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치과진료에 관해 하소연+질문입니다

개쓰담 조회수 : 654
작성일 : 2013-03-04 13:55:31

제가 올해 초에 왼쪽 어금니 금 인레이가 떨어져서 치과에 갔더니

충치부위가 커져서 크라운으로 해야한다고 이야길 들었습니다.

나름 근처에서 잘 한다는 치과를 찾아서 50만원을 주고 크라운을 했어요.

그런데 이 크라운을 임시로 고정해서 일주일정도있었는데

이때는 크게 불편함이 없고 내 이같이 편안했었어요.

특별히 높이라든지 불폄함도 없었구요.

그래서 일주일후에 바로 영구 고정을 했는데 문제는 이때부터입니다.

영 이상한거예요, 막 얼굴근육-턱근육이 너무 아프고 심지어 없던 두통까지 생겨서

일주일 더 기다렸다가 다시 갔더니 조금 갈고 손을 봐주시더라구요.

그런데 근육통이 조금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임시고정했을때의 편안함은 없어요.

또 일주일 후에 갔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하셔서 그냥 왔어요.

그런데 거의 한달이 다돼어가는 지금도 저는 불편합니다.

임시로 고정했을때는 편했는데 영구 고정시에 잘못 붙여질수가 있는 건가요?

마음같아선 새로 크라운을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요 ㅜㅡ

제가 과민한 것같고...

하지만 앞으로 10년은 써야되는 건데...

아 진짜 좀 화가 날려구해요 갑갑한데 물어볼 데는 없고 그래서 여기 글 함 남겨봅니다.

새로 해달라고 하면 해주실까요?

검사상으론 아무 문제 없다는데 제가 불편하고 안좋다는 이유만으로요

(이 불편함이란 이를 맞물었을때 편하지가 않은, 굉장히 불편한 느낌이랍니다..)

아후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어요 ㅜ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4.39.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n
    '13.3.4 3:12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그거 무지하게 신경쓰이고 불편하죠.
    사는게 싫을 마음이 들 정도잖아요.
    오죽하면 치과의사를 칼로 찌른 사람까지 있었겠어요.
    원글님, 그거 참지는 못해요.
    다시 해달라고 하세요.
    물론 쉽게 말하고 진상 피울 수 있는 사람이면 여기다 글 올리시지 않으셨겠지만,
    남편분 대동해서 가서 말씀하시고 너무 불편해서 딱 죽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다시 해줄거에요.
    힘내세요!!

  • 2. 개쓰담
    '13.3.4 3:22 PM (175.223.xxx.38)

    아 ㅜㅡ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대동할 남편은 안계시지만^^;;다시가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불편한 기분 아시는분도 있으시단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네요

  • 3. 개담담
    '13.3.4 3:26 PM (175.223.xxx.38)

    사는게 싫은 기분 정말 딱 그거랍니다 ㅜㅡ
    겪어보신듯 말씀해주셔서 정밀정말 힘이되요
    내일 당장 가뵈야겠습니다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947 눈 코 수술한지 11개월 재수술 무상으로 가능할까요? 1 2013/03/04 895
224946 입맛이 없는데 뭘 좀 먹으면 5 좋을까요? 2013/03/04 845
224945 보험금 지급받으면 설계사한테 영향있나요? 4 보험궁금 2013/03/04 1,275
224944 종합병원 호흡기 내과 추천해주세요. 1 기침 2013/03/04 3,303
224943 세무사사무실 언니들 알려주세요! 세금신고 2013/03/04 691
224942 43세 남편 이따위^^ 옷을 사왔는데 비슷한 옷 좀 추천해주세요.. 8 야상덕패딩에.. 2013/03/04 2,445
224941 이번 내각엔 이상하게 반포에 집가진 사람들이 많네요. 4 ... 2013/03/04 1,682
224940 백화점 가면 돈을 더 못써요.... 4 꽃샘추위 2013/03/04 1,561
224939 중고품 매매 소득신고 2013/03/04 489
224938 아이폰 잘아시는 분이요.. 질문있습니다 7 .. 2013/03/04 840
224937 오일풀링 하시는 분계신가요? 10 OP 2013/03/04 3,838
224936 수능배치표를 보고 10 고2맘 2013/03/04 2,942
224935 영유출신 초등1학년,영어학원 말고 영어공부시킬방법 있을까요? 7 초등1학년 2013/03/04 2,113
224934 네이버 로그인 되시나요? 2 하필 지금 2013/03/04 441
224933 새학년 다 맘에안든다고우는애 어떻하나요? 9 2013/03/04 1,983
224932 어린이집 적응기간에 아이가 울어도 딱 떼놓고 가라고 하는거.. 5 하나배웠음 2013/03/04 16,771
224931 컴퓨터창에 자꾸 창이떠요 4 은송이 2013/03/04 1,037
224930 장터.가정에서 만든김치와 추어탕은요? 14 신고 2013/03/04 1,987
224929 신용카드는 정말 소비를 부르는군요 2 카드값 2013/03/04 2,692
224928 딸한테 산양분유 먹이려 300만원어치 훔친 부부 4 분유 2013/03/04 2,136
224927 조윤선 ”5·16 평가할 만큼 깊은 공부 안돼 있다” 16 세우실 2013/03/04 2,342
224926 이케아 침대 매트리스는 다른제품으로 바꿀수없나요? 5 침대 2013/03/04 2,991
224925 중학교 봉사활동은 몇 시간인가요? 9 초보중등맘 2013/03/04 2,009
224924 황우여 “김종훈, 마지막 모든것 조국위해 바쳐달라” 사퇴 재고 .. 20 사람이먼저 2013/03/04 1,848
224923 부직포 질문드려요 1 그레고리 2013/03/04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