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첩공주 지지 여성의 견해

ㅂㄱㅎ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3-03-04 12:43:05

이슈진단 '거세지는 女風, 미래를 좌우한다'-취업도 승진도 차별…여성 도약 가로막는 '유리천장'

제3의 물결을 쓴 앨빈 토플러는 ‘미래는 여성의 시대’라고 규정했다. 지식경제사회에서는 경쟁 정복 파워를 속성으로 하는 남성 리더십보다는 부드러움과 조화, 희생, 공감, 배려를 갖춘 여성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대량생산과 냉전으로 대표되는 20세기 산업화시대에는 남성적 리더십이 요구됐으나 21세기는 여성적 리더십이 더 필요한 시대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선 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지만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은 49.7%(2012년 말 기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64%)의 20년 전 수준이다. 남녀 고용률 격차는 29%로 OECD 회원국 최대다. 남성 대비 여성임금 비율도 63.3%(OECD 평균 85%)에 불과하다.

정규직 비율이 47.3%로 고용의 질적인 측면도 남성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대졸이상 여성 고학력자 취업률은 62.1%로 역시 OECD 평균 82.6%보다 크게 차이가 있다. 또 고학력 여성 취업자 가운데 약 5% 정도만 중간관리자급 이상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 경영컨설팅 기업인 매켄지는 지난해 7월 낸 보고서에서 “한국의 대졸 여성 신입사원 비율은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슷하지만 중간 및 고위급 관리자 비율은 꼴찌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유리천장’이 두텁기 때문이다. 유리천장은 여성과 소수계층이 고위직으로 승진하는 것을 방해하는 보이지 않는 벽이라는 의미이다. 여성들은 기득권층이 쳐놓은 보이지 않는 천장을 찾아서 깨는 용기와 능력이 필요함을 말해준다.

기업 고위 경영진에 여성의 진입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으니 말이다. 매켄지의 자료에 따르면 기업 이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유렵 17%, 미국 15%, 중국 8%에 비해 한국은 1%에 불과하다. 여성 CEO 비율도 유럽 10% 미국 14%에 비해 한국은 2%라는 초라한 수치이다.

한국은 겉으로만 남녀평등이고, 수치상으로만 우먼파워사회이지 내면을 들여다보면 아직도 남성중심주의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한국사회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는 유교적 남존여비 내지는 남성주도 사상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실상을 살펴보면 우선 여성 근로자들이 많은 금융계에서조차도 상층부로 갈수록 여성이 지나치게 푸대접 받고 있음이 드러난다. 지난 1월 중순 증권업계에서 나온 자료에 따르면 증권사 20곳 전체의 임원 562명 가운데 여성은 단 9명에 불과했다. 회사당 평균 1.6% 수준인데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없는 증권사가 70%나 된다.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인가요?

IP : 211.171.xxx.1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무식
    '13.3.4 12:45 PM (223.62.xxx.33)

    원굴님 요약 좀..

  • 2. ``
    '13.3.4 12:47 PM (222.97.xxx.49) - 삭제된댓글

    수첩공주랑 유리천장 뚫는 것은 아무상관 없다에 1표.

  • 3. ㅎㅎ
    '13.3.4 12:49 PM (221.139.xxx.10)

    지금 그분 때문에 여자들 능력에 대한 편견은 더욱 높이질 듯합니다.
    아.. 이래저래 다 길을 막는군요.

  • 4. ...
    '13.3.4 12:50 PM (219.254.xxx.240) - 삭제된댓글

    공주님 여기서 이러시지 마시고 국정운영이나...

    오늘 국민 대담화문??? 라디오에서 들을때.. ㅁㅊㄴ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니가 리더쉽이 없는걸.. 국민에게 징징거리고 있다니.. 쩝

  • 5. 공주병딸엄마
    '13.3.4 12:56 PM (117.111.xxx.188)

    써준걸 읽은건가요?
    이게 담화할 일인지 황당해요

  • 6. 정말...
    '13.3.4 1:02 PM (211.219.xxx.62)

    그네 나 그 지지자나 너무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735 세탁기 선택 통돌이랑 드럼 9 세탁기 2013/03/04 2,119
225734 21개월아가 엄마 젖에 집착해요 5 해피 2013/03/04 2,019
225733 도대체 박근혜가 야당에 뭘 양보했나요? 14 이해 2013/03/04 2,898
225732 일말의 순정 노래방에서 노는 4명 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8 ... 2013/03/04 1,428
225731 강서 정이조 특목고반 어떤가요? ... 2013/03/04 1,383
225730 수학 인강 추천 좀 해 주세요 8 인강 2013/03/04 1,530
225729 초경시작하는 딸 영영제 추천해주세요? 2013/03/04 790
225728 차전자피100%요 악성변비에 효과있을까요? 16 ... 2013/03/04 12,296
225727 남편의 바람후,가만 있어도 눈물이나요 10 ㅠㅠ 2013/03/04 4,857
225726 캐스키드슨 앤틱로즈 백팩있으신분~ 8 오잉 2013/03/04 3,185
225725 요즘 세탁소 세탁비가 많이 올랐나요? 5 ,. 2013/03/04 3,067
225724 삼성전자 안전관리 ‘총체적 부실’…<중앙> 교묘한 감.. 1 0Ariel.. 2013/03/04 527
225723 오징어 데치고 안지워지는 얼룩을 5 어찌 2013/03/04 1,269
225722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팔리는 차이군요(펌) 4 ... 2013/03/04 1,596
225721 독일 Sudetendeutscher Tag 아시는 분? 아우그스.. 1 000 2013/03/04 457
225720 b형 간염 항체가 없어졌다는데 재 접종 해야하나요? 8 ........ 2013/03/04 10,491
225719 요즘 젊은 남자들 사이에서는 친자확인이 필수라더군요. 21 ,,, 2013/03/04 19,818
225718 지하철에서 트름하는 외국인 2 ㅁㅁ 2013/03/04 1,199
225717 66살 저희 어머니가 쓸 노트북?태블렛피시?스마트폰 골라주세요 7 제발 2013/03/04 823
225716 장터가 뚜렷해지고 있네요. 11 ... 2013/03/04 3,009
225715 안철수 측 "노회찬 '安 출마 반대' 이해 안돼 37 바보인가? 2013/03/04 2,626
225714 살림돋보기에 3단 스텐카트구입하려다가 마음상한 이야기 5 황당함 2013/03/04 1,832
225713 허리디스크 질문있어요 9 밴딩 2013/03/04 1,101
225712 애기 백일 당겨서 하는거에요 아님 뒤로 미뤄서 하는거에요? 3 궁금 2013/03/04 2,818
225711 보통 무슨 서류 제출하나요 ? 알바생 2013/03/04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