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살이도 스텐 후라이 팬도 적성의 문제더군요.

변태마왕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3-03-04 18:03:37

분명히 시골 살이에 잘 맞는 분들이 있어요.

 

약간 감정적이고 잘 웃고 얘교 있는 분들은 잘 적응합니다."웃는 낮딱에 침 못 뱉는다고" 특히 "귀엽게 웃는 여성은" 남성들이 좀 귀찮은 부탁을 해 도 잘 들어 줍니다.

 

헌데 꼬치 꼬치 따지고 양보할지 모르고 민원이나 넣고 동네 이장 반장 무시하고 말도 안되는 요구하고 동네의 관행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오면 서로 피곤할 뿐이죠.

 

요즘 시골 동네에는 이세를 안 걷는 것오 많지만 아직도 년간 2~3  만원 정도 이장단 수고 했다고 냅니다.

 

이분들 1 년간 수고했다고 쌀한말값 주는 거죠 해봐야 기름값 자기 인건비도 안되죠.

 

헌데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 특히 서울서 온 분들이 많아요 이건 강제도 아니고 안내도 뭐라고 안해요 하지만 참석해서 내면 그 이상의 것을 얻을수 있습니다.

 

이건 그냥 관행이라고 보시면 되요.

 

시골 내려오면 처음에 고려해야 할것이 " 시골 사람들이 서울서 내려와서 잘 모른다고 뜯어 먹으려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동네 사람들도 부담을 하는 부분인지" 빨리 파악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주변 사람들과 빨리 친해 질수록 유리합니다.즉 내편을 빨리 만들라는 얘기입니다.1~2 명 정도만 만들어도 충분해요.

 

 

1.잘웃고

2.배풀줄 알고

3.남 어려울때 도와줄줄 알고

4.나이 많은 사람들 피하지 않고 대면해서 적당히 넘길줄 아는 사람

 

이런 분들이 시골살이에 적당합니다.

 

 

 

일요일날 스텐 후라이팬을 사왔는데... 계란 후라이 3 번 만에 성고했습니다.스텐 후라이팬도 그렇고 시골 살이도 그렇고

노력하고 적당히 넘어갈줄 아는 너그러운 사람이 적응이 쉽습니다...

 

 

물론 어느 동네나 깐죽 대는 진상은 몇명씩 분명히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그들에게 걸리면 피곤해요..ㅠ ㅠ 같은 동네 사람도 피곤한데....외지에서 들어온 분들이야 말할것도 없죠.

 

 

IP : 121.164.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3.4 6:25 PM (1.241.xxx.27)

    시골에서 자라서 그걸 다 알고 있어요. 시골좋아하지만 모든 인간성이 다 그 좁은 동네 다 들어있어서 모든 인간성과 접촉확률이 높지요. 좋은 사람도 있지만 나쁜사람도 여기 도시에선 열집에 하나나 있어서 안보고 살수 있지만 시골은 더 자주 봐야하고 또 더 많이 있는 느낌이에요. 사람수가 적은데 비율은 같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저희 동네에선 아줌마 하나는 늘 옥상꼭대기에서 온동네를 내려다보고 누구집 딸내미 연애한다 골목끝에서 손잡더라 어느집 아들내미는 술퍼먹고 어디 골목에서 길에서 자더라. 이러고 온동네 소문을 다 내고 다니고 했었구요.

    시골을 좋아하지만 전 시골서 살기는 싫어졌어요.
    시집오기전까지 산것으로도 충분하고 지금이 너무 행복해요.
    하지만 간혹 고즈넉한 곳을 걸을때면 추억이 떠올라 기분은 좋죠.

  • 2. 왜이리 웃긴지 ㅎㅎ
    '13.3.4 6:35 PM (211.36.xxx.142)

    옥상꼭대기에서 온동네를 내려다보고 ... 웟님 넘웃겨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854 빈혈약 조언 주신 분들.. 4 빈혈 2013/03/12 2,058
227853 남자가 아기를 좋아하니 여자들이 좋아하는군요 11 남자의 매력.. 2013/03/12 2,676
227852 연말 정산 통장으로 다 나왔나요? 6 .. 2013/03/12 1,262
227851 현금영수증 보관해야 하나요? 2 현금 2013/03/12 1,489
227850 일본을 환승해서 다른나라에 갈수밖에 없는데요 32 ........ 2013/03/12 2,246
227849 뇌출혈 16 뇌출혈 2013/03/12 3,938
227848 부산역 주변(중앙동 및),대청동,남포동 기타 주변에 요가 배울수.. 3 포로리 2013/03/12 1,044
227847 맛집/카페 블로그 괜찮은 곳좀 알려주세요! 1 Eusebi.. 2013/03/12 588
227846 tv구입 코스트고에서 해도 괜찮나요? 3 나영엄 2013/03/12 989
227845 40대 아줌마를 짝사랑 하는데요. 도와주세요. 86 하하유동 2013/03/12 31,331
227844 DKNY 싱글노처자의 소개팅 이야기 19 싱글이 2013/03/12 3,723
227843 와...정말... 제 친정은 답이 없네요 4 훔훔 2013/03/12 2,376
227842 초등학교6학년 과외비 어느정도인가요? 1 op 2013/03/12 1,570
227841 성동구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쭤 봅니다^^ 5 문의 2013/03/12 923
227840 .. 8 첫달은사가지.. 2013/03/12 1,151
227839 싸이월드 도토리 30개나 있는데 어찌해야 하죠? 1 궁금 2013/03/12 914
227838 돈의 화신 질문이요. 4 ^^ 2013/03/12 1,243
227837 조중동 계열사 직장으로 괜찮나요? 15 ... 2013/03/12 1,289
227836 혹시 제빵 믹서기 추천바랍니다. 1 제빵 2013/03/12 789
227835 위스키나 와인... 3 무식해서 2013/03/12 719
227834 김병관 후보자 “나라 위해 헌신할 것“…사퇴 안해 15 세우실 2013/03/12 1,260
227833 조카 남자친구가 겪은일.. 5 무서운세상 2013/03/12 2,274
227832 [펌글] 보육원에서 자란 소녀.jpg 8 ㅠ.ㅠ 2013/03/12 3,261
227831 학교마다 다른가봐요. 1 학부모회 가.. 2013/03/12 619
227830 손목터널 증후군 조심하세요. 수술해보신분 계세요? 5 ,,, 2013/03/12 17,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