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치과진료에 관해 하소연+질문입니다

개쓰담 조회수 : 685
작성일 : 2013-03-04 13:55:31

제가 올해 초에 왼쪽 어금니 금 인레이가 떨어져서 치과에 갔더니

충치부위가 커져서 크라운으로 해야한다고 이야길 들었습니다.

나름 근처에서 잘 한다는 치과를 찾아서 50만원을 주고 크라운을 했어요.

그런데 이 크라운을 임시로 고정해서 일주일정도있었는데

이때는 크게 불편함이 없고 내 이같이 편안했었어요.

특별히 높이라든지 불폄함도 없었구요.

그래서 일주일후에 바로 영구 고정을 했는데 문제는 이때부터입니다.

영 이상한거예요, 막 얼굴근육-턱근육이 너무 아프고 심지어 없던 두통까지 생겨서

일주일 더 기다렸다가 다시 갔더니 조금 갈고 손을 봐주시더라구요.

그런데 근육통이 조금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임시고정했을때의 편안함은 없어요.

또 일주일 후에 갔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하셔서 그냥 왔어요.

그런데 거의 한달이 다돼어가는 지금도 저는 불편합니다.

임시로 고정했을때는 편했는데 영구 고정시에 잘못 붙여질수가 있는 건가요?

마음같아선 새로 크라운을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요 ㅜㅡ

제가 과민한 것같고...

하지만 앞으로 10년은 써야되는 건데...

아 진짜 좀 화가 날려구해요 갑갑한데 물어볼 데는 없고 그래서 여기 글 함 남겨봅니다.

새로 해달라고 하면 해주실까요?

검사상으론 아무 문제 없다는데 제가 불편하고 안좋다는 이유만으로요

(이 불편함이란 이를 맞물었을때 편하지가 않은, 굉장히 불편한 느낌이랍니다..)

아후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어요 ㅜ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4.39.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n
    '13.3.4 3:12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그거 무지하게 신경쓰이고 불편하죠.
    사는게 싫을 마음이 들 정도잖아요.
    오죽하면 치과의사를 칼로 찌른 사람까지 있었겠어요.
    원글님, 그거 참지는 못해요.
    다시 해달라고 하세요.
    물론 쉽게 말하고 진상 피울 수 있는 사람이면 여기다 글 올리시지 않으셨겠지만,
    남편분 대동해서 가서 말씀하시고 너무 불편해서 딱 죽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다시 해줄거에요.
    힘내세요!!

  • 2. 개쓰담
    '13.3.4 3:22 PM (175.223.xxx.38)

    아 ㅜㅡ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대동할 남편은 안계시지만^^;;다시가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불편한 기분 아시는분도 있으시단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네요

  • 3. 개담담
    '13.3.4 3:26 PM (175.223.xxx.38)

    사는게 싫은 기분 정말 딱 그거랍니다 ㅜㅡ
    겪어보신듯 말씀해주셔서 정밀정말 힘이되요
    내일 당장 가뵈야겠습니다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384 인터파크 가사도우미 써보신 분 계시나요? 6 혹시 2013/03/05 2,102
226383 LTE 전화기는 LTE 요금제만 가능한가요? 9 sk 2013/03/05 1,754
226382 오상진, 류승룡과 한솥밥…프레인TPC行 6 돈많이버세요.. 2013/03/05 2,210
226381 우거지국 국물 뭐가 맛있나요? 2 예쓰 2013/03/05 670
226380 마그네슘은 아플 때에만 먹으면 되나요?아니면 평소에? 4 생리통 2013/03/05 1,772
226379 [공직사회 지배하는 로펌] 전관 싹쓸이로 권력기구화 外 세우실 2013/03/05 594
226378 40대 후반에 피겨스케이트 배울만 할까요? 5 취미 2013/03/05 2,013
226377 안철수측에서 이미 정밀 여론조사 수천명 조사를 했다더군요. 15 ... 2013/03/05 1,961
226376 판교 모 헬쓰장에서 어느 할아버지 뉴스에서 문희상을 보더니 2 ... 2013/03/05 1,814
226375 왼손잡이 아이를 오른손잡이로 교정해야한다는 선생님.. 64 조언절실해요.. 2013/03/05 4,790
226374 두근두근 내인생.... 3 jc oha.. 2013/03/05 1,262
226373 58.143 장터꾼은 사이코패스인듯 1 끌끌 2013/03/05 1,056
226372 장터 농산물 가격은 어떻게 책정이 될까요? 9 ,,, 2013/03/05 917
226371 내일 학교에서 가져 오랬는데 살 만한곳이 없네요. 7 바로크식리코.. 2013/03/05 1,549
226370 노회찬 전의원의 배우자 김지선씨에 대해 12 노원병 2013/03/05 5,317
226369 서른셋인데 연보라색 퀼팅잠바 좀 나이들어 보일까요? 3 어웅 2013/03/05 937
226368 안재욱씨 귀국했나봐요. 후유증은 없다는데 재활에 힘쓰겠다네요 11 ,,, 2013/03/05 4,074
226367 식욕억제제 처방받으려고 하는데요 해줄까요? 27 ㅇㅇ 2013/03/05 30,848
226366 수영 계속 해야 할까요? 3 사과짱 2013/03/05 1,183
226365 전 소속사 사장이랑 짜고친 고스돕? 5 볼빅91 2013/03/05 2,562
226364 이번주 목요일 퀄팅잠바 입어도 될까요? 2 고민중 2013/03/05 745
226363 식당면접보고 왔는데요 16 ... 2013/03/05 4,506
226362 신정아, 이제 본격 봉사활동으로 이미지 개선하는 건가요..^^ 2 oo 2013/03/05 1,606
226361 깨방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아놔!! 2013/03/05 1,064
226360 정규직과 계약직의 차이는 뭔가요? 3 .. 2013/03/05 2,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