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학년 다 맘에안든다고우는애 어떻하나요?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3-03-04 15:18:47
5학년인데
교실도 맨윗층이고 선생님도이상하고
친한애 하나도 없고
무엇보다 자기만 혼자앉는다고
울고 난리네요
저도
달래주다 열뻗쳐서 학교가지말라고
소리지르고 있네요
새학기부터 혼자앉는건 저도 속상하네요
어떻해야되나요 ?에휴
IP : 218.51.xxx.2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4 3:20 PM (180.65.xxx.29)

    토닥토닥 해주세요 . 새학년 적응못하는 아이들 있어요. 엄마까지 그럼 어떻해요
    저도 어릴때 새학년 적응못해서 일주일은 힘들었어요

  • 2. ,,,,,,,,
    '13.3.4 3:35 PM (175.121.xxx.165)

    선생님 재량에 따라서 한 달에 한 번 또는 2주에 한 번 짝을 바꾸는 시기에
    바꾸어 줄 것입니다.
    남녀 비율에 따라 그렇게 홀수로 남을 수가 있답니다.
    아이가 5학년이고 하니 잘 설명하시고 다음 바꿀 때 까지 참아보자 하면
    되지 않을 까요?
    흔히 있는 일인데 이런 걸 가지고 이미 반도 정해지고 선생님도 정해졌는데
    반을 바꾼다거나 하는 일은 전교에 소문나기 십상입니다.
    짝이 없을 때, 짝이 싫은 아이가 걸렸을 때, 여러가지 슬프고 기분 나쁜일이
    많이 생길 텐데 ... 잘 참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교육입니다.

  • 3. ..
    '13.3.4 3:37 PM (59.15.xxx.184)

    그맘때 애들한텐 젤로 중요한 게 그룹, 친구 무리래요

    어른들이 보기엔 이상해도 그걸 중요시하는 애들이 있는데

    거기에 어른들이나 사회적 기준을 적용하면 안된다하더라구요

    그냥 동감만 해줘도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은 혼자 일어선대요

    단지 엄마의 인내심이 ..^^;;

    저희 아이도 비슷한 경우였구요

    다행인지 두세달 지나 친구들 사귀어 잼나게 다니긴 했어요

    근데 혼자 앉는 아이 있다며 안됬다고 하긴 했어요

    힘드시겠지만 지금은 엄마가 아이한테 힘이 되어주어야하니 참을인자 세개 수시로 그으며 ... 홧팅..

  • 4. ㅁㅁ
    '13.3.4 3:40 PM (1.236.xxx.43)

    우리도 5학년... 학교 갔다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 듣고 제 맘이 영 그렇네요.
    맘에 안차서 .. 아이에게는 내색도 못하고 ...
    아마 다른 반으로 가는것은 안될 것 같구요. 인원이 홀수가 한명은 남을텐데 모둠별로 짝을 매일 바꾸기도 하던데 선생님에게 여쭤보세요. 짝 없어 속상해 한다고요.
    금방 적응 할거에요

  • 5. ..
    '13.3.4 3:45 PM (175.127.xxx.250)

    반에서 제일 싫은 아이랑 짝하는 것 보다는 혼자 앉는게 나을 수 있다고 위로해주세요.
    또 짝은 바뀌니 다음에는 네가 혼자 앉지 않는게 확실하다구요.

    새학기고, 아이도 얼마나 긴장하겠어요.
    아는 아이도 별로 없고, 짝도 없으니 너무 속상했나봐요.

    저희 아이들도 소심형이라,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 6. ...
    '13.3.4 3:51 PM (59.15.xxx.61)

    제게는 3월이 잔인한 달이었어요.
    낯선 것 힘들어하는 저는
    입학하는 해는 낯선 학교, 낯선 교실, 낯선 선생님, 낯선 친구들, 낯선 환경들...
    정말 3월은 너무 힘들었어요.
    학교가고 싶지 않았구요.
    그래도 저는 표현도 못하고 매일 체하고 머리 아프고 그랬네요.
    그래도 표현하는 자제분이 그래도 저보다는 나아보입니다.
    위로해 주세요.
    너무 힘들어하면 며칠쯤 같이 가 주시구요.
    우리 엄마는 지금 80 넘은 노인인데
    그런 저의 성격을 잘 아시고 다독이면서 학교에 데려다 주시곤 했어요.
    그 힘으로 저는 학교에 다녔구요...
    성격이 내성적이라 그래요...에효~
    50살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안고쳐져요...어디 낯선데 가는것 싫어하구...

