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근속년수 질문 좀여..
1. ...
'13.3.4 1:13 PM (203.255.xxx.22)네 40대 중반은 드문일이고 그정도까지 다니긴 다녀요 근데 그때 나와도 막막한건 마찬가지죠
2. 와이파이
'13.3.4 1:16 PM (49.143.xxx.81)40대 중반까지 다녔으면 모은 돈으로 남은 여생 편히 못사나요??
3. ..
'13.3.4 1:19 PM (14.52.xxx.192)40대중반까지 모은 돈으로 당연히 못살죠.
앞으로 살날이 더 많고
가족에게 들어갈 돈도 앞으로 더 많아질 나이이잔아요....
40대에 연봉이 높았을뿐이지
30대중반에 높아도 연봉 1억이었을텐데....4. 빙그레
'13.3.4 1:20 PM (180.224.xxx.42)15년 조금더 다녀서 모은 돈으로
4~50년을 살수 있나요.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5. 음
'13.3.4 1:21 PM (61.73.xxx.109)남편이 40대 중반인데 주변 친구들 보면 아직 회사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다들 고민이 많긴 하네요 자기가 나서서 명예퇴직 신청한 경우도 있고 자회사로 간 사람도 있고...
안자른다고 하지만 다들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이 많아요 그래서 알아서 뭔가 아무 대책없이 밀려나기 전에 뭔가 대책을 마련해보려는 생각들도 하구요
40대 중반이면 아이들이 중고대학생들이라 본격적으로 돈 많이 들어가는 시기라 남은 여생 편히 살 정도는 택도 없어요
남편 친구들은 다 결혼을 늦게해서 이제 아기 아빠, 초등학생 학부형 이런걸요
아파트 대출도 한참 남아있고 그냥 지금 현재 먹고 살 정도지 남은 여생을 살 수 있을만큼 버는 직업은 거의 없을거에요
넉넉잡고 30부터 벌기 시작했다고 치면 고작 15년 남짓 벌었을 뿐인데 초반에 번거는 모아서 결혼비용했을테고 그 다음엔 집 장만 할테고 그 집 빚도 다 갚기 전에 애들 학비 들어갈테구요6. 그죠..
'13.3.4 1:44 PM (203.233.xxx.130)그러니까, 정말 앞날이 걱정되요
40대말 길게 버텨야 50대 초반인데..
집 대출금 갚으랴 아이들 가르치랴 또 노후 문제하랴
관두면 또 무슨일로 늙을때까지 돈을 벌수 있을까? 등등 고민이 많죠
자영업도 모르고 덤비면 돈 까먹는건 순십간이고..7. --
'13.3.4 2:26 PM (180.231.xxx.22)4o 대 후반까지만 다닌다 손 치더라도
그정도로 돈 주는 곳 별로 없어요.
물론 그래도 남는 건 딱 집한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