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치과진료에 관해 하소연+질문입니다

개쓰담 조회수 : 641
작성일 : 2013-03-04 13:55:31

제가 올해 초에 왼쪽 어금니 금 인레이가 떨어져서 치과에 갔더니

충치부위가 커져서 크라운으로 해야한다고 이야길 들었습니다.

나름 근처에서 잘 한다는 치과를 찾아서 50만원을 주고 크라운을 했어요.

그런데 이 크라운을 임시로 고정해서 일주일정도있었는데

이때는 크게 불편함이 없고 내 이같이 편안했었어요.

특별히 높이라든지 불폄함도 없었구요.

그래서 일주일후에 바로 영구 고정을 했는데 문제는 이때부터입니다.

영 이상한거예요, 막 얼굴근육-턱근육이 너무 아프고 심지어 없던 두통까지 생겨서

일주일 더 기다렸다가 다시 갔더니 조금 갈고 손을 봐주시더라구요.

그런데 근육통이 조금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임시고정했을때의 편안함은 없어요.

또 일주일 후에 갔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하셔서 그냥 왔어요.

그런데 거의 한달이 다돼어가는 지금도 저는 불편합니다.

임시로 고정했을때는 편했는데 영구 고정시에 잘못 붙여질수가 있는 건가요?

마음같아선 새로 크라운을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요 ㅜㅡ

제가 과민한 것같고...

하지만 앞으로 10년은 써야되는 건데...

아 진짜 좀 화가 날려구해요 갑갑한데 물어볼 데는 없고 그래서 여기 글 함 남겨봅니다.

새로 해달라고 하면 해주실까요?

검사상으론 아무 문제 없다는데 제가 불편하고 안좋다는 이유만으로요

(이 불편함이란 이를 맞물었을때 편하지가 않은, 굉장히 불편한 느낌이랍니다..)

아후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어요 ㅜ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4.39.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n
    '13.3.4 3:12 PM (182.216.xxx.228) - 삭제된댓글

    그거 무지하게 신경쓰이고 불편하죠.
    사는게 싫을 마음이 들 정도잖아요.
    오죽하면 치과의사를 칼로 찌른 사람까지 있었겠어요.
    원글님, 그거 참지는 못해요.
    다시 해달라고 하세요.
    물론 쉽게 말하고 진상 피울 수 있는 사람이면 여기다 글 올리시지 않으셨겠지만,
    남편분 대동해서 가서 말씀하시고 너무 불편해서 딱 죽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다시 해줄거에요.
    힘내세요!!

  • 2. 개쓰담
    '13.3.4 3:22 PM (175.223.xxx.38)

    아 ㅜㅡ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대동할 남편은 안계시지만^^;;다시가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불편한 기분 아시는분도 있으시단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네요

  • 3. 개담담
    '13.3.4 3:26 PM (175.223.xxx.38)

    사는게 싫은 기분 정말 딱 그거랍니다 ㅜㅡ
    겪어보신듯 말씀해주셔서 정밀정말 힘이되요
    내일 당장 가뵈야겠습니다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859 어린 아이들, 고기 매일 먹어도 괜찮을까요? 3 고기 2013/03/22 1,206
231858 요즘 아파트들은 왜 방이 3개일까요? 6 이사 2013/03/22 3,538
231857 경찰도 놀란 '변태 목사' 2 흠.. 2013/03/22 1,896
231856 인간극장에 나오는 화덕피자.. 8 kkkk 2013/03/22 5,605
231855 소갈비를 그냥 냉동한다? 삶아 냉동한다? 1 난감 2013/03/22 1,154
231854 대전 백남한의원 선생님 4 .. 2013/03/22 2,803
231853 전세계약서 반환에 대해 여쭈어 봅니다 4 힐데가르트 2013/03/22 3,349
231852 주위에 하와이 이민 가신분이나 준비하고 계신분 있나요? 8 이민 고민중.. 2013/03/22 9,280
231851 폴로수선비 2 빌보짱 2013/03/22 528
231850 운동화 중에요 워킹화와 런닝화?? 차이 있나요? 2 ?? 2013/03/22 5,153
231849 다섯살, 만 네살이 채 안된 유아의 교육. 알려주세요~~^^ 3 주웅진 2013/03/22 967
231848 목걸이 팔찌 1 18k 2013/03/22 820
231847 장기해외 꼭 챙겨가라고 할 음식 추천받아요~ 16 아로아 2013/03/22 1,387
231846 주변에 경찰공무원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있으시면.. 3 경찰학원 2013/03/22 1,998
231845 저는 도대체 왜 변비인걸까요 ㅠ.ㅠ 17 쾌변 2013/03/22 2,605
231844 오늘 여유만만에 나온 윤지영 아나운서가 입은 자켓이요 ask 2013/03/22 1,160
231843 외식은 어디로 가시나요? 6 블랙홀들 2013/03/22 1,636
231842 4 촌 형의 사위 될 사람의 집안 얘기를 들어 봤습니다. 리나인버스 2013/03/22 1,346
231841 이름개명 효과있을까요? 2 fds 2013/03/22 3,172
231840 방송대 다니시는 분들 과제 준비하실때 자료 어디서 찾으시나요? 4 과로 2013/03/22 1,099
231839 스토리온 100인의 여자에서 다이어트 할 사람 모집한다는데요 3 다이어트 2013/03/22 912
231838 참 애매모호한 ... 참애매모호한.. 2013/03/22 374
231837 일산 식사동 자이인데, 어느 백화점을 주로 이용하나요? 5 일산 백화점.. 2013/03/22 1,688
231836 알바 고민이네요 ㅠ 2 알바 2013/03/22 938
231835 조혈모세포이식수술비가 뭔가요? 3 궁금이 2013/03/22 2,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