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온몸에 두드러기가...

엄마자격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13-03-04 14:39:43

중1 딸래미 아토피가 있어요.

생리이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토요일에 갑자기 두드러기가 돋아나기 시작했어요.

밤에 병원에 가서 주사랑 약 처방받고 돌아와서 자고났는데

아침에도 사그라들지 않아서 약(항 히스타민제)을 먹였더니 금방 가라앉았어요.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돋아나기 직전 야쿠르트에 키위 갈아줬는데 그것때문인가...의심만 하고있었어요.

그 전에도 키위갈아줬는데 아무 반응이 없었기에 괜찮은줄 알았는데 왜 이런 반응이 올까 하는 마음으로

이불시트 갈아주고 방청소 다시한번 해주고 ...그리고 약 한번 더 먹였는데

 오늘 아침에는 다리쪽으로도 번져있어요.

 

문득 2주전에 식용유를 피넛오일로 바꾼게 생각이 나는거예여.

 

아토피이고 알러지 체질이라고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기름을 바꿨다는게 너무 한심한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피검사랑 모발검사에서 견과류에 대한 알러지반응은 없었는데도

제가 생각하는 원인은 식용유같아요.

어쩌지요 ..우리딸...

 

 


 

IP : 203.194.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니
    '13.3.4 3:03 PM (69.117.xxx.101)

    저도 나름 알러지의 여왕이랍니다. 근데, 그게 알러지 검사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일단 저의 짧은 식견으로는 키위가 안좋을수도 있어요. 저도 키위씨가 입술에 닿으면 입술이 퉁퉁 부어요. 근데, 이런 체질은 결국 몸 상태가 좋을땐 괜찮다가도 몸 상태가 안좋아지면 알러지를 일으키는 음식 뿐 아니라 무엇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고등어 먹고 정말 한 삼주 정도를 슈렉처럼 전신이 퉁퉁 붓고 저희 엄마도 막 깜짝깜짝 놀랄만큼 두드러기가 심했거든요. 병원 갔더니의사도 고등어가 문제일 수 있다 그런 알러지를 일으키는 해산물이 있다 어쩌고 해서 그 일 후에 오년 넘게 고등어를 못먹었어요 ㅜㅡㅜ 그런데 어느날 백반집에서 무슨 생선인지 모르고 무심코 반토막을 다 먹었는데 (대충 삼치 비슷한거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요리를 안해 생선을 모릅니다) 그게 알고보니 고등어더라고요. 아무렇지도 않았고요. 이후에 고등어를 두마리 세마리 먹어도 탈이 없어요. 결국 알러지는 면연력 관리해주는게 관건인것 같아요...
    일단은, 유제품이나 해산물 양념 쎈것 등 제외하고 음식 순하게 먹이시고요. 운동도 좀 시키고, 한약같은거 챙기셔서 속이 건강해지도록 신경써주세요. 알러지족에게는 기본적인 건강관리가 젤 중요한것 같아요.

  • 2. 아..
    '13.3.4 4:01 PM (203.194.xxx.225)

    아 그렇군요...한약은 보약을 드신건가요?

  • 3. 포유류
    '13.3.5 1:03 AM (61.126.xxx.86)

    저도 알러지 두드러기 넓고깊게 시달려왔어요.
    원인찾는건 힘들어도 피부과 빨리 데려가시면
    가라앉혀주는약을 줘요. 뿌리는 스프레이형
    가려움증완화제도 있구요..
    일단은 원인은 차근차근칮아 나가시구
    그런일 있을때마다 빨리 병원데려가주세요.
    전 땀 먼지 다른사람집먼지 쇠제품 각종 더러움?
    등등 엄청 원인이 많았는데요..
    자라면서 사라지기도 하고 자꾸 바뀌더라구요.
    넘 걱정마세요 ㅠㅠ 고생스러워도 체질이 계속 바뀝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797 이 정도면 알콜 의존증일까요? 6 0000 2013/03/05 1,290
225796 감마리놀렌산 1 갱년기 2013/03/05 1,217
225795 알럽커피가 뭐에요?? 6 알럽커피 2013/03/05 1,518
225794 혼수로 해온게 낡아도 버리질 못하는 성격. 4 ..... 2013/03/05 1,360
225793 회사이사해서 회사들이해야 한대요 2 냠냠 2013/03/05 506
225792 저같은분 혹시 계시는지... 6 ,. 2013/03/05 1,340
225791 일본 슈퍼 드럭스토어 아이템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03/05 1,496
225790 (급) 아이가 열이 안 떨어지는데 추워해요. 15 엄마 2013/03/05 9,842
225789 오렌지염색위에 브라운 매니큐어하면 색깔이 어떻게되나요? 1 염색 2013/03/05 834
225788 지금까지 봤던 영화들 기억나시나요? 7 4ever 2013/03/05 1,026
225787 강서, 양천쪽 아파트 어떤가요... 4 누티 2013/03/05 1,411
225786 브로콜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42 부탁 2013/03/05 45,400
225785 오만과 편견 OST 사고 싶은데요~ 1 ^^ 2013/03/05 541
225784 컵라면 먹을까요 말까요?같이 드실분 13 컵라면 2013/03/05 1,217
225783 남편출장- 와이셔츠 어떻게 챙기나요? 5 봄봄 2013/03/05 13,486
225782 후쿠노빌에 늘어나는 방사능 오염수의 현실 2 답 없음 2013/03/05 769
225781 급해요) 오이냉국 했는데 오이가 너무 써요 4 ... 2013/03/05 1,198
225780 (방사능) 탈핵주일 연합예배 7 녹색 2013/03/04 739
225779 미간에 보톡스 맞는 거 비용이 얼마쯤 드나요? 5 복어 2013/03/04 2,371
225778 저랑 남편 둘다 퇴사하게 되었어요 아이한명있는데 지역의료보험 얼.. 15 둘다 퇴사 .. 2013/03/04 6,631
225777 안철수 노원구 출마찬성 9 토요일 2013/03/04 804
225776 엑셀고수님! 자동완성 어떻게 끄나요? 2 ㅇㅇ 2013/03/04 1,294
225775 친구와 여행 가야할지 고민중입니다... 15 고민중 2013/03/04 2,843
225774 일원동 중산고 배정받으려면 .... 5 chemin.. 2013/03/04 4,120
225773 방과후수업이랑, 학원이랑 어떤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15 초등1학년 2013/03/04 2,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