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어디가 민국이 보면볼수록 진국인거 같아요~

... 조회수 : 3,368
작성일 : 2013-03-04 12:53:29

어제 방송 보신분들 많으신가요?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ㅎㅎ

(저희 신랑은 보지도 않고 뭘 애들 나오는걸 그렇게 재미있게 보냐고 타박..ㅡㅡ;;

자기도 아마 봤으면 빠져들었을거며서!!)

민국이 잘 울고 징징거린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꽤 계셨는데요.

어제 할머니 집에 가서 하는 행동 보고 정말 제 스스로가 부끄러워지기 까지 했다는요..ㅎㅎ

예의바르고 조리있게 설명하고 앉아서 할머니 밥 맛있게 먹고

숟가락으로 할머니 입에 떠 넣어드리고,

밥 먹은 후에 차렷자세로 서서 노래로 나름 재롱잔치도 해드리고.. 나올때도 인사 공손하게..

진짜 가정교육 잘 받았고 천성이 착한 아이라는것이 여실히 들어나더군요.

김성주씨와 그 부인되시는분 다시 봤습니다. 정말.

그리고 한가지 더. 민국이 보면 늘 책을 손에 들고 다녀요.

윤후네가 새배하러 갔을때도 아빠들 이야기 할때 카메라 옆에 잡혔는데 방바닥에 책을 놓고 보고 있더군요.

어제도 아빠가 잘 자리 준비하는데 책읽고 있다 아빠한테 책 읽어달라고 그러고

또 지난번 텐트 캠핑때도 그랬구요.

저희 아기 아직 백일도 안되었지만 ㅋㅋ 그렇게 키워보고 싶네요!

그밖에 준수 밥통채로 들고 밥 퍼먹던거,,

윤후 할아버지 집에 철푸덕 앉아 밥 달라고 하던거 등등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나게 본거 같습니다..ㅎㅎ

IP : 182.210.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4 12:56 PM (222.235.xxx.24)

    진짜 거기 나온 애들 정말 다 이뻐요.
    어디서 그렇게 이쁜 애들만 데려왔는지.

  • 2. 렌지
    '13.3.4 12:57 PM (124.197.xxx.9)

    진국은 잘 몰겠구 ㅋ그 부자가 공손하고 예의바르긴해요
    그런건 보기좋아요 딱 거기까지만요

  • 3. ...
    '13.3.4 1:14 PM (1.247.xxx.41)

    민국이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애를 키워보니 10살나이에 낯선 할머니에게 공손하게 설명하고 예의바르고 행동하고 밥도 맛있게 먹어주고.
    그런거 쉽지 않아요.

    그런앨
    울보니 뭐니 욕을 하고.

  • 4. 섬섬옥족
    '13.3.4 1:18 PM (222.108.xxx.252)

    울 엄마랑 같이 재방송보다가
    "누구누구는 넷상에서 인기고 누군 악플도 달리고 해서 맘이 안좋더라. 엄마" 했더니
    "자식 키우는 사람은 남의 아이 얘기 함부로 하거나 옮기는 거 아니지... 절대 삼가해야할 일이야.
    다 큰 어른들이 악플 달겠니. 철없이 애들이나 그렇겠지. 니들 애기때보다 쟤들이 나은거 같은뎅 ㅎㅎ"
    하시네요. ㅋㅋㅋㅋ 어머 울 3남매도 나름 착하단 소리듣고 잘자랐는데.ㅋㅋㅋㅋ
    정말 하나 하나 장점 뚜렷한 애들이고 귀여워 울 엄마도 푹 빠졌어요.
    저는 준이랑 준수를 좀 더 좋아하는데 울 엄마는 그냥 다~~ 이뿌대요.
    민국이 어제 정말 이뻤네요.

  • 5. ㅇㅇ
    '13.3.4 1:22 PM (211.246.xxx.226)

    굳이 안 귀엽다고 꼬박꼬박 말하는거 이해를 못하겠어요 고작 열살짜리한테..;; 다 이쁘고 개성있어좋더만요

  • 6. 마음이
    '13.3.4 1:27 PM (211.234.xxx.130)

    따듯하고
    어찌나 의젓하던지^^

  • 7. ,,
    '13.3.4 1:32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예의가 아주 바른 아이던데요. 인사도 대충 하는게 아닌, 두손 모아서 하고..이뻤어요.

