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살이도 스텐 후라이 팬도 적성의 문제더군요.

변태마왕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3-03-04 18:03:37

분명히 시골 살이에 잘 맞는 분들이 있어요.

 

약간 감정적이고 잘 웃고 얘교 있는 분들은 잘 적응합니다."웃는 낮딱에 침 못 뱉는다고" 특히 "귀엽게 웃는 여성은" 남성들이 좀 귀찮은 부탁을 해 도 잘 들어 줍니다.

 

헌데 꼬치 꼬치 따지고 양보할지 모르고 민원이나 넣고 동네 이장 반장 무시하고 말도 안되는 요구하고 동네의 관행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오면 서로 피곤할 뿐이죠.

 

요즘 시골 동네에는 이세를 안 걷는 것오 많지만 아직도 년간 2~3  만원 정도 이장단 수고 했다고 냅니다.

 

이분들 1 년간 수고했다고 쌀한말값 주는 거죠 해봐야 기름값 자기 인건비도 안되죠.

 

헌데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 특히 서울서 온 분들이 많아요 이건 강제도 아니고 안내도 뭐라고 안해요 하지만 참석해서 내면 그 이상의 것을 얻을수 있습니다.

 

이건 그냥 관행이라고 보시면 되요.

 

시골 내려오면 처음에 고려해야 할것이 " 시골 사람들이 서울서 내려와서 잘 모른다고 뜯어 먹으려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동네 사람들도 부담을 하는 부분인지" 빨리 파악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주변 사람들과 빨리 친해 질수록 유리합니다.즉 내편을 빨리 만들라는 얘기입니다.1~2 명 정도만 만들어도 충분해요.

 

 

1.잘웃고

2.배풀줄 알고

3.남 어려울때 도와줄줄 알고

4.나이 많은 사람들 피하지 않고 대면해서 적당히 넘길줄 아는 사람

 

이런 분들이 시골살이에 적당합니다.

 

 

 

일요일날 스텐 후라이팬을 사왔는데... 계란 후라이 3 번 만에 성고했습니다.스텐 후라이팬도 그렇고 시골 살이도 그렇고

노력하고 적당히 넘어갈줄 아는 너그러운 사람이 적응이 쉽습니다...

 

 

물론 어느 동네나 깐죽 대는 진상은 몇명씩 분명히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그들에게 걸리면 피곤해요..ㅠ ㅠ 같은 동네 사람도 피곤한데....외지에서 들어온 분들이야 말할것도 없죠.

 

 

IP : 121.164.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3.4 6:25 PM (1.241.xxx.27)

    시골에서 자라서 그걸 다 알고 있어요. 시골좋아하지만 모든 인간성이 다 그 좁은 동네 다 들어있어서 모든 인간성과 접촉확률이 높지요. 좋은 사람도 있지만 나쁜사람도 여기 도시에선 열집에 하나나 있어서 안보고 살수 있지만 시골은 더 자주 봐야하고 또 더 많이 있는 느낌이에요. 사람수가 적은데 비율은 같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저희 동네에선 아줌마 하나는 늘 옥상꼭대기에서 온동네를 내려다보고 누구집 딸내미 연애한다 골목끝에서 손잡더라 어느집 아들내미는 술퍼먹고 어디 골목에서 길에서 자더라. 이러고 온동네 소문을 다 내고 다니고 했었구요.

    시골을 좋아하지만 전 시골서 살기는 싫어졌어요.
    시집오기전까지 산것으로도 충분하고 지금이 너무 행복해요.
    하지만 간혹 고즈넉한 곳을 걸을때면 추억이 떠올라 기분은 좋죠.

  • 2. 왜이리 웃긴지 ㅎㅎ
    '13.3.4 6:35 PM (211.36.xxx.142)

    옥상꼭대기에서 온동네를 내려다보고 ... 웟님 넘웃겨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070 돌잔치 부주금 문제로 싸웠는데 점 135 ..... 2013/03/12 17,372
229069 요며칠 트림이 너무 크게 나와요.. 병원을 가야할까요? ㅠㅠ 1 왜? 2013/03/12 885
229068 장터에..... 9 정상인지 2013/03/12 1,797
229067 인터넷으로 산 브랜드 구두, 백화점에서 수선해주나요? 1 신발 2013/03/12 907
229066 9살 아들 5세 딸과 엄마 함께 투신자살 직전 찍힌 동영상 보니.. 27 호박덩쿨 2013/03/12 15,143
229065 연극배우 강태기씨가 숨진채 발견됐다네요..! 27 shock 2013/03/12 12,318
229064 여러가지 질문이 있어요 28 ㅁㅁ 2013/03/12 4,147
229063 초6 남자아이 생일인데요 4 초딩생일 2013/03/12 558
229062 이전 직장상사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려는데..... 12 추천서 2013/03/12 3,549
229061 마스터세프코리아, 실망이네요! 9 참맛 2013/03/12 3,472
229060 강태기님 ‥ 14 2013/03/12 3,082
229059 쿠론비슷한 여성 가죽백팩을 보았는데 넘궁금ㅜ 1 궁금해요 2013/03/12 1,823
229058 서울의 달 옛날 드라마는 3 지금 케이블.. 2013/03/12 1,055
229057 삼생이 운명을 보면 8 jc6148.. 2013/03/12 2,193
229056 요즘 선글라스 끼는 사람들 많이 봐요.. 10 스카프 2013/03/12 4,083
229055 너무 외로와요. 42 점점 2013/03/12 5,205
229054 49살 여성을 사랑하는 20세 청년에게 3 젖은낙엽 2013/03/12 3,007
229053 비만 입원치료 어떤 가요 4 살이슬픈짐승.. 2013/03/12 1,429
229052 초등학교때 자연관찰 책 같은거 필요한가요? 4 자연관찰? 2013/03/12 698
229051 독일 여행하는데요 주방용품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3/03/12 2,009
229050 군복입은 할아버지 무서워요 9 진홍주 2013/03/12 1,223
229049 집으로 오시는 바이올린 렛슨 수업료요 집으로 2013/03/12 561
229048 급. 열린음악회. kbs본관으로 가야 하나요 1 하루 2013/03/12 453
229047 남편 런닝이 자꾸 누렇게 변해요 15 세탁 2013/03/12 4,374
229046 부츠컷. 이 정도도 촌스러운가요? 23 true? 2013/03/12 4,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