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번이라도 입은 겉옷, 옷장에 절대 안 넣으시나요?? 미치겠어요.

정리달인 조회수 : 5,650
작성일 : 2013-03-04 10:50:39

사실 겨울만 문제가 아니고 4계절 내내 고민이거든요.

아침에도 한 판 했습니다.

 

출퇴근, 외출할때 입었던 겉옷 어디에 보관하시나요?

집에 10자짜리 장농이랑 5단서랍장, 3단 서랍장, 붙박이장 있는데 다 꽉 차 있는 상태거든요.

입었던 옷이 빠졌던 자리만큼만 공간이 있는 것이죠.

한 번 입고 난 옷을 일단 대충 먼지 털고 베란다에서 2-3일 걸어둡니다.

 

그리고 다시 옷장으로 넣는데, 이게 넣으면서도 너무 더러운거 같고...

베란다에 걸려있는거 보자니 또 너무 정리안된거 같아서 보고 있으면 싫거든요.

겨울 겉옷이 한 두개도 아니고 전 직장 다녀서 정말 20개 가까이 되는거 같고, 남편은 저보단 적어도 10개는 됩니다.

딱 한번씩만 입어서 한 번입고 세탁소 가져 갈 수도 없고 그러기도 싫구요.

 

빈 옷장을 하나 사서 입은 겉옷 전용으로 장을 하나 만들어야 하는지요? (옷장 공간을 다시 만들어야하고 옷장을 사야함)

아님 트롬 스타일러? 이런거 아님 방법 없는건가요?

행거도 생각해봤는데 겉으로 지저분해보여서 싫기도 하지만, 결국 겨울 내내 코트 다 거기에 걸어놓게 되는거잖아요.

 

이런게 강박관념이라고 하는데..

그냥 입은 옷도 옷장안에 섞이더라도 집어넣는게 최고인가요?

이 부분 고민해보신분들, 혜안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217.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4 10:53 AM (112.104.xxx.22) - 삭제된댓글

    저희는 입었던 옷을 넣는 옷장이 따로 있는데요.
    만약 그런걸 만들 상황이 안되시면
    옷장안에 칸막이 같은거 걸어두시고 공간을 분리하시면 될듯해요.

  • 2. ----
    '13.3.4 10:55 AM (59.10.xxx.139)

    섞지말고 자주입는것만 장농 한쪽으로 모으세요

  • 3. ain
    '13.3.4 10:57 AM (58.126.xxx.111)

    저희도 미쳐요 ㅋㅋ 저희는 베란다에 걸어두지도 않고 옷걸이에 걸어두지도 않아요
    그냥 컴터책상위...티비옆..식탁의자...진짜 거실에 옷이 쌓여있어요
    제가 다 관리하는데 한번입은 외투 페브리즈 뿌려서 한쪽에 모아서 옷장에 넣어놔요

  • 4. ..
    '13.3.4 11:07 AM (115.136.xxx.55)

    폴행어 등 하나 장만하셔서 구석에 걸어두면 안될까요?
    작고 가벼운 옷은 구석방에 벽걸이형 옷걸이 부착해서 걸어두고요.
    근데 한두번 입고 꺼내놓은 옷이 한두벌이 아니라 처치 곤란이긴 해요. 저도 일부는 베란다 빨래건조대 구석에 죽죽 걸려있어요. 세탁소처럼.

  • 5. ㅇㅇ
    '13.3.4 11:10 AM (218.38.xxx.127)

    저도 입은 옷은 따로 걸어두는 작은 사각형 행어를 써요

  • 6. 에고
    '13.3.4 11:22 AM (121.55.xxx.140)

    여기분들은 왤케 다 깔끔하신지원ᆢ속옷도아니고 겉옷은 저는 외출후에 자연스럽게 장농에걸어두는데 쩝
    맨날 똑같은옷만 입고댕기는 것도 아니고 한번입고빠는 속옷도아닌데 매번 구분하려고하는 사람들 대단해보입니다ᆞ내가 더러운건가 ?휴~우

  • 7. ...
    '13.3.4 11:34 AM (218.52.xxx.119)

    에고님~ 찌찌뽕
    저도 여기 보면 스스로의 더러움을 느끼며 반성해요.
    따라할수 있는 정도는 배우기도 하는데 대부분 제 힘이 미치지 못해요.
    저도 입었던 옷 스스럼없이 장농에 들어갑니다.. 드라이도 아~~주 가끔해요. (일년에 한번)
    모직코트 드라이했다가 윤기 쫙 빠진적 있어서 너무 아까웠거든요. 물세탁도 가끔만 하고. 매일 갈아입는건 속옷만..ㅏ