  • 7. ..
    '13.3.4 3:54 PM (218.51.xxx.82) - 삭제된댓글

    꼭 둘씩 앉아야 하나요.. ㅁ자로 모둠별 배치를 해도 되고 2씩 한분단 3씩 한분단 이렇게 골고루 앉혀도 되는데 왜 굳이 짝없이 혼자 앉게 만드는지 선생님 요령이 아쉽네요.
    님이 선생님한테 전화드려서 사정 잘 둘러대고 자리배치 유도리 있게 해달라고 하심 어떨까 싶네요.
    1학년때는 오히려 짝 없어서 자리 넓게 쓴다고 암생각 없이 넘어가는데 사춘기 무렵 아이에게 짝 없이 혼자 지내는건 너무 가혹한 일이라 생각해요.
    제가 고딩때 하필 제 짝이 수업을 거의 안들어오는 운동부 애라 맨뒤에서 한달을 너묻 외롭게 지낸일이 있어 남일 같지가 않네용 ㅠㅠ

  • 8. 잘하셨어요
    '13.3.4 4:03 PM (14.52.xxx.59)

    5학년씩 되서 저런 문제로 우는 애를 어떻게 일일이 다 받아줘요
    짝이야 자리 바꾸면 생기는건데요,준비물하고 교과서나 잃어버리지 말라고 하세요
    1,2학년도 아니고 5학년씩 되서 저런문제로 전화하지 마세요

  • 9. 5학년
    '13.3.4 4:08 PM (220.118.xxx.83)

    엄마가 아이에게 알아듣게 잘 설명해주시고 나름 힘든과정 이겨내는 것도 인생 공부겠죠.
    다른반으로 보내달라는게 말이 돼나요
    힘내요!!

  • 10. 좀 그래요..
    '13.3.4 10:24 PM (180.69.xxx.179)

    혼자 앉는다고 대성통곡하며 우는 건 많이 아니라고 봐요... 어차피 혼자 앉게 되는 아이가 자리를 바꿀 때 마다 생기는 상황이라면 본인도 이번에 자신에게 그런 운이 왔나보다 하고 순응할 줄 알아야지요..

    적응기 일주일 정도는 어느 애들이나 편차는 있어도 긴장하고, 적응하느라 애쓰는 기간이예요.
    부모님이 의연하게 아이를 대하시고, 잘 타이르셔야지 넘 아이의 예민함을 받아주시면 해가 갈 수록 더 해 갈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669 영어 해석 맞는지 봐주세요 ^^; 11 영어영어 2013/05/06 865
249668 '뿔난' 을의 반격…"남양유업 횡포, 더 센 녹취록 폭.. 3 .... 2013/05/06 1,889
249667 맘이 안 다스려져요 6 초6 2013/05/06 1,999
249666 분당지역 태권도 월 얼마인가요 10 .. 2013/05/06 1,382
249665 집에서 만드는 크림.스파게티는 왜 느끼하고 진득한 맛이 안나죠?.. 16 Yeats 2013/05/06 3,697
249664 다이어트 9주차로 달려가며..동지분들~~^^ 6 .... 2013/05/06 1,440
249663 12월에 태어난 강아지, 좀 못나선가 안 팔려서 무료로 데려가라.. 4 ㅇㅇ 2013/05/06 1,588
249662 초등부 아이들의 영어실력 영어쌤 2013/05/06 876
249661 이런 동네분은 대체 뭘까요 9 답답 2013/05/06 2,282
249660 이비에스에 청와대 행사진행이 송중기 ㅜㅜ 누군좋겠 ㅜ.. 2013/05/06 1,204
249659 [추모4주기 바자회안내]5.3일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3 믿음 2013/05/06 1,001
249658 5월 동남아 여행 3 봉지커피 2013/05/06 1,103
249657 ‘각서 쓰고 또 성추행’ 충남대 로스쿨 교수 해임 4 세우실 2013/05/06 1,784
249656 낸시랭은 공식 초청 받지 않을 걸 왜 초청 받았다고 한 걸까요 .. 12 이상하네 2013/05/06 3,138
249655 비위 좋은지, 아무 생각 없는지.. 7 니 것 내 .. 2013/05/06 1,761
249654 시에서 운영하는 일자리센터에 이력서내볼까요? 2 초6엄마 2013/05/06 1,009
249653 자녀 한명당 3억이라는 양육비가 들어간다는데 14 ... 2013/05/06 4,216
249652 1박 2일 자유시간이 생겼어요. 3 휴가 2013/05/06 933
249651 눈썹문신제거 해보신분!! 3 ㅎㅎㅎ 2013/05/06 2,629
249650 무학여고 근처 밥집 추천바래요 두리맘 2013/05/06 730
249649 남양유업 회장, ”법 다 지키면 사업 못한다” 14 세우실 2013/05/06 3,429
249648 (급질)냉동된 고기 4시간동안 실온에 두었는데 괜찮을까요?? 3 세아 2013/05/06 1,427
249647 아들과 냉전입니다 7 거짓말 2013/05/06 2,175
249646 강남권 고추가루빻아주는 방앗간 없나요? 3 멘붕 2013/05/06 886
249645 배드민턴 시작한다는 이.복장 질문입니다. 3 2013/05/06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