  • 8. ...
    '13.3.4 1:37 PM (1.212.xxx.227)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정말 아이들 하나하나 다 이뻐요.
    나이가 어린데도 행동이나 예의바른 모습들을 보면 5학년된 저희집 아이보다 의젓하고
    점잖더라구요.
    다들 하나같이 말을 그렇게 이쁘게 하는지 프로그램 보는 내내 제입모양은 스마일이네요.

  • 9. 지나가다
    '13.3.4 1:39 PM (211.51.xxx.98)

    잠깐만 봤는데, 민국이는 책을 아주 좋아라 하더군요.
    읽는 수준도 상당해서, 보면서 나중에 공부잘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 10. 민국이
    '13.3.4 2:2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정말 이뻤어요.
    할머니한테 하는거보고 정말 예의바르고 착한 아이구나 했네요.
    혼자 걸어갈때 중얼대며 노래 만들어 부르는것도 귀여워요.

  • 11. 그러게요
    '13.3.4 4:25 PM (14.52.xxx.59)

    초반에 왜 울어가지고 ㅎㅎㅎ
    항상 책보고 밥도 너무 잘먹고 매운거 야채 다 잘먹어서 대견하더라구요
    왠만한 애들 그 프로나가면 가루가 되게 까일텐데,거기 나오는 애들은 기특한 애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824 치자 단무지 어떻게 보관하나요? 2 남은 2013/03/05 1,479
225823 네이버 파블 벌써 뽑았어요? 2 --- 2013/03/05 961
225822 결혼 못하는 내 사촌 얘기. 45 변태마왕 2013/03/05 16,420
225821 인터넷뱅킹 파밍 조심하세요!! 7 나물 2013/03/05 3,323
225820 한석규라는 사람에 대해 37 Osr 2013/03/05 12,289
225819 장터 반품은 서로 번거로우니 안 받는다? 19 뻐꾹 2013/03/05 2,249
225818 시아버지... 15 며느리 2013/03/05 4,331
225817 (방사능)오늘도 우리는 세슘 생선을 먹었다 3 녹색 2013/03/05 1,900
225816 아빠어디가 이종혁 간접흡연 6 이조녁 2013/03/05 5,576
225815 잠이안오네요 2 우주마마 2013/03/05 570
225814 (스포 많음)밑의 글 -라이프 오브 파이에 관한 것을 보고. 5 좀 다른 생.. 2013/03/05 3,868
225813 방사능 얘기가 나와서... 14 무국 2013/03/05 2,280
225812 영화인 한석규에 관한 29 가져온 글 .. 2013/03/05 8,124
225811 도와주세요(초등3학년 a,b,c,d 밖에 몰라요 ㅠ.ㅠ) 6 도와주세요 2013/03/05 1,345
225810 껍질 통째로 있는 굴 먹어도 될까요? 2 ... 2013/03/05 634
225809 만만한게 친노네.. 3 하.. 2013/03/05 668
225808 독일 ZDF 하노 기자의 후쿠시마 보고서 2013.2.26 1 ... 2013/03/05 770
225807 배에 가스가 유독 많이찰땐 왜 그런건가요?? 8 .. 2013/03/05 10,093
225806 이 정도면 알콜 의존증일까요? 6 0000 2013/03/05 1,290
225805 감마리놀렌산 1 갱년기 2013/03/05 1,217
225804 알럽커피가 뭐에요?? 6 알럽커피 2013/03/05 1,519
225803 혼수로 해온게 낡아도 버리질 못하는 성격. 4 ..... 2013/03/05 1,360
225802 회사이사해서 회사들이해야 한대요 2 냠냠 2013/03/05 506
225801 저같은분 혹시 계시는지... 6 ,. 2013/03/05 1,340
225800 일본 슈퍼 드럭스토어 아이템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03/05 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