  • 8. 커버
    '13.3.4 11:41 AM (61.72.xxx.152)

    세탁한 외투는 커버를 씌우던지 세탁소에서 해주는 비닐 뒀다가 드라이 냄새 빼고 다시 씌워서 보관하면 같이 넣어둬도 상관없이 않나요? 저는 비닐씌워 놓거든요 외투는 거의 다~ 아니면 다이소 같은데에 외투 커버 팔잖아요~ 따로 옷장 마련이 어려우시면 세탁한 옷은 커버 씌워서 걸어 두시면 되지 않을까요.

  • 9. 구분 해서 넣어요.
    '13.3.4 11:54 AM (211.207.xxx.180)

    같은 장농 안에서라도 세탁 된 옷과 입던 옷 들은 따로 구역을 나눠서 몰아서 배치 하면
    괜찮더라구요.그리고 방문 뒤.. 눈에 덜 보이는 곳에 압축봉 형식의 옷걸이 설치 해서
    외출시 입었던 옷이나 상의 정도 걸어두기도 하구요.

  • 10. !!
    '13.3.4 1:01 PM (119.196.xxx.146)

    한번 입었던 옷은, 별도의 행거에 걸어둡니다..
    (냄새(음식 등)가 밴 옷은 곧바로 베란다로! 하룻밤 정도면 냄새 빠지구요. 다음 날 다시 입지 않으면, 별도 행거에!)
    그래야, 더러움 정도도 그때그때 체크 가능하고, 세탁(집,세탁소)할 때를 알 수 있으니까요

  • 11. ..
    '13.3.4 3:59 PM (110.14.xxx.164)

    외툰 그냥 넣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205 타로점 배우기 2 타로 2013/03/05 1,559
225204 감자옹심이는 무슨 맛인가요? 7 ㅇㅇ 2013/03/05 1,146
225203 국가장학금 신청.......... 봄날 2013/03/05 701
225202 5월 중순에 뉴욕은..날씨가....보통 어떤가요. 추운 걸 무지.. 2 미국은 2013/03/05 2,277
225201 김치찌개 한 솥 1 물맛 2013/03/05 835
225200 어떻게 장터가 전문상인들로 더 기승을 부리나요? 6 .. 2013/03/05 777
225199 배부르고 등 따시다는 말 정말 센스작렬이네요. 8 이게바로천국.. 2013/03/05 1,726
225198 팩스 없는집 어떻게 하세요? 28 .. 2013/03/05 2,731
225197 저희 아파트에 요가 배우러 오세요. 11 요가 2013/03/05 2,388
225196 구정때 시댁에서 콩나물을 한시루 주셔서.. 6 해롱해롱 2013/03/05 963
225195 미싱 아마존에서 구입했는데 초보 미싱책좀 추천~ 6 이런거 자랑.. 2013/03/05 1,700
225194 돌잔치 문제.. 제가 속좁은 거겠죠? 11 맘이 요상 2013/03/05 3,393
225193 고용보험 보수총액 신고 대행업체에 맡기나요? 2 남매맘 2013/03/05 909
225192 끊이지 않고 밥상에 오르는 밑반찬...댓글 달아주실래요~? 12 매일반찬 2013/03/05 3,295
225191 박시후 팬심이라고 돌맞겠지만 7 지겹지만 2013/03/05 1,865
225190 유머 스토리를 숙지하는 법 시골할매 2013/03/05 435
225189 수제비 반죽 잘 하는법좀 13 수제비 2013/03/05 2,875
225188 최고수준 해법수학 과 디딤돌 최상위중 5 초등최고학년.. 2013/03/05 1,830
225187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오고 변하셨던 경험 있으신가요 2 .... 2013/03/05 629
225186 애들 학교 보내고 뭐 하세요?? 2 .. 2013/03/05 1,007
225185 MB 형사소추 면제 내려놓자마자 고소·고발 줄지어 5 있을 때 잘.. 2013/03/05 945
225184 부평 샤넬 성형외과 혹시 아세요??? 1 봄소식~ 2013/03/05 2,286
225183 허리 긴 남연예인 14 ... 2013/03/05 14,019
225182 전화할 때 안내멘트 나오는 동안에 요금 3 ARS 2013/03/05 1,100
225181 고데기 말고 헤어롤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4 해피엔딩을 2013/03/05 2,934