단한거죠?^^ 48 희망갖기 2013/03/08 4,694
226235 이제........옷........뭐 입어야 되나요? 환절기만 .. 4 2013/03/08 1,976
226234 아무로 나미에 좋아하는분 계세요? 15 dd 2013/03/08 2,862
226233 엉덩이 살 많은 사람은 딱딱한 데 오래앉아있어도 안 아프나요? 6 엉덩이 2013/03/08 3,369
226232 프랑스 중산층의 기준이 악기와 외국어 가능 여부를 묻는다는 얘기.. 10 실은 2013/03/08 3,953
226231 형제만 있는분들.. 1 관계 2013/03/08 710
226230 배려심 많은 아이 5 아이 2013/03/07 1,224
226229 음식할 때 간을 안 본다는 건 왜 그럴까요?? 33 궁금.. 2013/03/07 3,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