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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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엄마 초등입학식 짧은 생각
1. 유니
'13.3.4 1:58 PM (118.148.xxx.120) - 삭제된댓글영어권 나라인데 초등학교건 증고등학교건 아이들에게 번호 안 붙입니다. 아이 이름이 그 아이를 지칭하지요.
2. 딸엄마
'13.3.4 2:00 PM (61.77.xxx.45)그러게요...외국에서는 있을거라고 생각 안했어요. 한해걸러 돌아가면서 하는 학교는 상당히 진보적인데요? 어느학굔지 궁금하네요..저같은 피곤한 엄마가 또 있었길래 그런가보네요..^^
3. 돌아가면서 합니다
'13.3.4 2:00 PM (180.65.xxx.29)남자애들 1학년때 1번이면 2학년때 여자애들이 1번 이렇게
왜 1학년 남자가 우선이냐 하면 ...저희애 학교는 1학년 입학하면 한해는 남자애들 1번 한해는 여자애들 1번 해요
학교 가면 역차별은 있어도 여성 차별은 별로 없어요 이쁨도 여자애들이 더 받고
반장 부반장 회장도 여자애들 많이 합니다4. 원글님 아이 학교도
'13.3.4 2:02 PM (180.65.xxx.29)아마 그렇게 할겁니다 교육청에서 요즘 남녀 평등때문에 지시가 그렇게 내려 오는걸로 알아요
알아보세요5. 동의
'13.3.4 2:05 PM (211.59.xxx.253)번호로 이름을 대신한다는거
어찌보면 죄수 취급인거죠
미국 예로 들긴 싫지만 미국에선 클래스도 번호 안붙이더군요
학년 그리고 00선생님 클래스.... 이런식으로요6. ㅎㅎ
'13.3.4 2:32 PM (220.118.xxx.83)먼저 입학 축하해요~
6학년 엄마인 저도 해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동감
유별나다고 생각 안해요.ㅎㅎ7. 아닌데요
'13.3.4 2:36 PM (168.131.xxx.170)우리애학교는 이름 가나다순으로 번호 붙이던데요.
큰애도 그렇고 둘째도 그렇고.
성이 ㅎ 이라도 딸이고 아들이지만 번호가 거의 마지막번호예요.
남녀 섞어서 번호 부르고 키순으로 줄서던데요8. 게다가
'13.3.4 2:40 PM (168.131.xxx.170)오늘 입학식보면서 남녀 차별 없어졌구나 싶던데요.
새로 부임하신 교장선생님도 여자, 담임선생님들 거의 여자, 사회보는 선생님도 여자, 학교 일정보고 하시는분도 여자, 재학생대표 인사하는 애도 여자, 신입생대표 인사하는 애도 여자, ㅋㅋ
남자선생님들이 없는 학교도 아니였어요.
학생들은 오히려 남자애들이 더 많더라구요.
남녀구별 전혀 없던데요. 참고로 여긴 광주광역시.9. 울
'13.3.4 2:52 PM (115.136.xxx.7)저도 오늘 아이 입학시켰는데 우리 아이반은 무슨 기준인지 애매하네요.
아이 이름이 김ㅁ*인데 가나다 순도 아니고 생일순도 아니고 암튼 우리아이는 키가 작은편인 남자아이인데 21번이네요.
같은 유치원 여자아이는 이씨성인데 생일도 우리애보다 늦다는데 14번이구요.
남녀 다 섞여 있는거 같았어요.10. ...
'13.3.4 3:17 PM (1.247.xxx.41)우리애 학교 성별 상관없이 가나다순이에요.
11. 음
'13.3.4 3:17 PM (175.213.xxx.61)2학년땐 여자부터 1번해요
번갈아가면서 하는건데 너무 앞서나가신건 아닌지...12. 다들
'13.3.4 3:31 PM (211.59.xxx.253)좋은 동네 사시네요
경남인데 이사를 자주해서 초등만 3번째 학교인데
올해도 남자가 1번13. 우리애학교는
'13.3.4 4:04 PM (211.234.xxx.154)언제나 남자애들이 번호가 빨라요..아무생각없었는데 씁쓸하긴하네요
14. ....
'13.3.4 4:31 PM (116.127.xxx.10)2학년 가면 반대로 갑니다. 그런것까지 따지시면 앞으로 학교생활에 불만 많으시겠어요.
별의별거로 교장실에 전화하는 사람들 쎄고 쎘다하네요. 준비물 좀 비싸다고 전화하고 별 사람 다 있대요.15. 딸엄마
'13.3.4 5:01 PM (61.77.xxx.45)위에 점네게님. 큰애 3학년인데 아직 반대로 간적 없구요, 그런것까지 따지지 않아도 되도록 위에 다른 댓글님 좋은 학교 다니시네요. 학교 생활에 불만 가질만 한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전 교장실에 전화할 생각은 없습니다. 별의별거...맞아요. 별의 별거. 근데 별의 별건데, 저희 학교는 꼭 별의 별거도 다 남학생이 선, 여학생이 후이네요.^^
16. 엄마 마음은 그래도
'13.3.4 10:07 PM (125.135.xxx.131)정작 당사자들 마음은 다를 걸요.
타고 나길 여자애들은 나서는 거 안 좋아하잖아요, 남자에 비해서..
리더십 이런 걸 말 하는 게 아니라..
남녀 섞여있는데 여자가 번호 먼저 받아서 뭐든 먼저 해야 한다는 거 어쩜 부담이네요.
뒤쪽에서 시작 하는게 더 맘 편하지 않을까요?
여대가 편하듯 여학생끼리 또 번호순이있으니까 그러면 되구요.17. 딸엄마
'13.3.4 11:10 PM (61.77.xxx.45)글쎼요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요.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나 나서는걸 싫어하는지, 어릴떄부터 이런 상황에 매번 놓여서 그런건지. 또한 남자에 비해 나서는거 안좋아한다는 전제 자체도 동의 못하겠구요. 뒤쪽에서 시작하는게 마음 편한 사람은 남학생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